진짜 공자 - 『논어』의 숨은 명언들 제대로 읽기
이수정 지음 / 소명출판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짜 공자?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공자는?

도전적인 제목에 혹하는 마음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보통 공자님의 말씀을 묶어놓은 논어라는 책이 學而時習之로 시작하는데 반해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보통 논어라는 책의 한자의 뜻을 해석하든지 전통적 해석법에 따른 해석들이 대부분이었던 논어...

이 책은 그러한 일반적 해석보다는 공자가 과연 어떤 의도로 그러한 말을 하였는지에 중점을 두고 서술해 나간다.

그래서인지 어렵지 않게 논어를 접하고 공자가 우리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 준다.

물론 논어라는 책을 학술적으로 해석한 두꺼운 서적들을 읽어볼 필요는 말이 필요없겠지만 이 책과 같이 과연 공자님이 우리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의 중요성 또한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가볍게 그러나 가볍지 않게 논어가 말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드러내고 있는 진짜 공자!

신선한 논어를 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풋볼리티카 - 세계를 흔든 55가지 축구 이야기
라몬 우살 지음, 조진희 옮김 / 나름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풋볼리티카! 카달루냐어로 축구라는 말과 정치라는 말의 합성어라고...

책 제목과 같이 이 책은 축구과 그 나라의 정치적 상황과 어떤 연관을 맺고 영향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축구의 발상지인 영국을 비롯해 중동,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전 세계 55개 클럽의 역사와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통해 어떻게 발전하고 또 어떻게 사라져 갔는지를 살펴본다.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명문 축구클럽... SC 바스티아, CE 주피터 등 나로서는 생소했던 수많은 축구클럽들...

이 많은 축구클럽들이 독재에 항거하고 노동자계층을 대변하고 민족주의에 입각해 독립을 추구하는 등 각각의 사정과 환경에 따라 어떻게든 정치와 연관이 되어 있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막연하게 축구 잘하는 클럽! 이런 식으로만 알고 지냈던 팀들의 역사를 통해 그 클럽의 색깔과 전통을 맛볼 수 있었던 독특한 체험이었다.

어찌보면 축구라는 스포츠가 룰을 정해놓고 합법적으로 싸우는 전쟁터라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다. 많은 나라 그 많은 축구클럽과 선수 그리고 팬들... 그들의 함성과 치열한 결투... 축구장이라는 사각의 운동장에서 벌어지는 합법적인 전쟁... 그 안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역사와 정치가 살아 숨쉬고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러 이후의 질서 - 트럼프 경제 패권의 미래
케네스 로고프 지음, 노승영 옮김 / 윌북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의 엔화, 중국 위안화, 소련 루블화 등 미국 달러의 패권에 도전했고 도전하고 있는 화폐들...

2015년을 정점으로 내리막을 걷고 있는 달러패권 이에 도전했던 화폐들이 달러의 벽을 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트럼프의 관세전쟁, 채무불이행 발언 등 신뢰성 훼손 등 트럼프 대통령 이후의 달러패권은 지켜질 수 있을까?

이 책은 지배적 통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등 지배적 화폐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소련의 루블화, 일본의 엔화, 유럽의 단일통화, 중국의 위안화 등 달러패권에 도전했던 통화들이 어떻게 달러패권에 도전하였고 그 한계는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논하고 그 중 중국 위안화가 달러패권을 뛰어넘지 못하는 이유로 독재 등 폐쇄성이 강해지고 민의의 반영에 유연하지 못하는 견직성을 들고 있다.

고정환율제, 통화페그의 한계 즉 인위적 통제의 한계를 이야기하며 경제정책에서 유연성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 스테이블 코인, 디지털 통화의 정의와 역할 그리고 한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에 대한 정부규제의 가능성 등 보수적인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지배적 통화에 따르는 혜택, 스와프 라인 등 다른 나라들이 달러패권에 대처하도록 돕는 방법과 이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 등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달러패권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달러의 지배적 통화로서의 역할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었던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역과학 - 주역과 과학, 동서양 지혜의 만남과 융합! 김들풀 주역 시리즈
김들풀 지음 / 호이테북스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의 주역공부라는 책을 읽고 난 후 주역과학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주역공부라는 책이 주역이라는 책이 전체적으로 어떠한 책이고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개괄적으로 이야기한 책이라면 주역과학이라는 책은 주역의 첫번째 괘인 중천건괘에서 마지막 괘인 화수미제괘까지 각 괘의 의미와 물리적, 생물학적,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차원에서 각 괘의 의미와 작용을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주역 관련 서적들이 어떠한 책들은 의리적 차원에서 철학적 의미를 설명하거나 상수적 차원에서 점술적 의미를 설명하는 것으로 그친데 반하여 이 책은 각 괘가 이 자연계 안에서 물리적으로 어떤 원리를 나타내는지 생물학적으로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으로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어떻게 해석되고 활용되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각 괘를 각각의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서로서 그 역할이 과히 선구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의 주역시리즈 중 아직 읽지 않은 주역경영이라는 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부풀어 오르게 만들어 준 책이었고 저자의 주역과학이라는 책을 읽는 순간순간 마다 주역에 대한 이해와 감각이 한걸음 한걸음 넓고 깊어짐을 체감하면서 읽은 책이었다.

주역을 익히 공부해 본 사람이든 아직 한번도 공부해 보지 못한 사람이든 저자의 책을 읽고 기존의 다른 책들을 읽는다면 이해가 쉬울 것 같고 그 이해의 깊이 또한 깊고 넓어진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잘 팔리는 스토리의 비밀 - 인물의 변화와 감정의 흐름이 만드는 이야기의 힘
앤서니 멀린스 지음, 이민철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할리우드 영화, 독립영화, 세계 각국의 시나리오를 통해 인물의 외적행동뿐 아니라 가장 깊은 내면의 성격묘사를 찾아내고 시나리오와 이야기 쓰기기술에 대해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아크(Arc)라는 이야기의 전개과정이나 캐릭터의 변화를 나타내는 곡선적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방법을 배워나가 나만의 시나리오! 나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저자는 인물과 아크의 6가지 조합을 통해 수많은 영화들을 분석하여 시나리오 구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나간다.

변화형과 불변형이라는 인물의 분류 그리고 낙관적 아크. 비관적 아크, 양면적 아크로 세분류로 나눈 아크, 두분류의 인물과 세분류의 아크를 결합하여 6가지의 조합을 만들어내어 각각의 조합에 해당하는 영화를 분석해 나간다.

낙관적 아크를 가진 변화형 인물, 양면적 아크를 걷는 변화형 인물, 비관적 아크로 끝맺는 변화형 인물, 낙관적 아크를 걷는 불변형 인물, 양면적 아크를 걷는 불변형 인물, 비관적 아크를 걷는 불변형 인물 그리고 잔잔한 줄거리로 흘러가는 대안적 아크, 이중 주인공과 앙상블 이야기로 분류하여 각 조합에 해당하는 영화를 분석한다.

스타워즈를 비롯해 익히 알고 있던 유명 영화들을 분석하는 맛이 쏠쏠했다. TV 시리즈의 캐릭터 아크 분류인 에피소드 아크와 줄거리 아크에 대한 부분도 평소 TV 시리즈를 볼때 흘려보냈던 부분들에 대해 그 사정들을 알 수 있었던 점도 재미를 주는 부분이었다.

책 후반부에는 캐릭터 아크를 이용해 글 쓰는 법과 창작자가 꼭 알아야 할 글쓰기의 6가지 원칙에 대해서도 친절히 설명하고 있어 기존 시나리오 작가나 작가 지망생 그리고 나만의 시나리오를 한번 써 보고 싶은 초보 글쓰기 입문생들에게 소중한 안내서가 될만한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