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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좋아! - 봄 ㅣ 생각이 자라는 키다리 교과서
최형미 지음, 김미현 그림 / 키다리 / 2013년 4월
평점 :
초등학교 개정 교과서에 맞춰 주제별 학습을 돕는 지식 정보 동화 『생각이 자라는 키다리 교과서』
2013년에는 8가지 대주제 (학교, 봄, 가족, 여름, 이웃, 가을, 우리나라, 겨울)로 구분되어서 바른/슬기로운/즐거운 생활을 통합하여 배우게 되어
주제별로 알기쉽도록 배울수 있어요.
4월에는 '봄'에 관한 것을 배우고 있어서 이 책을 통해서 좀더 세부적으로 배울 수가 있어요.
《봄이 좋아》.. 이 책은 지금 계절과 아이들 학교 생활에 딱 맞는 책이었어요
저희 아이도 버스를 타고 야외로 봄소풍을 갔답니다.. 비록 비가 오는 날이지만요~
엄마는 도시락 싸는 것에 대한 걱정과 아이들은 맛있는 도시락을 싸서 친구들과 함께 놀러 나간다는 생각에 많이 들떠있더라구요.
《봄이 좋아》는 '봄'과 관련된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가 담겨져 있어요.
봄 날씨의 특징과 봄철 건강 관리, 봄에 만날 수 있는 꽃과 나무, 겨울잠에서 깨어나 봄맞이를 하는 동물,
봄에 먹을 수 있는 과일과 나물, 봄과 관련된 동시와 놀이, 환경오염과 봄비등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예복습을 하는 느낌으로 책을 읽었어요.
봄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가게 된 보미를 따라 '봄'의 다양한 모습과 '봄'과 관련된 정보들을 배워볼까요?
보미는 친구들과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봄소풍을 가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야외 활동을 하면서 주의해야할 것들을 일러주고 버스를 타고 신나게 출발을 하지요.
동물원으로 가면서 보미와 친구들은 높은 건물에서 창문 청소를 하는 사람, 들판에서 바삐 움직이는 농부 아저씨를 만났어요.
이 분들 역시 봄맞이를 하고 있는 것이었지요.
동물원에서는 동물들도 봄맞이는 하는지, 추위를 견디지 못하는 동물, 겨울잠을 자는 동물은 무엇인지 배우고,
식물원에서는 봄에 만날 수 있는 꽃(산수유, 진달래, 개나리 , 유체꽃등), 후추나무등 평소 알지 못했던 꽃과 나무도 알게되었지요.
- 날씨로 나누는 24절기
우리나라는 사계절을 가지고 있지만 다시 24절기로 나눌 수 있어요.
절기는 한 달에 두 번쯤 들어 있어요. 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양력)을 이용해 날짜를 세어요. 매월 4~8일 사이와 19~23일 사이에 들어있어요.
- 봄 소풍은 언제부터 갔을까요?
예전에는 서당에서 날씨가 좋은 날 학생들과 선생님이 야외로 나가 활동을 했었어요.
하지만 소퐁은 1800년대 후반,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고 학교가 생겨는 이후에 교육 과정중 하나가 되었다고 해요.
책 뒷쪽에는 통합교과 《봄》과 동화책 《봄이 좋아》의 교과연계표가 자세하게 나와 있었어요.
이 동화책 한권으로 '봄'에 관한 내용을 다 배운것 같았어요.
우리 아이는 봄소풍을 가는 버스안에서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그리고 소풍을 가서는 봄을 느끼고 왔는지 궁금하네요.
소풍에서 돌아오면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봐야 겠어요.
저도 맛있는 도시락을 싸서 가족과 함께 봄소풍을 가고 싶어지네요.
이 책을 통해서 '봄'을 새롭게 알게되고 느끼게 된것 같아서 마음이 봄처럼 가벼워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