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법 공부! - 어린이 생활 속 법 탐험이 시작되다!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1
장보람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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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 법률... 우리가 살아가려면 몰라서는 안되는 부분이지만 너무 어렵지요.

법이라는게 사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른것 같아요.

팜파스에서 출간 된 《신나는 법 공부》라는 책은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예요.

가장 가까이에 있고, 가장 필요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이 책은 변호사 선생님이 법을 알기 쉽게 이해핼 수 있도록 이야기해준다고 합니다.

 

 

 

《신나는 법 공부》책에는 우리 주위에 일어날 수 있는 법 준수에 대해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이야기로 알려준답니다.

저작권, 형법, 상법, 손해배상, 소유권, 인권과 기본권, 가족법등 다양한 법을 알수 있어요.

무조건 어렵다 생각말고 이야기를 하나씩 읽어나가다 보면 "아.. 이건 이래서 법인 어긴거구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부분도 있더라구요. 

우리가 상식이라고 믿었던 부분이 객관적인 것이 아니고.. 주관적인 생각으로 바라보았던 부분도 있었던것 같아요.

 

학교 수업이 마치고 온정이에게 햄버거를 사주기로 한 승재는 햄버거 가게에서 900원이 모자라 같이 간 친구 이로에게 1천원을 빌렸어요.

영수증에 "정이로에게 2015.6.13 일천원을 빌렸다"라고 써주고서 말이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이로는 엄마가 옷 주머니에서 발견했다며 종이 한장을 받았어요.

그것은 승재에게 1천원을 빌려주고 받은 영수증이었어요.

 

이로는 승재에게 1천원을 발렸고, 13일부터 오늘 22일까지 매일 100원씩 이자를 계산해서,

원래 빌린돈 1,000원 + 이자 1,000원 = 2,000원을 갚으라고 합니다.

 

원래 빌릴때 이자에 대한 내용은 없었으므로, 빌린돈만 갚으면 된다는 온정이의 말에

이로는 지난번에 승재가 자기만 쏙 빼고 햄버거를 사줘서 일부러 이자를 받으려고 했다는 것을 실토합니다.

 

이렇듯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친구에게 급하게 돈을 빌리거나 했을때 이자를 꼭 줘야하는지..

그리고 채무자, 채권자가 무엇인지, 상법, 채무과 채권의 관계, 소송에 대해 좀더 법률적으로 설명해주는 코너덕분에

아이들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거의 모든 시민들은 법과 관련을 맺기 마련입니다.

사례를 통해 "법"을 쉽게 알아가는 《신나는 법 공부》책도 재미있게 읽었고, 법에 대한 상식도 쌓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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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속 톡톡 튀는 경제 이야기 - 사회 교과서가 쉬워지는 어린이 경제 상식
이정화 글, 성배 그림, 배성호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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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이들은 "경제"라는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사실.. 저도 경제라는 것은 어떻게 이해를 하고 받아들여야할지 어렵습니다.

 

고학년이 되면서 지역사회, 경제, 소비... 뭐 이런 단어들이 교과에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점점 사회가 더 어려운 과목으로 느껴지지 않나 싶습니다.

 

세계사와 경제는 어떻게 연관이 있을까요? 알쏭달쏭합니다.. ^^

《세계사 속 톡톡 튀는 경제이야기》라는 책을 통해서 세계사 속에 묻어있는 경제이야기를 한번 읽어봅니다.

 

이 책에는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 한국까지 세계 역사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웃기고 슬프고 놀라운 경제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역사 속 경제 주인공 21명을 따라 여행하다 보면 나의 하루에 꼭꼭 숨은 경제가 보인다고 하니..

이 책을 읽고 나면 세계 속 경제에 대해 잘 몰랐던 저나 아이도 경제에 능통한 사람이 될까요? ^^

 

대체재, 시장, 화폐, 공공사업, 자급자족, 조합, 무역, 독점, 대량생산, 인플레이션, 할부판매... 등

경제 용어들이 무척이나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 단어들을 다 알려면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야하고, 관련 서적을 찾아보고 해야할것 같은데요.

《세계사 속 톡톡 튀는 경제이야기》에서는 각 나라의 역사속 주인공들을 만나보고, 그 속에 담겨있는 경제이야기는 어떤 것인지 배울 수 있어요.

 

우리 조상들의 조상들... 그러니까.. 아주 오랜 옛날부터 먹고 입고 하는 것에 "자급자족"을 해왔지요..

자급자족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에서도 했었나봐요.

 

제가 읽은 이야기는..

8세기, 프랑크 왕국(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땅이 모두 하나의 왕국이던 시절)...

중세 유럽의 장원은 자급자족형의 농업 중심 공동체를 말합니다.

베니딕트 영주를 중심으로 자급자족 하던 이 장원 사람들은 먹거리, 옷감, 다리를 놓거나 하는 일들을 장원 사람들이 함께 이루어 나갔다고 해요.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세계사 쏙 경제 톡" 이라는 코너에서 좀더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진답니다.

자급자족은 자신에게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스스로 생산하거나 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재화, 용역과 같은 생소한 단어들도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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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속마음 - 내 아이와 함께하는 기적 같은 소통의 양육 수업
비키 호플 지음, 이주혜 옮김, 최희수 감수 / 을유문화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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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이에게 말로써 상처를 주지만, 아이는 엄마에게 행동으로 상처를 줍니다."

라는 구절이 책 뒷면에 나와 있어요.

이 글귀를 보면서 참 맞는 말이야.. 라는 생각을 했지요.

저 역시 저희 아이에게 말로 상처를 주고.. 또 저는 저희 아이에게 행동으로 상처를 받는것 같아요.

을유문화사에서 아이와의 벽이 점점 쌓여만 가는 부모에게 전하는 관계의 기술, 내 아이와 함께하는 기적 같은 소통의 양육 수업...

《아이의 속마음》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내 아이의 속마음은 어떠한지, 또 나의 속마음은 어떠한지 책을 통해서 알아가고...

그리고 내 아이와의 어떤 소통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어 만나본 책이랍니다.

푸름아빠 최희수님의 추천 글에는..

아이를 야단치거나 매를 들지 않고, 버린다고 위협하지 않고, 희생하면서 교묘하게 회유하거나 조종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아이를 사랑하면서 잘 키울수 있을까요? 라는 물음에 "그렇습니다"라고 답을 하셨어요.

있는 그대로 사랑받은 아이는 높은 자존감을 가지게 되고 그 자존감이 아이의 행동을 조절한다고 합니다.

자존감 높은 아이들은 폭력을 행사하거나 괴롭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1부는 '내 아이 어떻게 건강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을까'에서는 아이와 부모의 관계, 아이의 홀로서기, 아이의 속마음, 진짜 어른으로 키우기..

대략적으로 아이와 부모의 관계나 양육 실천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구요.

2부는 '흔들리지 않는 행복한 양육'으로 몇 가지 사례들로 가슴으로 들려주는 부모들의 고백을 담고 있어요.

책에서는 부모가 자주하는 실수 세 가지가 나옵니다.

아이를 얕잡아보는 말을 하는 것, 아이의 거슬리는 행동을 고치거나 변화시키는데 초첨을 맞추는 것, 상처주는 말을 하는 것...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모두 해당되는 것 같아요.

언젠가 한번 상담을 한적이 있는데, 저는 저희 아이에게 "니가 그렇지.." 이런 얕잡아 보는 말을 상당히 많이 사용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아이도 평소에 상처를 많이 받았더라구요. 매번 항상... 말을 하고나서 후회를 하지만.. 자꾸 제 입에서 툭툭 튀어나오는걸..

이제부터라도 실수를 줄여야겠어요.

 

아이의 속마음을 알아내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사실.. 내 속도 내가 모르겠는데.. 아이가 말하지 않는 아이의 속마음을 어떻게 알수 있는지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그래더 더 연습을 해야하나 봅니다. ^^

1단계. 문제의 행동을 찾아내고 마치 과학자나 객관적인 관찰자가 된 것처럼 내용을 글로 적어보자.

2단계. 행동에 대한 부모의 감정을 찾아보자.

3단계. 아이의 행동에 대체로 어떻게 대응해 왔는지 찾아보자

4단계. 부모의 감정가 일반적인 대응 전략을 통해 아이의 행동의 잘못된 목표가 무엇인지 추론해보자.

사실..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 이렇게 단계별로 진행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 일것입니다.

차근차근 연습을 해보고 그동안의 아이와의 문제가 되었던 시나리오들을 생각해보면서 노트에 적어나가면서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이렇게 하면.. 제 마음도 조금씩 누그러져서 아이의 속마음을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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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가의 비밀 - 에디슨이 포드에게 알려 준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8
수잔 슬레이드 글, 제니퍼 블랙 라인하트 그림, 이충호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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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전을 한번도 읽어보지 않는 사람은 없을거예요.  위인전에는 꼭 "발명가 에디슨"에 대한 책이 꼭 있었던것 같아요.

이번에 저희 집에서 읽어본 에디슨에 관한 이야기는 좀 색달랐어요.  단순히 "에디슨"에 대해서만 쓴 책이 아니었던거죠.. ^^

 

스콜라에서 《에디슨이 포드에게 알려 준 발명가의 비밀》 이라는 책을 출간했어요.

발명가들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책 제목에서부터 아이들의 궁금증과 흥미를 유발하네요.

포드에게 어떤 비밀을 알려주는지 우리도 같이 한번 들어볼까요? ^^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  에디슨은 어렷을때 골칫덩이 사고뭉치였어요.

에디슨은 어떤 일이 왜 그렇게 일어나는지 꼭 알아야했기에, 지하실에서 갖가지 색깔의 화학 물질을 이리저리 섞어보았어요.

그래서 밤낮없이 폭발이 일어나 집을 뒤흔들었답니다.

에디슨은 화학, 기관차, 전기등 온갖 것에 관심이 많았어요.

 

 

 

에디슨보다 16년 늦게 태어난 헨리 포드 역시 말썽꾸러기였으며 호기심이 많았어요.

태엽 장난감에 호기심을 느낀 포드는 심심하면 여동생의 장난감을 분해했지만, 한 번도 원래대로 돌려놓진 못했네요.

포드 역시 태엽 장난감, 세차게 흐르는 강물, 엔진등 다양한 면에 호기심을 느꼈네요..

 

발명가가 되려면 여러 방면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실험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고를 많이 쳐야 하나 봅니다.. ^^

 

에디슨과 포드는 나이를 먹으면서 발명품을 만들겠다는 꿈을 키워왔어요.

서로의 공통점은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 줄 그런 발명품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여러가지 어려움도 많았고 시행착오도 하면서 발명품을 고치고 고치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전기도 만들어내고, 자동차 엔진도 만들게 되면서 자동차가 만들어지게 되었어요.

 

에디슨과 포드는 중도포기란 없었기에 현재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둘은 포기하지 말고 계속 밀고 나가면 못할것이 없다고 하는 것 같아요. ^^

 

이 책 뒷부분에는 에디슨과 포드의 아주 특별한 우정이야기, 발명품들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어요.

 

다른 위인전과 마찬가지로 인물에 대한 생애가 나와있군요.

에디슨과 포드의 생애가 한눈에 보여서 몇년에 둘은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떤 발명품을 만들었는지 나와있어서 비교도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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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비폭력 대화 - 내 마음을 내가 봅니다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김미경 지음, 이지은 그림 / 우리학교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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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을 지나가다보면 아이들이 우루루 모여 스스럼없이 내뱉는 말들을 들을 수가 있어요.

비속어와 욕설은 기본으로 섞어서 말을 하고 대화 자체가 아주 욕설로...

물론 저희가 학생때도 멋모르고 비속어도 쓰고 친구들끼리는 욕설도 써가며 대화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그때는 좀 논다하는 아이들의 모습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중고등학생은 말할것도 없고,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대화 하는 것을 들어보면 참 가관이더라구요.

그 속에 분명 친구들의 말에서 상처를 받는 아이들도 있을거예요.

 

내 아이라고 착하고 예쁜 말만 할까요?  물론 아니다... 가 답일 것 입니다..

우리 아이도 분명 친구들과 있으면 비속어, 욕설, 폭력적인 말을 쓰는 것을 알기에, 아이와 함께 이야기도 해보기도 했구요.

저도 화가 나면 아이에게 상처가 될만한 폭력적인 말을 많이 했기에 반성하며 책 한권을 접해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어른들이나 아이들이나 반성하고, 비폭력 대화로 말하고 듣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 우리학교에서 출간된 《어린이를 위한 비폭력 대화》..

하지 못한 말들이 마음에 쌓여 답답하거나 아무도 내 맘을 알아주지 않아 슬프고 외로울 때

더 편안하게 말하고 듣는 방법을 알려주는 마법같은 책이예요.

 

이 책은 10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구요. 각 이야기마다 친구 1명의 일기로 시작해요.

힘들었던 일, 고민이 되는 일 등으로 초등생이나 중학생정도의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소재들로 이야기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공감이 가는 내용이더라구요.

 

책의 내용은...

민우는 학교 수업시간에 친구가 한 말에 대답을 했을뿐인데, 그 순간에 선생님에게 걸려서 경고를 받고,

집에 와서는 자신의 숙제물을 동생이 가지고 놀고 있어서 빼앗았는데 동생이 울어서 엄마에게 혼났어요.

결론은 자신이 먼저 잘못하지 않았는데, 상대방 때문에 자신만 혼나게 되었어요.

 

나중에 친구와 화해도 하고, 엄마에게 화를 내고 집을 뛰쳐나온 것이 후회를 하는 민우..

화가 나면 내 속에서 꼭 나 아닌 다른 사람이 튀어나오는 것 같다고 해요.

 

"내 마음을 들여다봐요"

비폭력 대화를 위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요.

화가 나거나 불안하거나 슬플 때, 마음이 힘들 때는 상대방이나 그 일에 쓰던 관심을 몸으로 돌려 내 몸 어디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아요.  그리고 나서 다음에는 마음을 보아요.

마음을 보려면 마음과 나 사이에 적당히 거리를 두고 보아야 제대로 보여요.

 

"우리 함께 해 봐요"

 

마음을 보고나서 몸과 마음이 내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아요.

몸을 돌볼수 있는 방법을 적어보고, 집이나 학교에서 언제 즐겁고 힘들었는지 마을을 돌보고,

몸을 살펴보고, 친구들이나 주위 사람들과 한번 직접 활동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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