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계절은 영원하지 ㅣ 꿈꾸는돌 47
하유지 지음 / 돌베개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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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지 장편소설

읽어본 책: 독고의 꼬리

 

돌베개 출판

읽어본 책: 교실 맨 앞줄

 

일러스트 초록밤

 

현대문학*미래엔 청소년문학상,

사회평론 어린이.청소년 스토리 대상 수상

하유지 작가의 신작 소설! 이라는 문구의 띠지~

 

표지에는 내가 좋아하는 그림체와 표지로 주인공으로 보이는 듯한 남녀 아이들이 보인다.

처음엔 생각하지 못했는데 표지색 분위기가 싱그러운 여름으로 가득찬 것처럼 보인다.

속표지는 같은 이미지에 진분홍 봄의 상징 진달래가 연상되더라.

작가님이 의도했는지는 모르겠다. 줌 북토크에 참석하지 못한 나의 시간 할애가 아쉽기만 했다.

 

차례를 통해

1부 / 2부 / 3부 / 4부로 이야기 섹션이 나뉜다.

그리고 작가의 말과 추천의 글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소제목 뒤 내용을 통해 어떤 내용이 담길지 짐작할 수 있다.

 

9쪽

학원 복도에서 스쳐 가는 순간, 아는 얼굴인데 싶었다. 아, 누군지 알겠다. 우리 동네를 도는 택배 기사!

첫 글을 읽고 주인공이 무척 적극적일거라 생각했다. 바쁠 고딩이 누군가의 얼굴을 떠올린다는 게 쉽지은 않을 것 같았다.

수학문제집 표지에 적힌 이름 추동하, 내 이름은 한봄이다. 오한봄.

“아람아파트 말이야. 1401호 강만춘 씨.”

택배 오발송으로 이야기꽃이 길어진다. 이제 슬슬 인연의 시작인게야. 내가 좋아하는 썸타는 분위기로^^

 

서운해 씨는 할머니에게 그날 일을 듣고서 심장에 좋다는 영양제를 보낸 것일까.

.

.

나한테 할머니만 있으면 된다. 서운해 씨 따위는 .......

 

엄마였구나. 서윤혜.

 

아빠도 심장이 문제였다. 사진으로만 얼굴을 본 아빠

 

절친 규림이와 할머니의 심장 수술을 두고 이야기를 나눈다.

보호자로 엄마가 오게 된 상황이 한봄이는 불편한게야.

 

하교 후 집에는 엄마가 있다.

3인용 소파에 엄마가 앉아 있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우리가 딱히 처음은 아닌데.”

방 두 개, 할머니는 엄마랑 한봄이 같은 방에서 자라고 한다.

식사를 하다 엄마가 꺼낸 ‘상수리나무집’ 식당 주인이 바뀌어 맛이 없어졌다 생각하는 한봄이다. 그만큼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해솔고 1학년 3반이고 아파트 단지 지나 사거리에 있는 수학 학원 아니지? 내가 이래봬도 기억력은 좋다니까.”

“다 알면서 왜 한 번도 안왔어요?”

17년 전에 죽은 남편을 떠올리며 눈물짓는 사람이 17년 동안 딸 앞에서 얼굴 한번 비치지 않았다니.

.

“지금 왔잖아.”

엄마가 이렇게 대답하더니 침대에 누웠다.

엄마는 회피하고 딸은 원망한다.

 

덤덤하게 딸을 마주하는 엄마의 태도에서 친구처럼 다가가고 싶어하는걸까 싶었다. 기억력 좋다고 자랑하는건가 싶었다. 그러면 딸이 더 화가 날거라는 생각은 못하나 싶었다. 나중에 아빠의 죽음이 그랬구나 싶었을 때는 엄마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싶었다.

이래서 사람 마음을 함부로 속단하면 안되는 거구나 깨달았지만...

 

동하는 알바비를 모아 건조기를 사리라는 원대한 꿈이 있다.

등산로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까?

북한산? 도봉산?

아~ 서울 사람들도 산을 헷갈려 하는구나 싶어 웃음이 났다.^^

 

쉼터에 ‘곤줄박이’가 나타났다.

엄마는 동물이 좋아서 수의학과에 갔다던데, 나도 동물이 좋다.

“뭐야, 왜 날 더 많이 찍었어?”

“새랑 노는 모습이 뭔가 보기 좋아서. 너한테 보내 주고 난 지울게.”

뭔가 보기 좋다는 말이 네가 좋다 라고 들린다.^^

사랑스런 고딩들아~

 

식자재 마트에서 일하는 엄마.

캐셔로 일하는 엄마 앞으로 진상 손님을 마주하는 걸 목격했다.

-왔으면 행운권 응모하고 가. 상품이 커.

엄마 말을 착실하게 듣는 한봄이다.^^

후에 좋은 일은 거듭되리라~

아까 받은 문자 메시지를 열어서 번호를 저장했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베트남 여행에서 돌아온 절친 규림이, 스멀스멀 첫사랑의 기운이 느껴지는 동하,

심장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괜찮아질 할머니 강만춘, 그리고 감정 기복으로 약을 복용하는 엄마 서윤혜, 또 그리고 여전히 우진오빠라 부르는 엄마의 남편이자 한봄의 아빠, 또 또 그리고 고양이 네모와 동글이.

 

앞표지만 보고 아픈 첫사랑 이야기일까 했드랬다.

뒷표지 보고 복합적이겠구나 싶었다.

그 어려운 청소년 대상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무척 궁금했다.

“너와 나의 회복력을 믿고 싶어.”

‘혼자’에서 마침내 ‘우리’가 된, 선명하게 그리운 어떤 계절의 기록

 

아, 놓칠 뻔한 등장 인물이 또 있지~

여름소녀!

수원 화성에서 만난 아티스트!


작가님의 판타지 느낌을 여기에 풀었네 싶었다^^

정말 따뜻해지는 멘트로서 최고라고~

196쪽부터 199쪽

“...방금 네가 이 세상을 구한 거야.”

 

 

매주 수요일마다 만나는 심인숙 그림책 전문 강사님이 그랬다.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할까요? 혼자만의 공간이 있나요?

어떤 사람은 다락방, 또는 벽장, 또는 텐트, 베란다라고~

난 혼자만의 장소를 생각해 본 적이 없구나.. 속으로 놀랐다. 그리고 발견한 혼자만의 공간으 차 안 이었다. 언제나 요이 땅! 하면 갈 수 있게 여러 가방이 갖춰있고, 텀블러와 여전히 버리지 못하는 추억의 CD들, 약간의 간식~^^

갑자기 다시 생각하니까 웃음이 나고 행복해 지는 느낌이 든다.

 

먼저 손내민 엄마와 그런 엄마의 손을 잡은 한봄이가 대견하고 사랑스럽다.

물론, 동하와의 만남을 주저하던 한봄이 다시 용기내 고백할 모습을 떠올리니까 벌써 기쁘다.

 

잠시, 내 고딩 때 생각이 난다. 그 당시 내 최애 홍콩배우를 닮은 나보다 한 살 위 타학교, 학원 수강생 오빠였는데, 어쩌다 그 오빠를 좋아한다고 같은 학원 친구에게 말했다가 소문이 쫙 퍼졌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손편지를 썼고, 학원에서 준비한 당일 여행에서 우린 둘만의 사진을 남겼었다. 이젠 추억으로 고이 간직했던 사진과 받은 편지는 사라졌다. 처음엔 아쉬웠는데 남편한테 이러면 안될 것 같아서 괜찮다 라고~^^

 

할머니의 청천벽력 소식으로 불안하고 무서웠을 오한봄!

이젠 의존 아닌 의지라는 걸 믿는다.

 

4부에서 조금씩 울컥하더니 끝내 눈물이 났다.


내가 엄마이고 딸이 있어서 그랬을까.. 나도 아빠를 일찍 여의고 홀로 우리를 키웠을 엄마가 생각나서 였을까..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다, 하지만 해피엔딩이라 좋다.

곧 칠순을 맞이할 엄마를 떠올리다 감사한 마음에 전화도 걸었다.

 

작가의 말은 한봄.동하와 작가 셋 등장하며 짧게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그 와중에 이젠 등산로에서 뭔가를 팔면 불법이라는 말씀도 잊지 않고요~^^

 

추천인의 글에서는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김유진, 작가 이선주 희망과 밝은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듯하다.

 

아! 띠지 안쪽에는 돌베개 출판사에 저자 강연을 신청해 주세요. 라는 큐알코드와 연락처가 적혀있다.

세심하게 만들어진 소중한 청소년문학 장편소설이다.

 

돌베개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어떤계절은영원하지 #하유지 #청소년소설 #돌베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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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입니까? - 학교폭력 변호사의 법률 에세이
박은선 지음 / 오래봄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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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변호사의 법률 에세이

우리가 놓치고 있는 학교폭력의 진실

학교폭력입니까?

 

대한변협 인증

학교폭력 전문변호사 박은선 지음

펴낸곳 오래봄

 

나는 아동학대예방교육강사로 활동 중입니다. 2021년 ‘정인이사건’을 알게 되어 기초교육, 심화교육을 거쳐 강사 자격을 부여받았고 2023년부터 활동하고 있습니다. 강사 활동 중 다양한 아동학대사건을 연구하다보니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어떠한지 관심을 갖게 되었고, 봉사활동이다 생각하고 대부분 기피하는 학교폭력전담기구학부모위원으로서 2025년 부터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경기도교육청에서 주최한 학부모대상 <변호사와 알아보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법> 프로그램을 수강한 적이 있고,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관심갖는 분야라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학교폭력 변호사의 법률 에세이라고~

책표지에 법률 에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네요~

학교폭력입니까? 학교폭력이에요가 아닌 물음이다.

난 이 물음이 좋다. 왜냐하면 무분별한 신고는 사양한다!

 

에세이니만큼 학교폭력 전문변호사인 박은선님의 이야기다.

추천사의 절절함을 지나 차례부터 한건한건 버릴 것이 없다.

그 뜻은 생각할거리가 없는 대목이 없다는 것이다. 어른이 아닌 학생.. 즉 아동,청소년끼리 폭력이 어른인 보호자의 신고로 학교폭력사안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표지를 넘기면 박은선 변호사님의 정보가 담겨 있다.

면지를 넘겨 작게 학교폭력입니까?

 

일러두기 1.2.3. 본문 읽기 전~

프롤로그: 엄마는 나쁜 학생 편드는 사람이야?

교사에서 변호사로..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그 질문들 앞에 나는 여전히 서 있다.

 

12P부터 추천사 33P까지 이어진다.

 

차례

5가지 분류에서 다시 소분류로 나뉘어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가해자의 이름표 앞에서가 눈에 띄었다.

 

분류별 내 생각을 보태 풀어볼까 한다.

 

1. 이것은 학교폭력입니까


같이 논 거라니까요

흔히 “장난이야~”라는 말로 친구끼리 논 건데요라고..

여기서 대상자가 장애인이라면~

비장애인이 장애인과 진정한 놀이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비장애인과 장애인 사이 친구가 성립될 수 있을까~~

우리의 무경험이 오해를 불러 가해자라 지목 당할 수도 있다.

 

우정은 의무가 아니다

친구라고 우정이라고 해서 무조건 같고, 무조건 함께해야 할까

특히 여자들 집단 내에서 이런 상황을 종종 봐왔다. 나의 학창시절에도 내가 속한 공공기관 활동에서도.. 아이들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을 바로 잡아줄 기회는 주어야 하지 않을까..

 

사랑하지 않는 것이 폭력일 수는 없다

건강하게 헤어질 결심이 필요하다.

 

거짓말이었다는 거짓말

비밀을 지키려다 벌어진 일..

 

2. 피해 아이들 곁에서


싸우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

성범죄 발생시 조용히 처리하자는 둥, 쉬쉬하고 감추는 것이 옳은가?

난 여기 있고, 넌 거기 있고~ 라는 엉뚱하지만 이런 말이 떠오른다.

허락없이 경계선을 넘는 건 매우 위험하다고. 자신의 피해 앞에서 숨지 않는 아이로~

 

겨우 그런 걸로

신고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을까? 수학도 아니고..

우리에게 ‘학교폭력인지감수성’에 대해 묻는다.

 

제발 미안하다고 말해줘

교통사고 가해자들은 보통 몰랐다, 안보였다 등 잘못으로 인한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의 자기 인정이나 반성은 없다. 그러니 피해자한테 사과는 할까? 죽었으니 사과할 필요없는건가? 남은 가족들은 어떻게 살라고 사과 한 마디를 안한다. 학교폭력의 피해자 입장도 마찬가지 같다. 벌칙을 받고 법대로 해결된들 사과받지 못한다면 그 억울함은 오래도록 지속될 것이다. 그래서 학교폭력은 제일 예민할 시기에 발생해서 성인이 될 때까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것 같다.

 

신고서 같은 유서

내용이.. 하.. 이거 어떻게 읽어요..ㅜㅜ

 

3. 가해자의 이름표 앞에서


두 얼굴의 변호사

예민한 아이를 두고 가해 변호, 피해 변호란 변호사로서 둘 다 승소?

 

다음 지호가 없으려면

113P 영화 주인공 예시가 적절하다고 본다.

이 부분을 읽으며 드라마 <참교육>이 떠올랐다.

그래서 교육이라는 타이틀에 폭력은 절대 들어와서는 안된다고 본다.

 

맞을 짓 해서 때렸는데요

집단에서 어울리지 않으면 잘못인가~~

진짜 친구 맞아~~

아이는 착각한다. 자기가 만든 세계가 폭력 세계인줄 모르고 맞추라고 강요한다..

 

응징이 왜 문제죠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이지?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려?

언어도 폭력이다. 허나 신체 폭력이 정당화 될 수 없다.

 

단정한 얼굴 뒤에

공부 잘하는 모범생은 늘 바른 행동만 할까~~

시기와 질투는 학교폭력을 부른다.

 

4. 부모가 아이를 무너뜨릴 때


변호사님 애라고 생각해 보세요

변호사님은 수긍한다. 쌍둥이 남매 부모라 내 아이 같아서..

 

내 눈에만 안 보이는 내 아이의 폭력

CCTV라는 빼박증거 영상에도 부모 눈에는 그리 안보이는 안경이라도 착용한 것인가..

 

신고했더니 내가 가해자가 됐습니다

초등 저학년에서 발생한 맞신고 의미란..

신고로, 맞신고로, 고소로, 소송으로, 그리고 그 모든 과정에서 아이들은 다시 다친다. 174P

 

아빠들의 전쟁

체면, 직업, 인맥의 경쟁..

 

법기술을 배운 부모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의미란.. 가해의심학생 아닌 가해학생 부모의 법기술 묻다.

 

‘내 아이 기분상해죄’는 없다

아이 상처의 고통은 진짜다.

하지만 고통이 진짜라고 해서 곧바로 학교폭력은 아니다. 193P

 

5. 학교폭력은 제도로 해결될 수 있을까


신고만이 답은 아니다

친구를 잃지 않았던 아이들 대처법에 부모는 더 이상 누가 더 잘못했는지를 따지지 않았다. 201P

 

그 학폭위는 틀렸다

문제는 사람이 아니라 구조에서 학폭위는 대심구조가 아니라는 점이다. 217P

대심구조가 무엇인지 찾아봤다.

두 당사자가 실질적으로 대립하고, 쌍방심문주의 등 절차적기본권이 보장되는 형태를 말한다.

그 학폭위에서 하고 있던 것은 심의가 아니라 연출이었다. 222P

 

호통만으로는 부족하다

호통하면 소년법정 천종호 판사님이 떠오른다~

울던 아이...

법정 밖에서 내가 본 것은...

소년법은 처음부터 호통만으로 아이를 바꾸겠다고 말한 적이 없었다. 호통은 시작일 뿐이다. 상담도, 교육도, 보호관찰도, 치료도 모두 그 다음을 위한 제도였다. 231P

그 사건 이후 나는 상담을 마칠 때마다 아이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 235P

먹먹해지는 기분이 들었다..ㅜㅜ

 

침묵하지 않는 아이

“엄마, 내가 친구를 도우면 나도 학폭이야?” 239P

240P 어떻게 대처하는지 변호사인 엄마로서 아들과의 대화를 통해 잘 전달되다~^^

 

파수꾼 선생님, 파수꾼 변호사

아동학대죄는 다른 범죄와 다르게 허위 고소하면 무고죄가 성립되지 않으니 의심만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변호사님은 일부 부모의 아니면 말고 식 교사 괴롭히기로 악용되고 있다. 244P

꼬집는다. 드라마 <참교육>에서도 나왔던 부분이고 실제로도 초등학교에서 발생되어 뉴스를 통해 접하기도 한다.

나는 의심신고는 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아동 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 대상 폭력은 언제나 발생한다. 특히 어린 여자 장애인인 경우 폭력 노출 확률은 더욱 크다. 한가지만으로도 약자인데 중복 약자라면 지위라는 권력을 무기삼아 폭력이 이루어지는 기관의 횡포를 안다. 학교장, 장애인시설장, 일반교사의 교실에서의 행위를 사건번호로 알고 있다. 잘못된 구조를 개선할 필요는 있다. 악용하는 진상학부모를 위해서라면..

 

‘학교폭력 국선변호사’?

251P부터 왜 필요한지를 어필하고 있다. 그래서 제안하는 것이 ‘학교폭력 국선변호사 제도’다. 국선변호사님들 미리 감사합니다~

 

학교폭력에서 참교육이란 무엇인가

내가 헌법재판소의 문을 두드린 이유

청소년기에 저지른 잘못이더라도, (중략) 미래 전체를 끝없이 따라다니게 하는 것이 과연 교육인가. 그것이 과연 정의인가. 257P

 

“우리는 지금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는가. (중략) 그것을 교육이라고 부르고 있는가.” 268P

 

에필로그


악마의 변호는 하지 않을게

엄마로서 아이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2026. 7. 교사였고, 변호사이고, 무엇보다 엄마인 박은선

 

부록

서울행정법원 2024. 1. 26. 선고 2023구합54112 판결문 중 ‘청소년인 원고를 위하여 쉬운 말로 정리한 판결의 내용과 당부’

부록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서

본문의 [학교폭력에서 참교육이란 무엇인가]에서 ‘학교폭력 이력 생활기록부 기재에 대한 헌법재판 신청서’로 소개한 저자가 최근 한 법원에 제출한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서’의 일부를 익명 처리 등을 거쳐 수록합니다. 다소 딱딱한 내용이지만, 그 위헌 주장의 논거들을 함께 고민해 주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담아 봅니다. 라며 OO지방법원 귀중으로 2026. 6. 신청하고 있다.


국민청원으로 올린다면 과연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다. 학부모라면 누구나 관심가지고 꼼꼼히 읽어보지 않을까..

 

학교폭력입니까? 라는 법률에세이를 읽었을 때 술술 읽혔다. 하지만 사안이 학교폭력인 만큼 대분류에서 소분류로 나뉘며 현실과 생각 사이에서 그렇구나 안타깝기도 하였다. 보통은 중요 부분을 살짝 접는 정도로만 표시를 하지만 몇몇 구간에는 밑줄도 긋도 따로 메모도 하였다. 변호사라는 전문가의 의견은 구독자이면서 학부모인 내게 충분히 익혀야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호사님과 의견이 엇갈리는 한 구간이 있었다. 그것은 내가 좋아했던 드라마 배우에 대한 언급이었다. 비록 명확한 정보 전달은 없었지만 한 단어만으로도 그 드라마 팬이라면 알 수 있다고 본다. 예전 연예인 지위는 본인이 하는 역할만 충실히 하면 되는 ‘누구네’ 정도 인지도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날 연예인 지위는 잘나가는 정치가 인지도만큼 아니 그 이상의 공인으로서 지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학폭이었다면 그럴 수 있지..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그의 행위가 선을 넘었다. 드라마,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좋은 이미지의 주인공 캐릭터를 소화한 인물이 상상도 못할 범죄를 저질렀는데 국가 메인 행사 자리에 당당히 서다? 그 동안 피해자들한테 사과할 시간은 충분히 있었다. 그런데 그가 선택한 것은 무엇인가? 은퇴!! 자살이라는 회피가 아닌 직업 상실?이면 사과하는 건가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라도 관심을 가져야 할 우리의 일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담실보다 학폭위를 선택하는 이들에게 ‘학교폭력인지감수성’ 신호를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과 안목을 키워주는 도서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서평은 서평가 지스 @jisikinn.book 의 ‘지식인 독서단’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학교폭력입니까 #학교폭력전문변호사 #박은선 #법률에세이 #오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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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피소 ㅣ 비트윈
박지숙.김새벽.김민정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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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 다산북스

BETWEEN비트윈 내가 처음 읽은 청소년문학

동화에서 소설로, 처음 청소년문학을 만나는 독자를 위한 다정한 첫걸음.

 

뉴스 날씨 상황이 심상치 않다.

유럽은 열돔 현상으로 사망자가 속출한다고 하고,

미국에서도 야외 행사를 취소하는 등 폭염으로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

아스팔트가 녹는 장면은 정말 끔찍하더라.

그런 내용이 이 책에서도 펼쳐진다.

설마 하는 생각은 현실이 되어 우리에게 목숨을 건 경고를 하고 있다.

 

[폭염대피소] (비트윈 시리즈 첫 번째!!)

한 소년이 자전거 페달을 힘껏 밟으며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그 옆으로 아이스박스에 얼음과 귀여운 펭귄 네 마리가 쏟아져 나온 앞표지다.

 

뒷표지는 붉은색으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는 듯 하다.

“학교에 에어컨 거지들이 있다잖아! 집에 에어컨 없어서 여기 숨어든 거야!”

우리의 여름은 재난이 되었다

폭염이 일상이 된 근미래를 그린 가장 뜨겁고 현실적인 세 편의 이야기

라고~

 

차례를 보면

셸터 - 박지숙

리후의 - 세계 김새벽

뜻밖의 여름 친구 - 김민정

 

차례별 버스 백미러로 본 도시 풍경을 흐릿하게 보여주는 그림이다.

 

셸터

“열돔 코드 레드 발령!”

뉴스에서 봐서 안다.

붉은 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누구나 갖고 있는 근미래는 웨어러블 밴드를 사용한다. 지금 스마트폰이 누구한테나 있는 것처럼

“도시 전력 공급이 불안정합니다. 전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실외에 계신 분들은 즉시 인근 셸터로 이동하십시오.”

웨어러블 밴드는 가장 가까운 셸터 위치와 수용 상황 알린다.

[50미터 앞, 현재 수용 가능 인원: 6명 / 총 수용 인원: 20명]

[수용 가능 인원 : 5명 / 총 수용 인원: 20명]

근미래 설정이라 할아버지의 재력은 중학생 연재보다 빠르게 들어간다.

셸터로 들어갈 수 있을까...

그 와중에 정 많은 연재는 주인이 잃어버린 강아지를 발견하고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AI 시스템이라 말이 통할리 없다.

매 순간 선택과 긴장의 연속인 것 같다.

셸터 안 강아지 포함 [정원 도달]

[우선 퇴출 대상자: 5명]

작업복 차림의 덩치 큰 청년, 할머니, 할아버지, 아기, 아기의 엄마, 넥타이를 맨 회사원, 외국인 청년 그리고 설상가상으러 셰터 밖 한 남자가 사경을 헤매다 쓰러진다.

그는 기후 난민 출신 아티스트!

셸터 문을 강제 개방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단다.

셀터 안 사람들은 평범한 보통의 시민이다. 모두 무사히 생존할 수 있을까..

 

리후의 세계

열돔 코드 레드 해제..

어젯밤, 모처럼 시원하게 에어컨을 쐬며 곤히 잠들어 있을 때였다.

“리후야! 그 카드 어디 있냐?”

에어컨 카드 = 포 어스(For Earth) 카드

 

얼마 후 잠이 싹 달아났다.

“에어컨 가동이 중단되었습니다. 포 어스 카드를 삽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빠의 패턴은 늘 똑같다.

가방이 보이면 집으로 돌아온 것이고 가방이 보이지 않으면 사라진 것이다. 몇 년 전에는 엄마의 사망 보험금을 가지고 나갔고, 작년 내가 만 열세 살이 되던 날에는 내 몫의 청소년 지원금을 들고 나갔다. 이번에는 우리 집 포 어스 카드였다. 무언가를 들고 나간다는 점에서 아빠는 늘 한결같은 사람이었다.

7월의 낮

필수적인 공공 기관은 예약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지금 당장 갈 수 있는 곳은 학교뿐이다.

학교?

그래, 학교가 있었다.

시원한 바람이 확 뿜어져 나오는 ‘에어 캔’ = ‘얼빙 캔’, 그리고 주먹밥 하나를 챙기는데 열돔 코드 레드 발동이다.

학교는 62층 전체가 교실로 사용된다.

누구한테 들킬라 화장실 한 켠에서 주먹밥을 먹는데 침 뱉는 소리에 그마저도 먹지 못하고 버린다.

“지난주부터 이 문이 계속 잠겨 있었다니까! 집에 에어컨 없어서 여기 숨어든 거야!”

“학교에 에어컨 거지들이 있다잖아! 오늘 그 거지 얼굴 한번 보자!”

키가 큰 녀석, 덩치가 큰 녀석, 짧고 뾰족한 머리를 한 녀석 세 명이다.

그 중에 라이터가 있다며 불이 나면 연기를 감지해 물이 쏟아질 거라는 것!

다행히 종 치는 소리에 아이들이 갔고, 내가 아닌 또 다른 숨은 아이는 안도하.

간줄 알았는데, 다시 돌아온 세 명의 녀석들.

그 중 키 큰 녀석이 안경으로 영상 촬영을 시도한다.

신고하면 포상금이 있다.

불법으로 포 어스 카드를 팔면 처벌이 따른다.

안도하는 왜 포 어스 카드를 팔았을까?

나와 다른 입장에 눈치가 보인다.

건물에서 경고 사이렌이 울렸고 안내 방송이 이어졌다.

오작동이 감지되어 건물이 폐쇄된단다.

키 큰 녀석 오성이는 무리와 떨어져 떨고 있다.

세 명의 아이들은 무사히 안전지대로 이동할 수 있을까... 아이들의 고군분투 탈출기가 펼쳐진다.

 

뜻밖의 여름 친구

 

웨어러블 밴드의 진동

[수분 부족 경고. 탈수 위험도 50퍼센트. 휴식 바람.]

 

서울시 생태돔 설정, 자율주행 자전거를 타고 이동 중인 워니!

그리고 펭귄들. 그리고 민의 재촉.

[1차 야생 동물 보호 시민 참여 신청]

신청 기간: 07/01-07/05

봉사활동 장소: 네오 아케이드 3층

수행평가를 위한 활동 보고서에 첨부할 봉사활동이 있으면 알려 달라고 AI 워리에게 지시해 놨었다.

폭염을 뚫고 가까스로 도착한 네오 아케이드.

중학생 워니는 임시 보호소에서 사육사 아저씨를 만나 세종기지 근처에서 서식하던 애들과 만난다.

새끼 펭귄들을 탐색하다 변종을 발견한다. 이상 기후로 펭귄의 산란 기간이 엉망이 되어 돌연변이 개체가 심심치 않게 태어나는 추세라고...

몸이 약하면 어미한테 버림받고 집단생활을 할 수 없어, 죽을 수도...

먹이를 먹지 못하는 녀석을 위해 펭귄 밀크를 제조하는 것이 첫 번째 할 일이다.

 

활동 보고서 1일 차

펭귄 중에 돌연변이를 발견했다.

 

활동 보고서 2일 차

봉사일도 아닌데 사육장을 찾았다.

.

.

하늘이 제법 로봇 펭귄을 잘 따랐다.

 

활동 보고서 3일 차

하늘은 로봇 펭귄을 따라 건강하게 움직이는 중이다.

 

활동 보고서 4일 차

오늘 로봇 펭귄이 다른 펭귄들로부터 공격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순조롭게 무리에 적응 훈련이 성공 조짐이 보이는데..

안내 방송이 울렸다.

블랙아웃 발생.

비상 상황.

펭귄의 허들링이란 뭘까~~

추운 남극이 아닌 폭염 사태에 허들링의 의미란...

그래서 민이는 백팩에, 워니는 얼음 배달 로봇으로 펭귄 이동 자전거 레이스 시작이다~

 

흐릿하게만 보여지던 버스 백미러 속 모습이 선명해 졌다.

 

아~ 버스! 옴니버스! = 에피소드 형식 이야기 형식이라 그럴까~~

 

현재체감온도:

38°C 박지숙

현재체감온도:

32°C 김새벽

현재체감온도:

25°C 김민정

 


책 크기며 두께는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교 입학생이 읽기에 좋다.

다만 글씨 크기가 작아 좀만 더 컸으면 하는 바람도..

디자인 구성 모두 마음에 든다.

근미래가 아닌 오늘날 현실 반영한 이야기. 보통 시민인 우리들 이야기라 끌리는 책이다.

나의 인성을 되짚어 보게 되었다. 우리가 함께 공존하며 잘 살아가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AI와 윤리의 줄다리기가 걱정된다고..

지구를 보호하고 사랑해야.. 이 폭염으로 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텐데 하는 많은 생각이 드는 작품이다.

잘 읽었습니다.

다산북스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다산북스 #비트윈 #폭염대피소 #서평 #기후위기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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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헬기 ㅣ 이야기 꽃
서동애 지음, 신외근 그림 / 하늘우물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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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내 유튜브 알고리즘 타고 산악구조하는 산악구조대원들과 헬기를 보았어요.

가파른 경사, 위험한 바닥, 끝을 알 수 없는 아래..

모든 상황이 악조건이었어요.

그리고 내게 찾아온 기회란~~

딱 궁금했던 헬기 이야기다!!

 

닥터헬기는 들어봤죠~

 

그 이름도 찬란한 아주대학병원 이국종님 덕분에..

하지만 자세히는 몰라요.

왜 하늘을 나는 응급실일까~~

서동애 작가의 말을 통해 이 동화의 탄생 배경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두 밝은 표정의 어린이들과 헬기가 눈에 띄는 앞표지.

윤슬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이는 바다 풍경과 헬기가 날고 있는 뒷표지.

 

교과 연계 학년 표시를 통해 2~4학년 추천 동화라 자부한다.

또한 이 책은 전라남도와 전라남도 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발간되었다고 한다.

지역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작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의심의 눈총을 쏘아대는 아이들**

이란 소제목 출발이다~

 

매화초등학교 3학년 별똥반 지윤슬 어린이가 지역시 주최의 글짓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학교 방송으로 시작한다.

 

아이들로부터 둘러싸인 윤슬!

짝꿍 은혜의 호기심~

평소 말수 적은 정우의 물음~

외딴섬에 사는 윤슬의 외할아버지 위급시 닥터헬기 덕분에 생명을 건지셨다는 것.

평소 질투가 많고 까칠한, 공부밖에 모르는 기주의 의심~

 

베프를 살려 주세요**

 

외가는 비단섬이다.

여객선이 하루 한 번만 다니는 곳.

카톡을 주고받는 신문물의 강자, 외할아버지~

외할아버지께서 들려주신 옛이야기 추억~

 

엄마와 둘이 외할아버지댁으로 가는 길!

엄마의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렸고 흐느끼는 할머니의 목소리.

아빠의 다독임~

 

그렇게 외할아버지는 신속하게 와준 닥터헬기 덕분에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렇게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는 닥터헬기는 전국에 과연 몇 대가 있을까~~

.

.

.

여섯 빛깔의 꿈**

윤슬은 닥터헬기 ㅎㅂㄷㅅ.

은혜는 큰 회사를 운영하는 ㅎㅈ.

정우는 닥터헬기 ㅇㅅ.

민호는 헬리콥터 ㅈㅈㅅ.

서율이는 ㄱㅎㅅ.

기주는 □..

이렇게 여섯 멤버가 뭉쳤다.

 

비단섬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카톡으로 주고받는 카톡 대화 내용이 사랑으로 넘실댄다.

 

여섯 멤버는 “생명 지킴이 닥터헬기 파이팅!” 구호를~

반 아이들도 함께 구호를 외치다~

 

저도 제가 사는 지역 생명지킴이(자살예방홍보)로서 자부심을 갖고 제대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소중한 생명체인걸요~

 

생명을 지키는 닥터헬기에 대한 열망이 가득 담긴 여섯 명의 우정이 하늘 높이 올라가는 듯 하다.

어떤 에피소드로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할지 무척 기대되기도~ 걱정되기도 한다.

섬마을 뿐만 아니라 산, 계곡, 도로 등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장소는 존재하고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야의 분들게 이 책을 통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생명 존중하는 너희들을 응원해~

작가님의 애정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초딩 6학년도 이제 닥터헬기를 알았답니다~

 

이야기 끝 무렵 닥터헬기 소개 및 전남 항공 의료팀 응급의학전문의 박준홍 센터장, 응급구조사 정태영의 추천사도 읽어 봐요~

 

하늘우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하늘우물 #하늘을나는응급실 #닥터헬기 #생명지킴이 #동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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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료시카 꺼내기 ㅣ 상상 동시집 39
송선미 지음, 문지나 그림 / 상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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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료시카 꺼내기  - 상상 동시집 39

 

표지는

파란 하늘~

한 소녀가 토네이도에 휩쓸려 위로 올라가는 듯 하다~

무섭기는커녕 오히려 미소 장착 한 손은 번쩍, 다른 한 손에는 우산을~

여행을 가는걸까~~

그리고 커다란 마트료시카가 보인다.

마치 엄마 품에 고이 간직해 있다가 짠~ 하고 나타나 하늘로 하늘로~^^

 

여는 글이 아닌 여는 시는 모자!

마주 보는 문장으로 펼쳐지는 너에게

 

차례는 1부에서 4부까지

 

시작은 [마트료시카 꺼내기] 10쪽

속에 작은

속에 더 작은

.

.

.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 왔지

 

[모] 20쪽

점

선

세모

.

.

별이 되었다?

여기서 창의력 뿜뿜 재밌네~ 오잉~~^^

 

[우산] 30쪽

.

.

그렇지 붕-. 붕-붕-

우산 타고 날아가는 장면이 우와~^^

 

[네버엔딩 스토리] 34쪽

영화 속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

.

.

죽지 않는다.

왜?

~ 계속된다^^

 

[좋아] 46쪽

연필심? 샤프심! 조금씩 달라도 이래서 좋아~^^

 

[지각 타로의 원리] 55쪽

21번 월드 카드

.

타로는 마음보다 늦게 도착해서

먼저 와 마음을 알려 준다지

 

(뜻이 넘 따듯하다~^^)

 

3부 거의 모든 시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약속]부터 [초 하나], [돌멩이],...

[돌멩이]는 실천을 부른다.

플로깅하다 발 아래 보이던 돌멩이를 주웠다 버렸다.

어디에 놨더라... 다시 실천해겠다..^^;;

[노이즈 캔슬링]

[하늘에 레이어를 올리는 그런 날이 있어]

[종이컵 속에는]

.

.

작은 종이컵 속에는

.

.

[멍]

[이런 숲] 상상의 나래가 펼쳐진다~^^

 

[액자] 82쪽

[악어]

[하나 그리고 둘 사이] 92쪽

- 루빈의 잔 그리기

매일 아침

.

.

하나 그리고 둘 사이

가득한

오늘

(Cheers!)

 

와~ 매일 실천하는 시인이시네요~

넘 근사하고 낭만적이에요~

저도 그런 여유를 만들어야겠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실]

실의 의미를~ 실과의 추억~

 

[두 개의 0]

물 보면 생각나겠다^^

 

[두터운 마트료시카] 102쪽

이쁘게 웃고 있는

작은 마트료시카를

넣고 잠근다

.

.

.

미니의 퐁당

 

조금씩 커져서 밖으로 퍼지는 웃음을 안고 있어요

 


해피엔딩이고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온다는

진리를 유쾌하게 안내하는 듯 하다~

 

해설

내 안의 나를 꺼내는 일

끝나지 않는 사랑의 방식

임수현(시인)


몇몇 시들에 대한 감상평과 시인에 대한

무한 애정이 전달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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