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민주주의 내란의 끝 - 역사학자 전우용과 앵커 최지은의 대담 K민주주의 다시만난세계
전우용.최지은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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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봉을 든 사람들로 가득찬 표지.

그 중에 젊은 여성들이 눈에 띄다.

빛나는 불빛에 의함인가 K가 크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K민주주의

내란의 끝

대담 일시 장소 2024. 12. 26.() 수북강녕(진관동)

지은이 : 역사학자 전우용 / 앵커 최지은

펴낸곳 : 책이라는 신화

유튜브 : 책이라는 신화 채널

 

역사학자와 언론인의 대담(마주 대하고 말함)이다.

 

2024123, 별반 다름없는 평범한 화요일이었다.(대담에 앞서)

계엄 포고령 그 날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사를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안내해주는 듯 하다.

 

녹화 시작!

전통적인 역사학에는 현재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산 사람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

.

지금...

민주주의는 우리 근현대사의 주요 사안들과 두루 관계 맺은 개념~

민주주의’ 1884<한성순보>에 처음 실리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알려졌어요.

데모크라시’(Democracy) 140년 역사~ ...28

정치란 혼돈의 세계에서 무질서하게 사는 인간들을 하늘의 도리, 천도천리에 따라 할 수 있게 해주는 일~ 하늘의 위임을 받은 존재만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군주제 유지...

신의 대리인 황제나 왕이라는 의식은 여전...왕조시대의 정치관

##번역이 불가능한 데모크라시(Democracy) ... 39

데모스가 한자 과 정확히 대응하는 단어~

데모스’ +‘크라토스’ =‘데모크라시민중지배로 번역이 옳으나 민주주의로 번역한 건 이 제도나 체제를 위험시 했기 때문이다.

피지배자들의 반란, 저항이 두려운 지배자들.. ‘은 애초부터 피지배자라는 뜻!

’ ‘전문성이 없다라는 뜻이기도..

귀인은 있으나 귀민은 없다., ** 영화 신과함께생각나네 ... 44(화남)

 

민주주의의 반대는 공산주의? 사회주의?

예전 학교에서 반공영화 봤던 기억이 나.. 암막커튼 옹기종기 모인 학생들.. 경계의 눈빛..

의 권리를 인정하고 찾아주려는 운동~

1898의 의미를 극적으로 바꾼 행사가 열리는데.. 독립협회가 주최한 그 행사란~...49

난 이 부분을 읽을 때 벅찬 마음이 들었다. 왜 학창시절엔 그리 재미없는 단어로만 생각했었다. 이런 참의미를 알고 역사수업을 들었더라면 아쉬움이 이제와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 행사에 의정부 참정 박정양이 참석했다라니...

개막 연설에 백정 출신 박성춘이라니...

민주주의란 누구의 목소리도 소외시키지 않는 것!!

치세’? ‘난세’? ‘의 수준을 높여야...

모이자, 배우자, 나누자, 뭉치자

한국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 시민사회운동의 기본방식이다.

이 부분을 읽고 울컥했던 마음이요..

의 이야기를 계속된다.

이 주인인 나라! ‘서로 간에 차별이 없는 나라!

독립운동이 곧 민주화운동이다~

그래서 내가 역사관이나 기념관에 갔을 때 그렇게 뭉클했다보다..

그시절 직접적인 경험은 없으나 눈을 감으면 그시절 으로 나는 서 있더라.

예전 20대 때 타로카페에서 점을 봤는데 전생에 동학농민운동에 앞장섰던 인물이라 해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동학혁명운동이라고...

 

##과거는 현재를 돕는 게 아니라 돕게만드는 것 ...100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을까? 죽은 자가 산 자를 도울 수 있을까?”

과거는 현재를 그냥 도와주지 않아요. ‘자기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도와달라고 부탁해야 도와줘요.

이 부분 역시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더라. 문학가와 역사학자의 통함도 느껴졌고 질문을 좀 더 명확하게.. 그래서 확고한 답을 알려주는 듯 했어요.

 

김종필과 노태우, 김영삼과 김대중

단순히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대통령으로만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그 삶이 외롭고 힘드셨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4 계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으로 독재 그리고 윤석열의 연결은 아프리카를 제외하곤 세계 1위 계엄령 국가라는 타이틀을 갖게 했다...

제주 4.3 사건에도 계엄과 관련이 있었다니..ㅜㅜ

계엄령은 비무장 민간인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하는 행위.

계엄체제는 인간 내면의 악마성을 노출시키는 것.

윤석렬의 망상 속으로.. 여섯 번째 까지 유추해 볼 수 있다. ...138

포고령에서 두 번이나 언급된 단어? ‘처단

독립운동도 아니고 처단한다라니...

다시 생각해도 끔찍하다..

군의 총,칼로 민을 좀비로 만들려는 폭력성..

3.1운동 유관순 열사, 노동자 전태일 열사도 생각이 나..

 

오늘날 현재에도 조선 귀족, 엘리트?을 멸시하는 귀족제에 빠져 있다.

을 존중하는 민주제관심 밖이다.

을사늑약 이완용을 능가하는 국민의힘 의원의 행위를 꼬집는다. ... 167

 

지금은 대단히 중차대한 역사의 변곡점이다 라고~

3.1운동 시작으로 4.19, 5.18, 6.10을 거쳐 지금 내란진압운동까지

안정된 민주국가로의 기로..

 

예전 <국민교육헌장> 달달 외우던 시절.. 오늘날 <헌법 전문> 외우는 학생 없어... ...183

헌법 필사가 유행이라 들었는데 그나마 다행인건가...

 

이번 내란을 계기로 스스로가 우리 모두가 새롭게 바뀌어야 해요.

훌륭한 이라야 훌륭한 나라를 만든다는 건 민주제의 대원칙이에요.

민주제민주주의던 계속 발전하려면 이 끊임없이 발전해야 해요.

.. 난 이 부분에서 생각이 많아졌다.

내가 다양한 모임에 몸 담고 있고, 나의 소속감을 위해 목소리를 낸다.

나는 나 뿐만 아니라 소속된 모든 이들이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

실상은 어렵고 답답하다.

누군가는 그러려니.. 누군가는 그렇지..

난 혼란스럽다.

내가 옳지 않은가.. 난 피곤한 사람인가..? 난 화가 많은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면 질문한다~

양심에 가책을 느끼면 불편해서 표현한다~

난 이해심이 없는가? 도로규칙을 어겨 생사의 운명을 달리할 수도 있는데 방관하는게 맞는 것인가?

 

오늘 민주적 리더, 자원봉사 가치함양이라는 주제와 소제목으로 뜻깊은 자원봉사교육을 받았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들로 부터의 차별은 근절되어야 한다.

이 전달이 나의 궁금증을 해갈해 주었다.

그렇다면 내가 선택한 것들로부터 책임을 갖고 언행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것이 의 훌륭한 배움이고 시민의식이고 민주주의로 발전하는데 원동력이다 라고 생각한다.

개인은 집단으로 집회의 자유~ 언론의 자유~

 

내가 좋아하는 수치가 있다~

이번엔 역사학자와 양성평등자와 마음이 통한 것인가~

50:50 내가 좋아하는 비율~

여기선 선한 사람:악한 사람, 51:49 라고~ 인간성 평균을 내고 있다.

K-데모크라시, 인류의 모범이 될 것이라~


앵커 최지은님은 오마이TV 앵커! 난 오마이화성팀 시민미디어제작단~ㅎㅎ

괜히 엮이고 싶은 마음에.. 차분하게 질문하는 모습이 보여지는 듯하다.

역사학자 전우용님을 통해 내가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어 뿌듯하며서도 아프다란 생각. 그리고 울컥했던 마음이 들었다. 도입부터 마지막까지 K민주주의에서 다뤄야 할 점들을 잘 풀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고 중학생 이상 권장도서로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대담이라 존댓말로 마무리되는 서술형도 좋았어요.

어디서 이런 귀한 이야기를 들을 수 ... 아니, 읽을 수 있을까요~~

202563일 얼마 안 남았네요... 제발..

 

대담을 마치며

한병철 교수 <불안사회> 언급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책이라는 신화 아카이브에서 정리한 윤석열 임기 일지를 날짜별 국내(정치,안보,)/국내(경제,사회,문화,교육)/해외 분야별 목록을 보기 편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번 내란을 통해 민주주의 정치체제의 중요성과 이라는 의미와 우리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지금의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이다.

제발, 국민을 존중하는 진정한 리더가 선출되어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고대한다.

 

#책이라는신화 #K민주주의 #내란의끝

#다시만난세계 #역사학자 #전우용 #앵커 #최지은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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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골목의 끝에, 첼시 호텔 문학동네 청소년 76
조우리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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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야경, 한 소녀가 헤드셋을 끼고 건물 안으로 들어서다.

밝은 불빛 그곳은 어딜까..?



속표지, 문에 기댄 한 소년.. 같은 공간일까..?

1~20번까지 소제목 차례가 있다.

206쪽까지 후루룩 읽힌다.


"반장?"

"27번 정지유?"

소녀들의 사적인 첫 만남이다.

이제야 제대로 통성명하는~

"라경이 아니고 락영이야."

* 라디오DJ 이수경 아닌 이숙영 생각난다~ㅎㅎ

아버지는 첼시호텔을 운영한다.

LP판에 노래가 흘러나온다.

어머니는 집장만을 위해 뭐든 아낀다.

안정적인 일터를 위해 공무원이 되다.

교실에선 무슨 일일까?

지유를 겨냥한 갯지렁이의 습격이닷..

같은반 김도영이 도와주고..

락영이 눈에 이성친구 도영이 신경쓰인다.

어부(?)를 잡기위한 세 사람의 탐정단

cctv 사각지대 상황 속 쉽지 않다.

셋은 학교 아닌 바깥으로 자전거여행을 가게 되고

지유가 도영이와 사귀게 됐다는 고백에 락영은 우울하다.

우연히 보게된 지유의 낯선 모습에 혼란을 겪는 락영은

등교를 거부하게 되는데..


설상가상 어머니의 부재로 아버지도 혼란스럽기만 하다.


갯지렁이 출몰 사건 그리고 락영이네 가족 또 그리고

우정과 사랑사이 갈등은 잘 해결될 수 있을까...?


락영이의 고2 찐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다.



나만의 시간, 나만의 공간...

첼시호텔! 그곳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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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마음 - 괴로움을 내려놓고 즐겁게 사는 지혜
다이구 겐쇼 지음, 이선희 옮김 / 달먹는토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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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그 마음이 너를 휘두를 것이다.”

부처(buddha)

 

괴로움을 내려놓고 즐겁게 사는 지혜 부처의 마음 Heart of Buddha

 

유튜브를 통해 11답 마음 치유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큰바보 스님의 처방전으로 알려진

다이구 겐쇼 지음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시에 있는 작은 선사의 주지 스님, 다이구 겐쇼

세 살 때 불경을 배우고

다섯 살 때 처음 장례식에 참가했고

열 살 때 승적을 취득했다.

절집 아이라는 주변의 놀림 그리고 오랜 방황 그러나 지금 승려로서 부처님과 불교의 가르침으로 MZ세대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튜브의 고민 상담 프로그램 다이구 스님의 일문일답이다.

한국어 자막 영상이 궁금하다면 책표지 안쪽 QR코드를 스캔해 주세요.

참고로 저는 책을 읽고 영상을 봤지말입니다.

 

이선희 옮김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본어교육과 수학

KBS방송아카데미 영상 번역 강사

외화 및 출판 번역 작가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펴낸곳 황소미디어그룹 달먹는토끼

 

색에 대한 표지 설명이 있어서 무척 신선했던 기억이 난다.

자주색 : 부처님의 몸

노란색 : 번영과 신성

녹색 : 생명력

흰색 : 청정한 마음

황금색 : 지혜와 자비를 상징한다고 한다.

이 표지에는 모든 색이 들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다섯 가지 모든 색을 찾으셨나요?

 

노란 면지를 지나 차례, 프롤로그,

1~550번째 까지 괴로움을 내려놓고 즐겁게 사는 지혜에 관해 사례와 함께 생각할거리 풍부한 말씀을 전해주고 있다.

에필로그 괴로움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쌓아온 삶에 대한 SOS 신호다

끝으로 부처 Buddha의 명언으로 긴 여운을 남긴다...

 

 

주지 스님이 알려주는 괴로움이란? 프롤로그를 통해 알 수 있다.

불안, 불만, 분노, 욕심, 질투, 시기, 고집, 허영, 호불호 등... 불교에서 이런 감정을 통틀어 괴로움이라고!!

부처의 마음 제목 전에 작게 괴로움을 내려놓고 즐겁게 사는 지혜괴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젝트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섹션별 열 가지 안팎으로 50 가지의 부처 말씀과 사례와 주지 스님의 생각이 담겨 있다.

50 가지 모두 끄덕이며 읽어봤지만 모든 것을 담을 수 없는 안타까움을 안고 쪼~끔 더 끌리는 대목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이 당신의 모든 것

 

01

친구가 아니라 적에 불과한, 만나서는 안 되는 네 사람

- 무엇이든지 가져가는 사람

말뿐인 사람

달콤한 말을 하는 사람

방탕한 사람

마음속으로 불쾌하고 잘못됐다는 걸 알면서도 상대의 요구를 들어주면, 어느새 상대에게 휘말리고 농락당하고 맙니다.

그렇다면, 만나야 하는 네 사람은?

도와주는 사람

괴로울 때나 즐거울 때나 항상 곁에 있어주는 사람

당시을 위해서 말해주는 사람

공감해주는 사람

 

마음이 약해졌을 때, 나쁜 친구가 다가오기 쉽습니다.

 

03

본인이 없는 곳에서 칭찬하면 상대의 영혼을 기쁘게 만들 수 있다.

네 가지의 지혜의 말이란 보시, 애어, 이행, 동사

애어愛語 다정한 말과 자애로 가득 찬 말, 애정이 담긴 말을 하는 일.

무척 끌리더라.

상사가 뒤에서 자신을 칭찬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B 씨는 예전처럼 작은 실수에도 주눅 들거나 어깨를 떨구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기적이 일어났구나~^^

죽은 자와 한 자리에 없는 자는 칭찬해 주세요!!

 

05

마음을 받는다라고 쓰고 사랑이라고 읽는다.

위 문구는 책 띠지에도 선택된 문구이다.^^

 

육방? 여섯 가지 방위! 중 북방北坊은 친구~~

서로간 친구에게 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내용은 44,5쪽을 참조요~~

이 열 가지 봉사와 실천의 마음은 친구뿐만 아니라 육방의 모든 인간관계를 지키는 핵심이 아닐까 십습니다.

 

09

남을 살리는 행동은 돌고 돌아서 자신을 살린다

불교에 발보리심發菩提心

마음을 일으키는 것

보리심자기 이외에 어떤 것에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행동하는 것

자원봉사 행동주의자로서 뿌듯하다~^^

 

 

2

온 세상을 향해 무한한 사랑을 발산하세요

 

11

인터넷을 이용하면 기술은 몸에 밴다

하지만 마음은 몸에 배지 않는다

불교의 가르침 면수面授와 상승相承으로 진정한 공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13

남의 허물을 보지 말라

오직 자신이 한 일과 하지 않은 일만 보아라

사람은 남과 비교함으로써 자신의 위치나 가치를 평가합니다.

열등감과 질투심으로 인해 마음이 편치 않게 마련입니다.

자신을 정복하는 자, 자기 자신을 이기세요.

부처님의 말씀을 꼭 전해주고싶은 누군가 떠오른다,..

 

15

초심을 잊지 말고 남 몰래 노력하라

그것이 일의 본분이다

92,3쪽 사례의 주인공 데이코쿠 호텔 아르바이트의 역전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 같다.

미쿠니 셰프의 한결같은 모습과 꾸준히 노력하는 강인한 마음을 알아본 것입니다.

전부녀회장의 부탁으로 1년 동안 사원아파트 부녀회장직을 맡았다.

연장의 요구가 있었으나 그 열정이 지속될지 자신이 없었다.

근래 누군가 하는 말을 들었다... “노예지~” 괴로운가?

내려놓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19

노력과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일에 대한 자세다

좋은 결과를 내는 사람에게 한 가지 공통점? 일에 대한 자세가 진지하다는 것.

그 세 가지 자세란~ 108,9쪽에서 알 수 있다~

 

3

행복은 많이 베푸는 것입니다

 

20

부처님이 가르쳐주는, 부자가 되는 방법

미국에서 조사한 백만장자의 공통점 일곱 가지는 이미 부처님이 2,500년 전에 말씀하는 것!

117~120

만족을 알고 검소하게 살았다.

네 가지 부류?

부자 중 부자 / 부자 가난뱅이 / 가난뱅이 부자 / 가난뱅이 중 가난뱅이

 

25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

141쪽 심리학자 가토 다이조 와세다 대학 명예교수의 전언

고민에 빠진 사람은 현재 자신의 고민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결과임을 이해하지 못한다. 오랜 세월에 걸쳐 쌓인 때와 더러움이 고민이라는 형태로 나타났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일상에서 적당히 해온 사소한 행동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때와 더러움으로 변해서 몸과 마음에 달라붙은 것이다.”

동의하십니까? 매우 불교적이며, 주지 스님도 동의합니다.

 

27

식사는 공복을 채우는 게 아니라

건강한 생명을 유지하는 원천이다

불교의 식생활의 특징 여섯 가지 중

배고프기 전에 먹는다(배고프면 과식을 하게 된다. 약간 배가 고플 때 식사를 하면 위가 60퍼센트만 채워져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부모교육 듣던 중 도자기 그릇이나 커다란 접시에 소량씩 나만을 위한 멋진 상차림으로 대접받는 기분으로 식사하라고요~ 특히, 혼자 먹는 점심식사를 말이죠~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먹는다(오관게에 있듯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사를 한다).

제발 속도 좀 맞추고 싶다옹~^^;

 

28

사명감을 가지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건강과 장수의 비결이다

 

불교에서는 지역이나 가정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가지는 것이 건강 장수의 비결이라고 가르칩니다.

나의 지역사회나 가정 안에서 역할은 열 가지가 된다.

 

29

승려가 장수하는 직업인

다섯 가지 이유

핵심은 식사 & 명상

불교는 수천 년이라는 역사 속에서 스스로 상처를 입히지 말라고 가르쳐왔습니다.

부처님이 남에게 상처를 입히지 말라고 한 이유는 남에 대한 험담과 비난이 언젠가 자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4

사랑은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32

자식이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

자식이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그곳은 부모의 사랑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불교에서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 두 가지?

173,4쪽 자애慈愛와 비애悲哀

아이들 교육에도 관심이 많으신 주지 스님!

A군의 이야기...

어머니의 잘못된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아이는 많이 외로웠을 것이라고... 그 후,

A군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은 집이 되었다고 합니다.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자애와 비애를 가지고 자식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것입니다.

해피엔딩이라 기뻤다^^

 

33

현세에서 자신의 행동이 자손의 흥망성쇠를 정한다

이혼한 부모의 자식은 이혼하기 쉽다는 말이 있습니다.

불교 삼시업三時業?

그 결과나 보답을 받는 시기를 세 가지로 나눈 것!

자기 행위의 결과는 반드시 자기에게 돌아오는데, 현세의 결과는 반드시 현세에서 받는 것이 아니라 내세 이후에 받는 일도 있다는 가르침입니다.

주지 스님은 지기 행위의 결과가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가문에도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가풍이네 가문의 영광이네, 집안이 풍비박산이네.. 그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고 봅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만의 것이 아닙니다.

 

35

향을 올리는 일은 고인을 그리워함과

동시에 자신의 마음을 키우는 것이다

불교 삼구족三具足?

(꽃병), (촛대), (향로)

: 자비의 상징

: 지혜의 상징

: 정화의 상징(막대기 모양의 향)

장례식이나 제사 때 고인 앞에서 향을 올리는 것은

청정한 마음으로 당신 몫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습니다라고

고인에게 맹세하는 일입니다.

공양供養은 사람이 함께 부양한다는 뜻입니다.

갑자기 심청전의 공양미 삼백 석이 떠오르는 건 왜 일까요...

 

189

섹스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진정한 사랑을 키우기 위한 행위

[이취경] 십칠청정구十七淸淨句

남녀 교합의 신묘한 황홀함은 청정한 보살의 경지다.”

 

태아 공양이란 이 세상에 태어나지 못한 생명을 공양하는 일입니다.

18세 여고생 임신 중절 수술을 했으니 태아공양을 해주세요라는 부탁을...

불교의 세계에서는 인간의 탐욕을 벗어나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 아닌 경우에는 누구나 지옥으로 간다고 합니다.

태아가 지옥에 가는 이유는 한 가지 중대한 죄를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부모보다 먼저 죽어서 부모를 슬프게 만든 죄이지요.

여고생은 죄책감과 상실감을..

아이도 가장 사랑하는 엄마를 슬프게 만든 것에 죄의식을 느낍니다.

이 엄마와 아이가 느끼는 슬픔의 밑바닥에 있는 것이 바로 남녀의 성행위입니다.

 

성행위는 결코 더러운 것이 아니라 위대한 사랑의 표현이라고 남녀의 성행위를 찬양합니다.

섹스는 생명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행위이자 진정한 사랑을 키우기 위한 행위다.

 

욕망이 이끄는 대로 찰나적인 쾌락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 성욕에 지배당해서는 안 된다는 말처럼 불교에서 경계하는 것은 쾌락의 포로가 되는 일입니다.

 

.. 제가 이 책을 읽고 통틀어 가장 마음이 아팠고 눈물이 났고 고통스런 순간이었습니다.

태아 공양.. 아기는 지옥으로 간다 ㅠㅠ

태아를 떠나보낼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매우 속상했어요.

엄마처럼 태아도 느껴요.. 마음도 느낀대요.. ㅠㅠ

뉴스나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접해요. 교제살인이네, 고딩엄빠네..

인간은 본능에 충실해요. 만족해야 하죠. 본능이 선을 넘으면.. 만족하지 못하면..

특히, 성적 쾌락의 흥분을 조절하지 못하면 타인을 괴로움으로 끌고 가겠죠.

그러다 살인으로 연결되기도요. 꼭 신체의 목숨을 끊어야 살인일까요?

영혼을 끊어내는 것도 살인이라고 봐요.

넓은 세상, 인터넷으로 연결된 좁은 세상..

성행위라는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었어요.

제발 더렵혀지지 않길 소망합니다.

아이야, 제발 천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알려다오...

 

41

무너진 부부 관계를 회복하는

두 가지 가르침

 

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213,4

애정을 느끼는 포인트는 사라마다 모두 다르다.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니까요.

이 부분에서 센스보소~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5

현재의 순간에

마음을 집중하십시오

 

42

과거는 이미 흘러간 것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것이다

마지막 문장, 225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사는 게 아닐까요?

 

44

생명을 소중히 한다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것

 

3 자살시도 A양과 인터뷰

손목의 상처를 보십시오. 당신은 죽고 싶어 하며 지금까지 몇 번이나 손목을 그었지요.

하지만 당신의 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증거로 당신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당신의 몸은 상처 입은 순간부터 살아남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사용해서 엄청난 속도로 회복하려고 하고 있지요.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몸은 살고 싶어 합니다. 그게 바로 생명입니다.”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난 것만으로도 살아갈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저도 모르게 박수를... 내마음의 선택과 몸의 선택은 일치하지 않는다.

어쩌다 재난재해에서 기적적으로 살았다는 기사를 보고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한 번 사는 인생, 생명을 귀하게 여겨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48

폭포 밑으로 떨어지는 게 두렵다면

노를 들고 열심히 저어라

고민이나 불안의 정체를 알아보기는커녕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인생은 끊임없이 성장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49

조바심을 가라앉히는

가장 간단한 방법

조바심의 불씨를 끌 수 있는 처방전? 명상!

조바심이 나는 자신을 인정하고 온몸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조바심이 나고 있다. 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느낌은 분노의 감정이다라고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명상입니다.

 

분노나 조바심의 감정은 억누르려고 하면 오히려 반발해서 커지기 쉽습니다.

조바심이 나는 자신을 알아차리고 지금 조바심이 나기 시작한다는 걸 인정한 순간,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거울이 더러워지고 나서 닦지 말고 더러워지지 않도록 매일 닦는 것입니다.

 

며칠 전 명상 관련 강의를 들으며 분노는 아닌거 같은데 괜히 불쾌하네 라고 떠올랐던 생각이 뭘까 했는데 조바심이라는 것이었나 보다.

알아차리고 바로바로 명상 실천해야겠다~

 

261

자신의 감정을 바라보는 노트 쓰는 법궁금해요~~

265쪽 끝~~~

 

에필로그

산다는 것은 마음으로 생각한 것을 입으로 말하고 행동으로 나타내는 일입니다.

몸과 입과 마음의 행위. 신구의身口意

신구의 중 하나가 일그러지거나 어긋나면 불쾌감이나 위화감이 드는데, 그것이 바로 괴로움입니다.

괴로움에서 배운다?!

불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모든 사람이 더 안심하고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한 걸음 내딛길~

밝은 등불을 켜길~

바랍니다!

다이구 겐쇼

 

단련하라!

부처 hands up! ^^

잘 읽었습니다.

 

#부처의마음 #괴로움 #깨달음#지혜 #마음치유 #마음처방전

#유튜브영상 #다이구스님 #11#고민상담 #다이구겐쇼 #달먹는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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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 모두 다르지만, 변함없는 31명의 이야기 밝은미래 그림책 60
엘렌 델포르주 지음, 캉탱 그레방 그림, 권지현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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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림책을 좋아하는 까닭은 텍스트의 감성과 구분되는 힘이 있기 때문이에요.

 

모두 다르지만, 변함없는 31명의 이야기 [아빠]는 앞표지에서 뒤표지 까지 꽉찬 느낌을 전달해준다.

그 꽉찬 느낌이란 아주 위대한 포근함이다~

아빠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잠든 아기의 모습이 흐뭇하기만 하다~

표지 속 아빠 스웨터가 면지로 가득차 있다.

 


왼쪽엔 글과 스케치된 그림을~

오른쪽엔 다양한 상황 속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4용지보다 큰 사이즈의 그림책은 내 손길이 쓰담쓰담하게 만든다~

 


아이가 태어나자 사람들은 내게 말해. 로 시작한다~

아빠가 아이와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아이가 아빠와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한다.

 

아빠와 나란히 걷는 딸 아이는

성인이 된 딸은 아빠에게 무엇이라 전할까요~?

나의 등대

나의 랜드마크

나의 길잡이.

 

나에게 아빠의 일, 아빠의 역할이라는 건......

너를 보호하는 거였어.

.

.

.

내 일은

네가 스스로 날아오르게 두는 거야.

 

아빠, 학교에서 선생님이 무서운 피노키오 이야기해 주셨어. 피노키오가 아빠를 잃어버렸대. 아빠가 당나귀로 변했고, 고래가 아빠를 삼켰어.”

저런! 무서운 이야기네.”

 

아이가 잠들기 전 그림책을 읽어주고 그림자놀이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럼, 아이는 잠들기는커녕 더 똘망똘망해지는 녀석의 눈빛이었다.

원한다면 하는 것이 인지상정~ 미안하다. 몰라봤다~^^

 

아빠들은 남자아이와 함께 하고픈 활동 중에 목욕탕 같이 가기랑 이발소 같이 가기, 자전거 가르쳐 주기가 있다고 들었다. 그림책 속 이발소 장면이 이색풍경이긴 하지만 친근하게 느껴진다.

 

무등을 태워주고, 비행기 놀이를 하는 신체적 놀이는 엄마들보다 아빠들이 놀아주는게 훨씬 보기 좋고 편안해 보인다.

자유로운 날갯짓 파란 나비떼가 평화롭게 보인다.

 

나는 아기와 만날 날을 꿈꿨어.

첫 뽀뽀를 해 주고 싶었어.

그리고 엄마의 품에 넘겨주려 했지.

이 순간을 소중히 했어.

.

.

아빠요? 제가요?

.

아빠?

.

내가.

내가 아빠가 될 거였다.

아니.

나는 아빠였다.

.

.

.

안녕, 꼬마야.

세상에 온 걸 환영해.

 

마지막을 향해 읽어나가면서 벅찬 감정의 소용돌이가 일었다.


가수 인순이님의 아버지가 떠올랐고..

배우 진태현님이 아이를 존중하지 않는 부모에 대한 일침이 떠올랐고..

나의 아빠, 내가 여섯살 때 돌아가신 아빠가 떠올랐다.


나의 아빠와의 추억은 외할머니 등에 어부바한 내게 아빠의 환한 미소가 담긴 사진 한 장이다.

그 사진 한 장이 내게 안정애착을 주었다.

아빠, 감사합니다.

아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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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유전자 라임 어린이 문학 48
김혜정 지음, 인디고 그림 / 라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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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 궁금해 하던 시간과 유전자가 모두 들어간 제목이에요.

 

자신이 원하는 것, 하고싶은 모든 것을 것을 전부 할 수는 없어요. 시간이 부족하니까요.

 

의무적으로 정기 검진하러 병원에 가면 유전력을 체크해야 되더라구요.

 

 

 

 이 책은 동화지만 있을 법한 사실을 바탕으로 허구를 만드는 글이니까 어느정도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이야기구성 전개가 궁금했어요.

 

 

역시 작가의 말을 통해 고뇌한 흔적이 보입니다.

 

시간을 사고팔 수 있다면? 이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했어요.

 

 

 

노화없는 불로장생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유전자 연구팀이 시간 유전자를 발견해요.

 

타임 스토어를 통해 시간 유전자를 이동할 수 있어요~

 

미래 사회 의학 기술의 발달로 가능해진 빈익빈부익부의 삶.

 

 

 

주인공 오지후! 초록색을 싫어하게 된 초등학생.

 

철저한 계획에 맞춰 삶을 살아가는 엄마.

 

가족의 진정한 행복을 바라는 아빠.

 

아빠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지후가 좋아하는 세랑 누나.

 

지후의 오랜 친구 은찬.

 

탐정같은 서린 이모.

 

몇 살일까 미스터 유.

 

가게 앞 어슬렁거리는 수상한 아저씨.

 

 

 

기억을 잃은 세랑 누나를 위해 도움을 주고자 정보를 얻어가던 지후는 수상함을 점점 감지하는데..

 

시간 유전자는 모두를 위해 좋은 선택일거라 믿었던 지후는 혼란스럽다.

 

현실과 마주한 지후는 진짜 세랑 누나의 존재를 알고 괴로워 한다. 첫인상이 별로였던 예나..

 

 

그 와중에 엄마와 아빠의 시간 유전자에 대한 의견 충돌과 상황이 지후의 진로를 흔들어 놓는다.

 

지후는 이모와의 이야기로 몰랐던 사실을 인지하고 회피하기 보다 정면으로 부딪히려고 용기있는 선택을 한다.

 

법으로 시간 유전자의 이동을 인정했다고 해서 그 행동이 옳다고 할 수 있을까? 어쩔 수 없이 시간 유전자를 파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그로 인한 억울한 상황은 누구의 책임일까? 우리는 그 책임으로부터 당당할 수 있을까?

 

 

개인과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시간이라는 개념~

 

시간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인물들..

 

책의 마지막을 향해 읽어가면서 생각의 꼬리를 계속 물게되더라구요.

 

 

풍요 속의 빈곤이 떠오르는건 왜일까..?

 

물질이 풍족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우리의 시간은 영원하지 않다. 부디 자~알 쓰길 바란다는 작가님의 전언~^^


잘 읽었습니다.^^

 

김혜정작가님의 하트 뿅 친필사인 받으려고 얼른 주문합니다^^~~

 

#라임출판사 #김혜정작가 #창작동화 #우정 #가족 #사랑 #시간유전자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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