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독서 논술 A단계 3 : 이웃과 직업 - 초등1~2학년 초등독서논술 메가 독서 논술 A단계 3
이영미 외 지음, 류미선 외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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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요즘 교육이 창의력 사고력 위주이다보니

슬슬 독서논술 쪽으로 시선을 돌리게 된다.

굳이 학원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엄마와 함께 쉽게 할 수 있는 논술교재는 없을까?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접하게 된 것이 바로 '메가 독서논술'이다.


솔직히 논술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은 되어야 논술적인 사고가 될 것 같은데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데 좀 어려운 것은 아닐지 망설여졌다.

하지만 일단 메가 독서논술의 가장 큰 장점은 통합교과 주제에 따른 일관된 덕서, 논술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독해와 글쓰기를 하나의 주제로 연결시켜서 통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에 끌렸다.



메가 논술A단계는 초등학교 1-2학년 용으로

A1 학교와 친구

A2  봄과 여름

A3  이웃과 직업

A4  가을과 겨울

A5  우리나라와 이웃나라

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델리나가 처음 접한 교재는 통합교과 1학년 2학기 통합 교과(이웃)과 연계되는

A3 '이웃과 직업'이다.

 


먼저 생소한 메가논술의 특징부터 살펴보았다.

 


 

 


이 부분은 짧은 동화, 논설문 등 주제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글이 나온다.

배경지식을 좀 더 넓히기 위해서는 집에 있는 책을 이용해서

함께 읽어주는 것도 좋을 듯 하다.

 


 

A3는


첫째주 공공질서를 지킵시다(논설문)

둘째주 많고 많은 직업(동화)

셋째주  생활에 필요한 물건과 경제활동(설명문)

넷째주  우리말 바른 글쓰기(반대말, 꾸며주는 말이 들어있는 문장, 편지)


독서논술, 어휘, 문법, 글쓰기를 골고루 접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먼저 공공질서를 지킵시다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배경지식을 조금 넓히기 위해서 관련된 책을 찾아봤다.


웅진 사회그림책 7 규칙편 <장난감 나라에도 규칙이 필요해요>를 읽었다.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어떤 규칙이 있는 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논설문이 무엇인지, 어떻게 짜여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얼거리를 통해서 서론, 본론, 결론에 들어가는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쉽게 설명되어있다.




 


먼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의 규칙이다.

짧으면서도 알찬 한편의 논설문을 통해서 글쓴이의 주장과 그 근거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읽고나서> 부분으로 논설문을 읽고 글을 잘 파악했는지와 함께

 짧은 주장하는 글(논설문)을 쓰게끔 되어 있다.



두 번째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의 규칙이다.

<버스 안에서 공공질서를 지키자>라는 짧은 논설문이 나와있다.

그리고 <읽고나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의 규칙에 대해서 한번 더 정리해 준다.

이렇게 정리해 봄으로서 다음에 논설문을 작성할 때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짧은 논설문을 작성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버스에서 지켜야할 일에 대한 주장하는 글이다.

평소 버스를 많이 타고 다니는 아델리나는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자'는 주장을 펼쳤고

근거로는 '할머니는 서서 가기가 힘들다'고 적었다.

역시 논설문은 무엇보다 경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 접해 본

메가독서논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통합교과와 연계이기도 하고

집에 있는 도서와도 충분히 연계해야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스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로

쉽게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


아마 우리 딸도 이 책을 통해서 논설문이 그리 어려운 갈래가 아닌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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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드셨어요? - 콩닥맘네 아침밥과 도시락
이미영 지음 / 꽃숨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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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아침이 되면 아델리나에게 말을 건다.

"오늘 아침에 뭐 먹을까?"

내가 좋아하는 신동엽과 성시경의 요리 프로 '오늘은 뭐 먹지?'도 아니고

입이 짧고 요리 솜씨가 없는 엄마의 아침은 늘 그렇게 힘들다.

실상 아침만이 아니라

늘, 밥 때가 되면 하는 말이다.

그렇다고 늘 김, 베이컨, 계란 후라이, 곰국으로 떼우기는 그렇고

그래서 늘 아이밥상에 대한 요리책에 눈이 간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아침 드셨어요?'다.

언젠가 우리 아이 아침밥상에 대한 요리책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다양한 요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책장에 가만히 꽂혀있다.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요리는 많은데

입이 짧은 우리 아이, 특히 야채를 먹지 않는 아델리나 때문에 할 수 있는 요리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언제까지 안 먹으니까 안 먹인다는 것은 아니지만

특히 아침부터 먹는 것으로 싸우기가 싫어서이기도 하다.


 

이 책을 쓴 작가도 초등학교 아이를 둔 엄마다.

짧은 시간에 아침을 준비해서 영양가 있게 먹일 수 있음에 반해서 보게 된 책



part1에서는 요리의 기본에 대해서 나온다.

바쁜 아침을 좀 더 편하게 해 주는 간편 육수를 만드는 방법과 보관 방법

그리고 기본 양념과 요리 도구, 식재료 소개 및 보관에 대해서 나와있어서

요리가 어렵거나 못 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요리의 시작은 육수다

에 완전 공감하는 일인으로 말이다.

가장 먼저 도전해 본 음식은 따뜻한 두부와 부추양념장이다.

아델리나가 두부를 좋아하니 잘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같은 요리의 다른 느낌?

바로 부추가 빠졌기 때문이다.

야채를 안 먹는 아델리나 때문에 부추를 빼고 준비했다.

늘 두부를 구워주거나 튀겨서 요리를 했는데 이렇게 뜨거운 물(다시마물)로 데워서 주니 또 다른 맛이었다.



 

 

 

두번째 도전 요리는 알록달록 하와이안 무수비와 초스피드 만두국이다.

​일단 하와이안 무수비를 만들 때 네모 모양을 내기 위해서 스팸 깡통을 이용하는 아이디어가 좋았다.



같은 요리의 또 다른 느낌?

일단 만두를 먹지 않아서 만둣국은 생략

그리고 이 날따라 아델리나 피부가 말썽이라 계란은 안 먹는 것이 좋을 듯 해서

계란 지단 대신 치즈를 이용했다.

이날은 아델리나가 더 먹고 싶다고 했다.



세 번째 도전 요리는 요거다^^

부엉이 모양이 너무 이쁘기는 한데 우리 집에는 하트모양 밖에 없어서 일단 하트 모양만 냈다.



그런데 아침부터 빵 먹고 싶지 않다고 해서 급하게 밥으로 교체^^;;

언제쯤 책과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을지...

이 아침상은 늘 먹던 것이라 새롭지는 않았다.



네 번째 요리는 돈가스 스틱이다.

점심으로 즐겨 먹는데 아침으로 준비해 보니 손이 많이 갔다.

특히 시판용이 아니라 직접 돈가스를 만들다 보니...



뭘 해도 같이 보이지 않는 것은

그릇 때문이다.

역시 음식을 어느 그릇에 담는가에 따라서도 많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해 본다.



마지막으로 미니팬케잌 핫도그를 해 봤다.

그런데 실패ㅠ.ㅠ

사진처럼 예쁘게 말리지 않았다.



몇 가지 요리를 따라 해 보면서

요리가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해 본다.

야채만 잘 먹는다면 아침 상으로 정말 간편하면서 영양가를 따져서 할 수 있는 요리가 많은 책이다.

하지만 입이 짧고 요리 솜씨가 없는

이 두 박자가 갖추어지면

늘 그렇듯 주먹밥과 계란후라이로 아침을 대신하게 되리라.


다음 주에도 나의 도전은 계속된다.

아직 하고 주고 싶은 아침이 많다.

미역국, 맑은 순두부국.





아, 그리고 이 책은 좋은 점 중에 하나가 바로 도시락이다.

물론 요즘 도시락을 싸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소풍이나 견학으로 혹시나 학교에서 도시락을 준비해 오라고 한다면

아이들의 부러움을 살 수 있는 도시락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혹시 

오늘 아침에 뭘 해 주지 라는 고민을 하거나

늘 똑 같은 반찬에서 벗어나서 기분 좋은 아침을 준비해 주고 싶은 엄마라면

한 번쯤 사서 따라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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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사귀고 싶어 나도 이제 초등학생 1
이현주 지음, 천필연 그림 / 리틀씨앤톡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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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현주 선생님의 동화이다.

표지에서 보이듯이 그림이 너무 예뻐서 어떤 분이 그렸는지 궁금해졌다.

천필연 선생님의 그림

이 선생님이 그린 다른 동화책도 한번 읽어 보고 싶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류의 그림이다.

 

 

이 동화책은 초등학교 1.2학년 교과연계로

1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기도 하다. 또한 3월에 배우는 통합교과의 내용과도 맞아서 입학 전에 미리 읽어 둔다면 친구를 사귀고 그 관계를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많이 고민하는 친구관계 중에 하나도 독점하고 싶은 마음인데 이때는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가빈이와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방법을 몰라 졸찌에 말썽꾸러기가 되어버린 한별이의 이야기 속으로~~~~

 

 

 

우리의 주인공 고가빈

가빈이는 친구가 없어서 늘 고민이다.

부끄러움이 많아서 친구에게 먼저 "안녕"하고 인사하기가 너무 어렵다.


가빈이와 비슷한 고민이 있는 친구가 있다.

바로 한별이

한별이는 늘 친구에게 장난을 친다.

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 어느 비오는 날

한별이는 우산을 가지고 오지 않았고

우연히 가빈이를 마중 나온 가빈이 이모와 함께 우산을 쓰고 가죠.

그리고 간식을 먹으면서

친구를 사귀기 위한 미션을 받게 된다.


1. 친구를 칭찬해 주기

2. 친구를 도와주기

3. 입장 바꿔생각하기


참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미션

하지만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는 가빈이도 한별이도

이 미션에 대한 고민을 하고

그 방법을 연습한다.


과연 우리의 귀여운 가빈이

장난꾸러기 한별이는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잠시 쉬어가며~~~~

이 동화에는 중간 중간 친구의 소중함과 그 관계 유지법과 더불어

위인들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있다. 짧은 위인전을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용기를 낸 가빈이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게 된다.

먼저 인사하는 것이 어려웠을 뿐이지만

그 뒤는 쉬웠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그림을 잘 그리는 가빈이는 금새 많은 친구가 생겼다.


하지만

친구가 생겼지만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바로

나만을 좋아하고

나하고만 친했으면 하는 친구독점


결국 가빈이는

좋아하는 하루에게 절교 선언을 하고

꾀병을 내고 결석을 하고 만다.


하지만 가빈이를 걱정하는 친구들의 마음을 들고

한별이와 하루를 보며 친구의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빛나는 친구와의 우정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된다.

 

 

 

 

 

물론 말썽꾸러기 개구쟁이 한별이도

이제는 친구 별명도 부르지 않고

친구를 칭찬하고


자기의 잘못을 사과한다.

그래서 모든 친구들이 한별이의 장난을 용서해 준다.

 

 

친구관계에 나름 상처를 받았다고 이야기하는 우리 딸

유치원에서 처음 사귄 친구와의 작은 마찰에도 힘들어했다.

이사를 해서 이제는 정말 아는 얼굴이 없는 우리 딸 

아델리나에게는 더 필요한 책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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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
송혜진 글, 이문주.엄유정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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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클래식에는 많이 익숙해있지만

우리 음악 우리 노래인 국악은 많이 낯설다.

"엄마, 이거 무슨 소리에요? 웃겨요."

우리 소리를 처음 들은 우리 딸은 시디에서 나오는 경기 명창 이희문님의 소리가 재미있었나보다.

연달아 두 번을 들었다.

 

한울림 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온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에는 무형문화제 제 5호 경기 12잡가 이수자인 경기 명창 이희문의 소리와 노래 오디오 시디가 함께 들어있다.

책을 먼저 읽어줄까 

소리를 먼저 들어줄까

고민을 하다가 소리를 먼저 들려주었다.

그림책을 보지 않고 소리를 먼저 들어서인지

처음 듣는 이야기에 집중했다.


그리고 나서 함께 읽은 책

그림이 웃겨서인지

아니면 소리로 들은 이야기가 웃겨서인지

책을 보자마자 킥킥거리며 웃었다.


우리가 자주 읽던 책과 아마 삽화가 다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 동화를 쓴 작가 송혜진은 서울대학교 음대 국악과를 나왔으며 한국최초의 가야금 오케스트라인 숙명 가야금 연주간을 이끌며 어린들이 우리 엣 문화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찾을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는데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림자 소리극 <가야금 톡톡 매우 매우씨>를 그림책으로 재구하여 펴 낸 것이 바로

<어릿광대 매우씨와 웃대패 악사들>이다.


그림을 그린 이문주님 또한 스튜디오 슈풍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편 애니메이션 <어릿광대 매우 매우씨>를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동화책을 읽는대도 한 편의 판소리를 듣는 듯한 혹은 우리 옛이야기를 듣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엄마, 이거 산토끼 간다, 죽은 토끼 간다~~~하고 비슷해."

(우리 딸이  말하는 산토끼 간다, 죽은 토끼간다는 호롱불 이야기 <토끼의 간> 을 말한다.

이 전래동화는 할머니가 이야기해 주듯이 적혀있다.)

 

 

옛날 옛날에 임금님이 사는 경복궁 서쪽, 서촌의 웃대 마을에 놀기 잘 하고 소리 잘 하고 악기 연주도 잘 하는 이들이 살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 아이를 뭐든지 매우 잘 한다고 하여 어릿광대 매우씨라 불렀다.

웃대마을에 악기를 멋지게 연주하는 악사들도 있었으니 가야금 악사, 피리 악사, 해금 악사, 장구 악사가 바로 그들인데 웃대패라고 한다.

무대는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어서 신명나게 노는 것인데

매우씨는 무대에서 자기만 톡톡 튀었다.

매우씨의 가장 큰 문제는 너무 잘 난 척을 한다는 것이다.

 

 

 

어느 날, 임금님이 인왕산에 행차했다가 돌아가는 길에 웃대마을에 들러 성대한 잔치를 벌였다.

임금은 매우씨와 웃대패를 불렀고

역시나 매우씨는 혼자서 무대에서 톡톡 튀었다.


예능의 신 창부씨가 명인으로 키우기 위해서 매우씨에게 남다른 재주를 준 것인데. 명인은 커녕 사람 구실도 못 할 것 같아서 그의 능력을 빼앗았다.

이제 소리도 잃고 악기도 잃은 매우씨, 과연 그의 운명은?

 

 

 

 이 책에 뒤에는 남사당 놀이와 우리 악기에 대한 이야기도 실러있다.


뭐든지 혼자서 잘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더불어 함께 어울러야된다는 것을

우리의 음악으로 들려주는 멋진 우리국악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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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탐험대 옥토넛 : 찡글이 물고기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리즈
메오미 글.그림, 고정아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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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탐험대 옥토넛 <찡글이 물고기>는
우리 아이 말에 의하면 이 내용은 텔레비전에서 방영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책을 받자마자 읽기 시작했다.

이렇게 스스로 책을 읽겠다고 한 것은 얼마 전에 구입한 행복한 명작 다음으로 처음인 듯 하다.
바다탐험대 옥토넛에 완전히 빠져버린 우리 딸

바다탐험대 옥토넛은 단순한 호기심과 재미만을 주는 만화가 아니다.
아이들에게 바다생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바다생물들에 대한 정보를 주는 유익한 정보를 주는 좋은 만화이다.
이번에는 찡글이 물고기에 대한 이야기다.

포스터가 부록으로 있는데
옥토포드의 구조가 나와있다.
이게 입체모형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비오는 오후, 오토경보가 울린다.
대취가 누른 것이다.
"바깥에 얼굴을 잔뜩 찡크린 물고기가 있어요.
저 물고기 표정이 너무 우울해서 다른 친구들까지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이 물고기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잉클링 교수님과 대원들은 밖으로 나가서 살펴보았다.
아무리 찾아도 찡글이 물고기에 대한 정보를 찾지 못하자
대쉬는 찡글이 물고기를 웃게 하는 다른 방법을 찾기로 했다.

 

 

즐거운 음악을 들려주고
코스프레 파티도 하고
달팽이 공원에도 가고
골프도 치고
로봇다리도 만들고
운동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지만
여전히 찡글이 물고기는 우울했다.

그런데.....
페이소와 징글이 물고기가 뺑뺑이를 타자, 콰지가 뺑뺑이를 힘껏 돌렸다.
뺑뺑이는 점점 빨라지고
휘이익~~~~찡글이 물고기가  밖으로 휙 튀어났다.
그리고 발랑 뒤집혔다.

드디어 찡글이 물고기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과연 이 물고기의 정체는?

책의 마지막에는 이렇데 옥토넛 대원들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다.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바다탐험대 옥토넛


<찡글이 물고기> 이야기외에도

<외톨이 괴물>,

<그림자 바다>, <유령산호마을>과

이 모든 바다생물의 이야기인 <깊고 넓은 신비한 바다여행>도 책으로 나와있다.

한번쯤 읽을 만한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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