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종료] 6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찾아서> 시내 서점에서 이 책을 구입할까 말까를 한참 고민하다 나중으로 미루고 돌아온 날 평가단 목록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밤에 잠을 설칠 정도로 설레였기 때문입니다. 기대한만큼 멋진책이었어요.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찾아서 / 2. 간단명쾌한 철학 / 3. 독서의 즐거움 / 4. 사색의 즐거움 / 5. 나는 차가운 희망보다 뜨거운 욕망이고 싶다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갈채와 환호성이 지난 다음에는 소란과 비난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럴 때는 아직 공연에 들어가기 전과 마찬가지로 침착하고 여유롭게 자신을 추슬러야 한다. 소란과 비난은 언제나 존재할 수 있지만 당신은 그것에 관심을 가질 책임과 의무가 없다(사색의 즐거움, 264쪽).
역시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때가 되면 알아서 날아와 주는 책이라니... 생각같아서는 이런 행운을 꼭 붙들고 놓고싶지 않지만 3회를 연속 평가단에서 활동하면 한 회는 쉬어야 한다는 새로운 규정이 아니더라도 양심상 한번쯤 쉬어줘야는 거 아닐까 혼자서 살짝 고민했었죠. 그래도 규정이 아니라면 절대 양보 안하고 달려들었을꺼예요. 이제 7회 평가단을 마치고 나면 쉬어야 한다는게 벌써부터 아쉬워요! 알라딘을 알게 된 덕분에 책과의 인연도 깊어지고 나라는 인간도 더더욱 깊어지는 것만 같아 더더욱 감사드립니다. 숙제만 내 주셨지만 하면서 행복한 숙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