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말 혹은 2002년초,

음악 및 영화 담당이었던 우모 기자에게 '요즘 들을만한 거 없어?' 하고 물어봤을때 추천해준 앨범.

그 후 한 1년 동안은 참 많이도 들었던 것 같다. 

'Four to the Floor'가 CF에 쓰이고 'Bring My Love'가 올드보이 OST로 쓰이면서 2집이 더 유명한 것 같지만

그래도 내겐 1집의 모든 곡들이 소중.

징징 우는 듯한 보컬과 트롯 반주를 연상케 하는 오버하는 듯한 피아노 멜로디 라인이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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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과 이병우의 어떤날.

 

수줍은 두 남자의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던 곡들...

동아기획 사운드의 한 정점...이라고 하려다 검색해 보니

아무도 그들의 성공을 기대하지 않아서 나올 수 있었던 사운드라고....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8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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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당원'이라는 이름도 인디스러운 그룹이 부르는 '1월의 노래'.

밴드 이름과 노래 이름이 계절에 맞는다는 참으로 단순한 이유로 선곡...

단순한 반주를 기본으로 보컬의 목소리가 참 맑고 순수한 노래.

 

What were the words I meant to say before you left?
When I could see your breath lead where you were going to...

그 외 : 이 노래가 있는 'The King is Dead'(2011) 앨범의 노래들은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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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 시리즈....

스마트폰에 담아 다니는 400여개의 곡들을 매일 셔플링으로 들으면서 출퇴근을 한다.

어떤 노래에는 기쁨이 어떤 노래에는 슬픔이 묻어나고

같은 곡이지만 어느날은 그냥 넘기기도 하고 어느날은 끝까지 다 듣기도 한다.

그날 아침, 혹은 전날 저녁 무작정 듣다가 꽂히는 노래들을 플레이 하기로...

 

오늘 첫 곡은 새해이기도 하니,

올 한해가 아름다운 날들로 가득하길 빌면서 인디아 아리의 노래로...

 

New hopes, New dreams, New ways...

초원을 달리는 얼룩말 같은 속도감과 Soul이 느껴지는 그녀의 목소리...

 

그 외 추천곡 : 2009년에 나온 Testimony Vol.2 앨범의 노래는 모두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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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2-01-03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원을 달리는 얼룩말 같은 속도감과 Soul이 느껴진다"는 표현 넘 좋네요!!
새해에 들려주시는 좋은 메시지에요~~~
이렇게 좋은 음악을 올려주시는 한씨님
오늘 하루, 올해 날마다 "beautiful day"가 되시길요~.^^

hanci 2012-01-03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나비님도 살랑살랑 날아다니는 한해가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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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1-12-24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타소리가 좋은 걸요!! 제게 주시는 음악이라고 저 혼자 또 막 착각,,,ㅎㅎㅎ

라로 2011-12-26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씨님 크리스마스를 맞아 여행가신거죠!!!와~~~부러워~~~,,,,또 혼자 막 착각,,,ㅎㅎㅎ

hanci 2012-01-02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이 아닌 빡센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패밀리 비지니스 ㅎㅎ

라로 2012-01-03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패밀리 비지니스,,,빡세더라도 왠지 뭔가 있어보이는 걸요!!^^
기다렸어요!! 웰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