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말 혹은 2002년초,
음악 및 영화 담당이었던 우모 기자에게 '요즘 들을만한 거 없어?' 하고 물어봤을때 추천해준 앨범.
그 후 한 1년 동안은 참 많이도 들었던 것 같다.
'Four to the Floor'가 CF에 쓰이고 'Bring My Love'가 올드보이 OST로 쓰이면서 2집이 더 유명한 것 같지만
그래도 내겐 1집의 모든 곡들이 소중.
징징 우는 듯한 보컬과 트롯 반주를 연상케 하는 오버하는 듯한 피아노 멜로디 라인이 매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