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Broken Hearts]라는 앨범 타이틀이 암시하듯 이번 앨범은 밝거나 행복한 곡은 단 한 곡도 없다. 오직 열 두 개의 조각으로 나눠 담은 'broken heart'만 있을 뿐이다. 앨범 발표 전에 공개한 첫 싱글 "Happy Pills"나 앨범 톱 트랙 "Good Morning"은 낙관적이고 행복한 느낌을 주는 제목을 갖고 있지만, 깨져버린 심장조각의 일부다. 
이유? 이렇게 앨범 전체가 좌절과 상심과 우울과 분노와 독설로 가득 차 있다면, 당연하지 않은가. 노라 존스는 당시 사귀고 있던 소설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상태였다. 

 

오랜만에 듣는 노라 존스의 노래인데, 자켓 이미지나 앨범 분위기, 창법 등이 많이 바뀌어 약간 낯설었다. 그간 나름 꾸준히 변화해 오고 있었는데 내가 너무 무심했던 듯. 근데 전체적으로 '아델'을 너무 의식한 거 아닌가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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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2-06-16 0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라 존스가 이렇게 예뻤나요????우와~~~
분위기 좋아요!! 노래도 좋고,,,아델의 음악도 올리셨나요???갑자기 아델것도 찾아 듣고 싶어지는 밤.

hanci 2012-06-17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델은 너무 유명해서 안 올리려고 했는데 오늘 올려야겠네요 ^^
 

  그래. 저 소녀가 저렇게 성큼성큼 걸어가다 낫을 들면 김복남이 되는 거고, 활을 들면 캣니스가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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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스 본
데브라 그래닉 감독, 제니퍼 로렌스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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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해, 운명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 나서는 아름답고 강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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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길에 음악을 들으며 요즘엔 왜 등골이 짜릿해지는 음악을 만나질 못할까 생각. 

입을 옷이 없다고 투덜대는 여자들의 말이 갑자기 절절히 이해되는 순간.

스마트폰 SD카드에, 회사 노트북 My Music 폴더에, 집 데스크 탑 폴더에 가득 들어 있는 음악들인데 예전만큼 음악 듣는 재미와 감동이 덜한 건 LP나 CD가 아니라 mp3로 듣기 때문이야 라고 했는데....

마침 금요일 오후 이름도 LP인 가수의 into the wild 라이브를 듣다 보니, 한동안 잊었던 전율이 쫘르르....

아 정말 반가워요...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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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_ ^-^ 2012-05-10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노래 너무 좋아요 ㅠ-ㅠ

hanci 2012-05-11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ㅠㅠ
 

요 네스뷔가 보컬 겸 기타를 담당하고 있는 그룹 Di Derre.
노르웨이에서 아주 인기가 많은 그룹이라고...


Di Derre가 인기 그룹이라는 걸 느낄 수 있는 라이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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