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정치 제도, 민주주의가 과연 최선일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28
스콧 위트머 지음, 이지민 옮김, 박성우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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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28

 

정치제도에 대해 알려주는 정치 입문서

 

 

 

흔히 쉽게 '세더잘' 시리즈로 통하는 세더잘 시리즈로 만난 28번째 '정치제도'에 대한 주제로 나온 책이다.  정치하면 막연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일까?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음에도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기회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

 

 

 

정치제도의 정의부터 확실하게 알고나서 정치제도의 기원에 대해 쭈~욱 읽어보고 국가와 정부, 이데올로기의 탄생까지~  알려주는데 정치제도란 정부를 비롯한 정치조직, 정책, 이데올로기까지 모두 의미한다는 걸 알고 다음장으로 넘어가야한다.

 

 

정치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를 배웠다면 다음장에서는 누가 국가를 다스릴까? 에 대한 문제인데 통치자 한명일까 아니면 일부 집단인가...에 따라 권위주의와 민주주의로 구별되는데 이는 누구에게 정치적 권력이 있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산업혁명 이후 부르주아가 사회의 신흥 세력으로 등장하면서 자본주의가 시작되었는데 자본주의는 신분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며 일한만큼 가질 수 있다는 정치제도인 것이다.

 

 

정치제도는 이렇게 서서히 발달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세계도 다양한 형태로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데 격동의 20세기는 전체주의, 민족주의, 공산주의 등장하면서 정치 제도들이 태동한 격동의 시기라 할 수 있다.

 

 

자본주의나 사회주의만의 유토피아를 만드려는 시도가 모두 실패하자 다양한 정치 제도들의 좋은점만을 골라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하는 생각이 강해지면서 여러가지 정치 제도가 혼합된 형태로 현실의 정치제도가 바로 노력의 산물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국가를 이루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어떻게하면 다함께 잘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문제에대해서도 끝임없이 나오고 있는 문제들...이 모든 것들이 모두 잘 굴러가기위해서는 어떤 규칙을 만들어야 했을텐데 그 규칙이이 바로 정치 제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규칙이 정해지면 그 규칙을 찬성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이런 것들이 생기면서 어떤 한가지 정치제도만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치제조다 생겼을 것 같은데 그 존재들에 대해 우리의 정치제도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그 과정을 배워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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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조선의 하늘을 보다 - 조선 시대 천문학 통합적 지식을 키워 주는 역사동화
황은주 지음, 최지은 그림 / 그린북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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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조선의 하늘을 보다

 

 

 

요즘은 별이 보고 싶으면 가까운 천문대에 가면 천체망원경을 통해서 다양한 행성들까지 볼 수 있는 세상이다. 헌데 이런 우주 망원경이 없던 시절엔 어떠했을까? 

조선시대의 천문학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나온 역사동화를 만났다.

 

 

지금이야 보고 싶으면 보고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된다고 하지만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던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은 별보는 것조차도 마음대로 하지 못해 명나라의 허락을 받아야 했는데 조선시대에는 명나라를  떠받들고 있었다는 걸 증명해주고 있는셈이다.

 

 

천문학이 조금씩 발달되면서 다양한 시계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바탕이되기도 하는데 이때 만들어진 시계로는 해시계와 물시계가 있는데 해시계로는 앙부일구, 현주일구, 천평일구, 정남일구가 있고 물시계로는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자격루와 옥루가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어머니와 힘겹게 살고 있는 어린소년이 등장을 하면서 옆집에 살고 있는 장영실과 마주하게되면서 점점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든다. 경이와 장영실의 만남이 조선시대 세종 임금때 만들어진 다양한 과학기구를 엿볼 수 있는 기회로도 만들어주는데 힘들게 고생하는 어머님의 곁에서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려고하는 경이에게 아버지처럼 따뜻하게 대하여주기도 했고 강물의 수이를 재는 수표를 만들고 자동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자격루도 만들게된다.

 

 

과학기술이 가장 많은 발전을 하게된 것은 바로 조선시대이고 그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라면 바로 장영실을 떠올릴텐데 그전까지만 해도 늘 중국의 기준으로 하늘을 봐야했었는데 과학의 발달로 조선의 기준을 하늘을 보게된 것이다.

 

 

그옛날에도 천문학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했던 학자들과 기관이 있었다는 것만으로 놀라운데

어떤 계기로 우리가 천문 연구를 할 수 있었는지 이번기회에 제대로 알 수 있었는데 이번에 읽은 <소년 조선의 하늘을 보다>란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가장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세종 대왕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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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행복한 놀이다 - 질문하고 상상하고 표현하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 4
김무영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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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행복한 놀이다 * 인문학 추천도서

 

 

 

'인문학은 행복한 놀이다' 라는 제목을 보면서 그것을 인정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지만 말이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인간에 대한 학문인 인문학이 이렇게까지 붐이 일어나지는 않았는데  최근들어 인문학에 대해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각 지자체나 문화센터에서도 인문학과 관련된 강좌들이 쏟아지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사실 인문학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나도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인문학에 대해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렸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정해진 경로를 따라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 나와 관련된 직접적인 삶의 의미를 찾고 싶고 도 남들이 만들어둔 틀속에 갇혀 있고 싶지는 않았다. 내 스스로 내가 만든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인문학에 더 깊이 빠져들고 싶어졌다.

 

 

지금까지 인문학하면 정말 지루하고 따분하고 나처럼 지식이 부족한 사람은 절대로 쉽게 읽을 수 없을 것이란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도록 만든 책이 바로 '인문학은 행복한 놀이다' 이다.  제목처럼 어려운 학문이 아닌 재밌는 놀이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든 책이라는 걸 인정하게 만든다.

 

 

남에 의해 주어진 삶이 아닌 나의 삶을 되찾고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학문이 바로 인문학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치며 직면하는 문제들이 삶과 경험에서 녹아 있는 글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인문학은 놀이다>에서는 모두 25편의 인문학 고전, 철학, 심리학, 문학 작품, 에세이 그리고 영화와 만화 등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한 분야만 파고들어 설명하고 있는 내용의 책보다 훨씬 부드럽게 책장이 넘어갔다.

 

 

인문학이란 그저 교양처럼 좀 아는 척 할 줄 알면 되는 게 아닐까? 이렇게 생각했던적도 있지만 정말로 인문학이 필요한 사람은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 일상을 생활하면서 한 번이라도 어떻게 살아야 하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어떤 특정분류의 사람들이 아닌 모든이들에게 필요한 학문이라는 의미다.

 

 

인문학은 하나의 학문으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의 놀이로 받아들이며 인문학적 사고를 활용해서 일상에서부터 뒤죽박죽 엉켜버린 삶의 가치들을 마치 놀이를하듯 즐겁게 다뤄보면 어떨까? 그러기위해서는 첫번째 질문과 상상으로부터 시작된다 다음으로는 적극적인 표현과 실천적인 탐색이다 질문하고 상상한 것들을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표현하고 사진도 찍고 글로도 표현하는 등 마음껏 표현하다보면 알맞은 표현수단을 찾을 수 있을텐데... 이 책이 바로 그렇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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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형 교육의 완성 : 우리나라 - 1.2학년군 발도장 쿵쿵 통합교과시리즈
초등교과체험연구회 글, 윤나영 그림, 김이한 손그림, 서지원 핵심정리 / 핵교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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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형 교육의 완성 - 우리나라에 대해 알려주기

 

 

 

핵교에서 출간되고 있는 발도장 쿵쿵 통합교과 시리즈로 만난 '우리나라' 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우리가 꼭~ 배워야 하는 과목이 역사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또 얼마나 있을까요?

아마 '대한민국'이 우리나라 이름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상징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질문을 받는다면

정확하게 대답할 수 있는 아이들이 많은지... 궁금해진다.

 

 

우리가 행복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나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막상 조금 깊이 있게 질문을 하려고하면 정확하게 답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

과거 그 어려웠던 시절을 보내고 발전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는 오래전 과거의 역사를 아는 것도 필요하지만 근현대 역사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한데 막연하게 역사책을 읽기보다는 그 시기의 주제에 맞는 체험학습을 한다든지 체험후 학습지를 통해서 자연스러게 연결시켜 알려준다면 효과는 분명 있을텐데 이에맞춰 나온 책이 바로 '발도장 쿵쿵 통합교과 시리즈' 이다.

 

 

특히 이 시리즈는 steam형 통합형 교육이란 주제답게 교과와 연계해서 살펴본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될 것 같다.

 

 

이번에 만난 책은 '우리나라' 가장 먼저 우리나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에 대해 배우고 그 다음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한 것으로 전통집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한 부분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처음 개항기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 역사를 알려주기위한 체험학습 장소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시작된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우니라의 발전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를 빛낸 사람에대한 부분까지 살펴보자.

 

 

어떤 한곳을 중심으로 나와 있는 책들하고는 달리 하나의 체험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와 연계해서 함께 둘러보면 좋은 곳들에 대한 정보와 설명까지 되어 있기 때문에 책을 들고 다니면서 안내를 받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살펴봤다면 근처에 있는 충무공이야기도 함께 둘러보면 좋을듯하다. 다음으로는 조상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집에 대한 내용이다.  외암 민속마을과 낙안읍성민속마을, 한국고건축박물관까지... 묶어서 다녀본다면

책을 통해서 어렵게 배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과 주말이면 어디를 갈까하는 고민은 늘 하는데

어떤 목표없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시간 낭비하는 것 보다

이런책 끼고서 나와 있는 체험학습 현장을 한곳씩만 둘러봐도 정말 살아있는 교육이라

아이들도 훨씬 더 관심을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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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형 교육의 완성 : 겨울 - 1.2학년군 발도장 쿵쿵 통합교과시리즈
초등교과체험연구회 글, 윤나영 그림, 김이한 손그림, 서지원 핵심정리 / 핵교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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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형 교육의 완성 - 겨울 

steam형 교육의 완성 - 겨울 

 

 

발도장 쿵쿵 통합교과 시리즈로 이번에는 '겨울'이란 주제로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며칠사이에 기온이 뚝~ 떨어진 것을 보니 겨울이 오기까지 그렇게 많은 시간이

남아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다른 나라에 비해서 사계절이 비교적 뚜렷한 우리나라의 겨울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지 아이들이랑 함께 가볍게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으로 시작을 한다.

그리고 시야를 조금 더 넓은 곳으로 옮겨서 겨울잠 자는 동물은 누가 있을까? 숲 속의 겨울은 어떤 풍경일까를 떠올리면서 영인산 산림박물관을 통해서 동물들의 겨울나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겨울 숲의 모습은 어떠한지 관찰해보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도 도움이된다.

 

 

박물관을 가든 미술관을 가든 그곳에 있는 많은 것들을 내아이에게 보여주기위한

욕심을 부리면 절대 안 된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것을 보게하거나 알려주려고하면 아이들은

너무 쉽게 질리기 때문에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대한 기억이 좋지못할 수 있는것처럼

숲 속에서 체험하는 공간이지만 많은 것을 알려주기위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아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계절의 변화를 스스로 느끼고 바라볼 수 있도록해주는 것만으로

도움이된다. 이때... 그 방법에 대해 조금 부족한 것 같으면 책에 나와 있는 '학습목표'를 염두에 두고 다니면 된다.

 

 

가장 먼저 영인산산림박물관을 둘러보았다면 다음은 코이카 지구체험관, 화천 산천어축제,테마동물원쥬쥬 등 다양한 체험활동 장소를 둘러보는 것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면 좋을듯하다.

 

 

겨울잠자는 동물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동물원을 찾아 동물의 종류와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 모습에 대해 알려주는 것도 아이들은 흥미롭게 받아들일 것이다. 사실 계획없이 다니다보면 여기도 갔다가 저기도 갔다가 다니기는 굉장히 많이 다녔지만 막상 다녀와야 어떤곳에 다녀왔더라...했을 경우 만족스럽지 못하고 힘만 든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주제를 정해서 다닌다면 아는만큼 보인다고 아무런 계획없이 다니는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으리란 생각에 정말 마음에드는 책이다.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경험을 마지막에 정리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쏙쏙 생각정리 워크북'이 있는데 따로 자료를 만들지 않더라도 이 워크북을 활용한다면

지식과 정보 그리고 정리까지 해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유익한 교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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