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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과 일곱 형제들 1 - 산하어린이 3
김우일 지음, 유연복 그림 / 산하 / 1990년 8월
평점 :
품절
백정의 아들로 태어난 꺽정은 양반들의 멸시와 학대속에서 힘들게 살았는데 힘이 워낙 장사고 성격도 불같아 양반과 잦은 충돌을 일으켰다. 이에 부모는 걱정의 삼촌인 갖바치에게 꺽정을 맡겨서 산으로 보낸다. 꺽정은 산속에서 이봉학이라는 활쏘기의 명수와 박유복이라는 뼘창의 명수를 만나 의형제를 맺고 탐관오리를 무지르기로 약속한다. 여기저기에서 의적 활동을 하자 여러곳에서 자신도 의적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생기게 된다. 그리하여 산노루처럼 빠른 청왕동, 발빠른 광대 장꼭두, 돌팔매의 명수 배돌석, 한 많은 뱃사공 어도치, 힘센 머슴 곽오추 등 그외의 많은 사람이 모여 청석골 의적이 되었다. 그들은 탐관 오리의 집을 불사르고 곡식을 푸는 등 백성을 위해 봉사하였다.
그런데 악랄한 남치근이라는 양반이 그를 잡는데 사기가 올라서 공격을 하고 격국 남치근의 비열한 전투에 의해 그의 위대한 삶의 막을 내리게 된다.옛날에도 지금같은 부정부패가 나라를 지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고 임꺽정이란 인물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청석골 부대의 단결력과 투지가 있으면 지금 우리의 힘든 상황도 이길 수 있겠구나 하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