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의 슬픔과 극복...

장발장 ㅣ 삼성 어린이 세계명작 14
빅토르 위고 지음 / 삼성출판사 / 1998년 2월

장발장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 열심히 일을 하였다. 그러나 생활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배고프다고 울부짓는 가족들로 인해 빵 한 조각을 훔치고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세번의 탈옥으로 성공한 그는 경찰의 추격속에 한 목사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만 다시 은촛대를 훔치고 만다. 그리고 경찰이 그 사실을 알고 추궁을 했을 때 그 사실을 무마시켜준 호의를 베풀게 되고 시장으로 임명된다. 그러나 자베르라는 형사의 끈질긴 추격으로 결국 과거가 탄로나고 전쟁에 나가 싸움을 하게 해 달라고 형사에게 부탁한다. 용감하게 싸운 그는 집에 돌아와 딸의 행복한 결혼을 보고 죽는다. 도둑질을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나쁘다고 느꼈다. 하지만 도둑질을 하고 죄책감에 착한 일을 한 장발장은 나쁜 사람이 아니라 느겼다. 그래도 어떤 경우라도 도둑질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