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동심의 세계.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 세계명작 25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황보석 옮김 / 지경사 / 1990년 12월

초등학교 때 책에 막 정 붙일때 이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책 읽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겨우 겨우 읽었던 책인데 다시 읽어 보니 정말 가슴이 따뜻해 지는 것 같다. 제제의 그 순수하고 아름 다운 마음이 부러워 지는 건 내가 너무 커버린 탓일까? 제제의 그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하고 싶다. 그리고 내 마음 속에 라임 오렌지와 같은 희망의 나무를 싶고 싶다.

가시고기에 이어...

등대지기
조창인 지음 / 밝은세상 / 2001년 9월

내 눈물을 뺀 책....가시 고기를 읽고 무척이나 울었던 기억이 난다. 어떤 애들은 정말 뻔한 이야기라고 혹평을 했지만 난 감동적이었었다. 그리고 이어서 본 등대지기. 이 책도 정말 감동적이고 슬픈 이야기다. 다른 사람이 인식하지 못하는 직업 일지도 모르는 등대지기라는 일을 하면서 어둠을 밝혀 주는 사람...나도 그런 사람이 되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이 글을 쓴다.

오로지 메멘토 모리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김열규 지음 / 궁리 / 2001년 10월

지난번에 읽었던 '소피의 세계'란 책에 이 문구가 있었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너무나 강한 이미지 여서 메모해 두었다가 좌우명으로 삼다 시피 한 말인데 이 말을 제목으로 한 책이 나왔다고 해서 무척이나 반가웠다. 그래서 읽었는데 내용이 조금 어려웠다. 무슨 내용인지 심오한 거 같은데...암튼 담에 시간이 나면 다시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고 오로지 메멘토 모리란 말만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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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따뜻한 불 하나...

연탄길
이철환 지음 / 삼진기획 / 2000년 8월

tv에서 소개된 내용을 보고 이 책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읽고 싶어서 책 빌릴 곳을 찾아 보았지만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없었다. 그래서 전체 귀가 때 집에 와서 도서관에서 빌려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단편 단편의 내용이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내용들이 우리가 관심을 가지지 않는 곳에서 일어 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면서 좀더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고 나누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재미+교육

우리 몸의 구멍 ㅣ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5
이혜리 그림, 허은미 글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0년 6월

책을 보고 참 특이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가장 배우기가 힘들면서도 너무 쉽고 불충분하게 배우는 분야에 대해서 알기 쉽고도 그 내용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인것 같다. 그림으로 설명이 돼 있어서 이해하기도 너무 쉬웠다. 나는 성교육을 받을 만큼 받은 후에 봐서 그런지 이해가 다 아는 내용이었지만 막 자라는 아이들이 보면 참 좋을 듯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