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47
토마스 하디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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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여섯살의 순결하고 아름다운 처녀 테스는 집이 가난하였지만 더버빌이란 가문의 딸이었고 그 사실을 아버지는 늘 자랑스레 여겼다. 어느 날 테스가 집안 보물 1호인 말 프린스를 사고로 죽게 하자 부모는 그녀를 더버빌가로 돈을 빌려 오라고 보낸다. 그 곳에서 그녀는 알렉 더버빌이라는 남자에게 순결을 잃고 아기를 낳고 만다. 하지만 아기도 죽고말자 그녀는 깊은 슬픔에 빠진다. 그리고 치즈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에인절 클레어라는 정말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청혼을 받지만 과거 때문에 거절하고 만다. 그러나 클레어의 집념으로 과거를 숨긴채 결혼을 하고 첫날밤에 그 사실을 알게 된 클레어는 순간에 그녀를 외면한다.

그녀는 진심으로 그를 사랑했지만 그의 의견에 따라 따로 생활을 한다. 클레어는 외국에서 사업에 대한 조사를 하고 테스는 혼자 밀밭일을 하면서 힘겹게 생활한다. 밀밭에서 일을 하던 테스는 우연히 알렉을 만나고 그의 집요한 스토킹으로 인해 강제적으로 아내가 된다. 한편 외국에서 테스의 진정한 사랑을 깨달은 클레어는 고국으로 돌아오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하지만 테스는 클레어와의 재회를 한 후 알렉을 살해하고 클레어와의 행복한 일주일을 지낸다. 그리고 경찰에 사형당한다. 어느 시대든 어느 사회든 남녀의 성폭행이 만연하다는 것을 책으로 읽게 되어 느낌이 색달랐다. 특히 한 남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테스가 너무도 대단하다고 느꼈고 한편으로는 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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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크리스토 백작:암굴왕 - 은하수문고 004
뒤마 / 계림닷컴 / 199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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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옹 선박의 선원이었던 에드몽 당테스는 선장이 죽자 선장이 된다. 그에게는 메르세데스라는 예쁜 약혼녀가 있었는데 이 모든 것을 시기한 메르세데스의 사촌 오빠 페르낭은 자신의 친구들과 빌포르 검사를 이용하여 사토디프 감옥에 가둔다.
이유도 모르고 감옥에 갇히 에드몽 당테스는 감옥에서 파리아 신부를 만나 탈옥하고 몬테크리스토 섬의 많은 보물도 얻게 된다. 14년만에 백작이 되어 돌아온 그는 착한 일을 많이 하여 사람들의 신임을 얻었다.

그리고 자신의 감옥에 가둔 페르낭, 빌포르, 당그라르, 카트루스에게 복수하고 선원 시절 친절했던 모렐 사장을 돕는다. 그리고 자신의 많은 재산을 모렐의 아들 막시밀리에의 결혼 선물로 주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이 책을 읽고 이런 속담이 생각났다. '세 사람만 입다물면 없는 사람도 만들어 낸다.'라는 속담인데 정말로 4사람이 계획을 짜니 에드몽 당테스라는 사람이 죄도 없이 감옥에 갇혔으니 말이다. 그리고 에드몽 당테스라는 인물이 남을 위할 줄도 알고 착한일을 하는 좋은 사람이이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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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알아야 할 소설 1
구인환 엮음 / 신원문화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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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었던 소설책은 너무 많은데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매우 유익한 것 같다. 이 책에는 여러 소설이 수록되 있었는데 그 중에는 가실-이광수, 벙어리 삼룡이-나도향,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주요섭, 붉은 산-김동인, 운수 좋은날-현진건, b사감과 러브레터-현진건, 이반일리치의 죽음-톨스토이, 소년의 비애-이광수, 명문-김동인, 동백꽃-김유정,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산골-김유정 등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벙어리 삼룡이란 소설이 감동적이었다. 벙어리 머슴의 아씨를 향한 말못한 사랑이 아스라히 가슴에 와 닿았다. 소설을 읽음으로써 얻어지는 정서적 풍요와 감동을 더 많이 느끼기 위해 앞으로더 다 많은 책을 읽어야 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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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는 아이 - 소년문고 18
김학헌 옮김 / 교학사 / 199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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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브뎅이라는 가짜 어머니 에게서 길려지던 레미는 양아버지의 욕심에 따라 비탈리스라는 할아버지에게 돈을 받고 팔려 가게 된다. 비탈리스 할아버지는 광대로 동물들과 연극을 하였는데 이젠 레미도 합류하게 되었다. 어느 날 레미는 백조호라는 배에서 친절한 밀리건 부인과 아아더를 만나지만 곧 헤어지고, 얼마 후에는 할아버지 마저 돌아가시고 만다. 오갈 데가 없어진 레미는 아킹이란 꽃집에서 살게 된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서 꽃집이 파산하자 다시 또돌이 생활을 계속하는데 고아 마티스와 함게 하게 된다. 그러던 중 다시 밀리건 부인을 만났는데 그분이 자신의 진짜 엄마라는 것을 알고 행복하게 산다. 엄마가 누군지도 모르고 힘겹게 살아야 했던 레미가 너무 가엾게 느껴졌다. 하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면 언젠가는 꼭 행복이 찾아 온다고 믿게 되었다. 레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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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상인 저학년 세계명작 2
셰익스피어 지음, 김영자 옮김 / 예림당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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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라는 아름다운 마을에 안토니오라는 마음시 착한 청년과 그의 친구 바사니오라는 친구가 살고 있었다. 둘은 우정이 깊었고 안토니오라는 청년은 베니스에서 누구나 알만한 훌륭한 청년 이었고 바사니오는 이웃 마을에 포르시아라는 여인을 사랑했는데 그녀를 아내로 맞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했다. 그것을 안 안토니오는 바사니오를 위해 항해 중인 선주를 담보로 악랄한 샤일록에게 삼천 다커트를 빌리고 증서에 계약을 어기면 살 1파운드를 잘르게 한다고 증서를 작성했다. 한편 바사니오는 안토니오의 도움으로 포르시아와 결혼을 하게 되고 안토니오의 배가 난파하게 되버렸다.

포르시아는 남편과 자신을 결혼시켜 준 사람을 위해 시녀와 남장을 하고 재판관으로 변장해서 샤일록에게 살 1파운드를 자르되 피가 나면 안되고 1파운드가 넘거나 모자라서도 안 된다라는 명판결을 내려 안토니오를 살려 낸다. 세상에는 안토니오와 같이 천사같고 착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샤일록처럼 잔인하고 나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그리고 포르시아의 뛰어난 지혜와 슬기에 감동했고 단순히 샤일록이 나쁘다고만 생각 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샤일록이란 인물이 있으므로써 안토니오의 성품이 빛이 났기 때문이다. 아뭏튼 나는 안토니오라는 인물의 됨됨이를 본받아야 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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