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소식보니까  

사회적 일자리 창출한다며  

사장및 간부이하 분들 죄다 월급2-5% 반납이란다. 

참 징한놈들이다.. 

자기들은 한두번 이렇게 대충 월급조금 띄어서 생색내고.  

직원들한테는 영원한 노동조건 축소 기본급여하락, 신입월급조건 하향,사택폐지,등등,수당축소.... 

을 이번 이사회에서 의결한다고한다. 

사기꾼들이 세상에 판을치고 또 그놈들이 세상의 주인이긴 하지만 

이건 정말 천하불구대천지 몸쓸놈들이다. 

우리나라의 소위 높은지위,메인 스트림들의 생각들이 하나같이 그모양이라는게 놀랍다. 

나도 그렇게 순수하지는 않지만   

이건 완전 홍길동전에 나오는 썩어빠진  탐관오리들아닌가? 

보니까 간부들이 이번에 직원들 복지기금에서 상당부분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쓴다는데 

그래놓고 직원들한테 희생을요구한다.  

여타 중소기업보다는 분명 우리회사의 상태나 직원들의 여력이 좋은건? 사실이지만  

이렇게 일방적으로  윗선들의 치적으로 이용당하는건  영 아니다.  

월급쟁이중에 귀족은 없다. 

생산수단을 소유하지못한 월급쟁이는 결국 자본적 종속관계에서 자유로울수 없으며 

사회경제적 조건에의해 서울역에 노숙자가 될 수있는그런 존재들이다. 

공곡공기관의 조직속성상,  전두환이 다시  권력을  

장악한다하더라도 거기에 충성 할 수 있는 조직이다.

예전에 본부장이 직원조회시간에  

세계화시대에 한미FTA는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며 나불거라는거 듣고,, 

토악질나올뻔했다   

FTA 를 찬성해서 그런게 아니라 별다른 고민없이 

당시 노무현정권이  내뱉던 논리를 그대로 앵무새처럼말하는 걸 보고  

저사람도 밥은 먹고사나? 

그러고도 밖에 나가면 본부장이라고 갖은 폼은 다잡을거 아닌가?    

이사회 지도층이 대가리가 나쁜건 아니지만  

정통우익의 가치인 명예 ,존중,열정, 솔직함,,등이없이  

오로지 돈과 효율성에 목매는걸보면 할말이 없다.  

아마도 이번여름에 울회사 현장도 노동조건이 바뀔것 같다, 

더러워서 사무실가고 싶지만 

또 더러워서 사무실가기싫다. 

사무실에 있는 명박스런 인사들의 가열찬 주접들이 정말  

날다시 재입원하게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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