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7 - 달, 하트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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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숨은 그림 찾기
출판 아라미키즈

 

 

아라미키즈에서 나온 숨은그림찾기~♡
당연 저희집 아이들에게는 인기짱이랍니다~
서로 하겠다고 5살 꼬마공주부터 초3 둘째까지.
초등5학년 큰아이는 뒤에서 그런 동생들의 모습을
바라보네요.
그러다 슬쩍 지나가면서 무관심한척 한번 훑어보네요.
그러면서 한마디 뚝~
"수준이 낮아"
당연하지!!  5살~8살 동생들이 하는건데...
5살 아이는 온 신경을 집중해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찾아요. 그러다 한두개 남겨두고 "엄마. 못찾겠어"
그런 모습이 참 귀여워요~^^

 

 

 

숨은 그림 찾기가 아이들에게 좋은 이유♡
ㆍ그림 속에 숨어 있는 물건을 찾으면서 주의력과
집중력이 커집니다.
ㆍ하나하나 작은 것을 세밀하게 살피는 관찰력이
발달합니다.
ㆍ숨은그림을 다 찾으려면 인내와 끈기가 필요합니다.
ㆍ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성취감을 얻고 성실한
학습 태도를 익힙니다.
ㆍ빈칸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선 연결하기,
같은 그림 찾기, 상상하여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이 자랍니다.
아이들에게 놀면서 집중력을 높여주기위해서
숨은그림찾기만큼 좋은건 없는거 같아요~
저희 아이들은 아라미키즈에서 나온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를  좋아해요.
특히 5살 꼬마공주님은 왕팬이랍니다.

이번에 나온 7권은 달과 하트가 핵심단어네요~
책안에는 두가지 색이 등장해요~
제 눈에는 남색과 파랑으로 보이는데
아니라는 말도 있어요 ㅎㅎ;;;
여하튼 두가지 색중 한가지 색안에는 달이,
또 다른 색안에는 하트가 꼭 꼭 숨어있어요~
달과 하트~  참 예쁜 단어죠~^^

똑똑해지는 숨은 그림 찾기는 스티커를 활용하고,
영어단어도 활용하고, 색칠도 하는 놀이북이죠.
이번에는 한가지가 더 추가되었어요.
바로 영단어 쓰기~
아직 손에 힘이 없는 8살 아들은 쓰기가 힘든데
배운적없는 알파벳쓰기가 힘들었나봐요 ㅎㅎ
그래도 나름 열심히 써주네요~

 

 

 

똑똑해지는 숨은 그림 찾기의 또다른 매력중 하나가
스토리가 숨어있다는 것이죠~
주어진 주제에 맞는 그림들♡
그 그림들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
아이에게 또다른 선물을 하는 시간이 되죠.
엄마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소중한 선물이죠~

 

 

 

아이가 빵만들기를 하기전에 이야기를 나눠요~
빵을 만들때 무엇이 필요한지, 빵은 어떻게 만드는지,
그리고 아빠와 요리했던 추억까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아이의 얼굴에 어느새 웃음꽃이 만발하네요~

 

 

 

토끼의 수를 세어보더니 "6마리네! 우리는 7명인데"
그러면서 한마디 더 합니다~
"3층 침대다..우리는 그럼 4층 침대 사용해야되나?"
아들~  2층침대를 사용해보고 싶은거로구나!

 

 

남자인 8살 아들보다 여자아이인 5살 꼬마공주가
더 좋아하는 스티커 숨은그림찾기!
스티커도 붙이고, 색칠도 할수있어서 더욱 좋아해요.
물론 5살 아이가 숨어있는 스티커 자리를 찾기
어려워해요. 그럴때 필요한건~ 오빠찬스죠^^
오빠는 찾고 동생은 붙이고~
그렇게 서로 도와가며 숨은 그림찾기를 완성해가요.

 

 

 

 

 

놀이기구를 탔던 기억을 떠올리며 행복해하는
아이의 모습~
아이는 놀이기구 이야기에 흠뻑 젖어 환상의
모험을 떠나요.
자신이 만든 놀이기구 세상으로~
아이와 하나씩 하나씩 추억을 나누고,
미래를 꿈꾸며 추억을 만들 다음을 이야기하는
행복한 시간~♡
아이들에게 중요한건 이야기를 나누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것이죠.
그리고 그 누군가는 바로 소중한 엄마죠~
그래서 아이는 더욱 행복해 하네요~♡

#아라미키즈#똑똑해지는숨은그림찾기#숨은그림찾기#놀이북#허니에듀#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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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온 소년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9
캐서린 마시 지음, 전혜영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시리아에서 온 소년
작가 캐서린 마시
출판 미래인

제목에서 느껴지는 '시리아'.
시리아는 내전으로 인해 많은 난민이 생겨났다.
시리아 내전..
책을 읽기전에 한번더 찾아봤다.
http://naver.me/5pTvUjVV

시리아에서 온 소년의 이름은 '아흐메드'
그리고 시리아에서 온 소년을 보호하려는 또다른
소년의 이름은 '맥스'
두 소년의 '만남'부터 '이별'...그리고 다시 만날수 있다는 '희망'을 글로 나타낸 책.
책 속에는 너무도 다른 환경의 두소년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그러면서 사람이 사람으로써 존중받고,
인정받고 사랑받아야 하는것이 당연한 것이며,
또한 인간으로써의 도리와 친절함을 갖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담은 책.

 

 

아흐메드는 집을, 시리아를 떠날 마음이 없었다.
가족들과 평범하게 살기를 바랬을뿐..
그러나 그런 아흐메드의 바램을 무참이 짓밟은것은
집위로 떨어진 폭탄이였다.
밖에 있던 아빠와 자기를 제외하고 가족 모두를
앗아간 포탄. 그 포탄은 시리아 내전으로 날아든
포탄이였던것.
그렇게 가족을 잃고 난민이 된 아버지와 아흐메드.
밀수업자들은 어디서 등장하든 같은 마음을
갖고 있네요.
이용하고, 탐하고, 갈취하는...

낡은 보트한대에 많은 사람이 타고 있지만
정작 모터는 작동되지도 않고,
폭우가 쏟아지는 기후에 빠른 이동도 안되는 상황.
희망조차 가질수 없게 만드는 상황에서도
아흐메드의 아버지는 포기를 하지 않고,
직접 물속에 들어가 보터를 끌고 가려는데...
그런 마음이 전달되었을까.
하나둘 수영할수 있다면서 보터끌기에 나서고...
불행은 연속으로 오는것이 맞는 걸까!
거센 물살에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된 아버지.
그리고 밀수업자들의 배신.
돈뿐만이 아닌 아버지가 주신 손목시계까지 갈취하려
하고...그렇게 도망쳐 들어간곳이 어느 집 지하실.

유럽 국가들을 러시아로부터 보호할 목적으로 설립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A)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온가족이 벨기에에 오게된 맥스.
모범생 누나  클레어와는 다르게 맥스는 성적도
안좋았고, 사건사고도 많은 사고뭉치였던것.
그런 두소년이 만났다.  맥스의 지하실에서 숨어살던
아흐메드와 학교에서 언어소통이 안되서 어울리지
못하는 맥스가.
보호받아야 할 아흐메드와 보호해야할 의무가 생긴
맥스.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기에는 만남의 시간은
짧았고, 위험요소는 너무 많았다.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면서
아흐메드를 이해하고 상황을 받아드리게 된 맥스.
무엇인가 아흐메드를 위해 할 일을 찾아야했다.
생명이 있는 사람을 지하실에서만 살게 한다는건...
그리고 아직 13살인 자신의 힘으로는 도울수
있다는것도 한계가 있었다.
어른들께 말을 하고 도움을 받아야 할까?
하지만 상황이 그렇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제주 난민 사건처럼 이슬람권의
문화. 삶의 방식을 공감하지 못하는것이 주변
어른들이였다.  설상가상으로 IS테러리스트들이
활동하고 있으니 아흐메드는 더욱 경계대상 1호가
될것이 분명했다.
그렇게 둘만의 비밀 만남이 계속 되던 어느날,
아흐메드의 소원인 학교가기를 이뤄주기위해
맥스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
14세 미만인 아이들이 신분증위조라니...
참 놀라운 설정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가능할 수도..
컴터를 활용한것이니..
그렇게 위험천만한 그들만의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누구나 가족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혹은 소중한 사람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약속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에서도 등장하네요.
동생을, 가족을 생각해서 한 행동이라는
맥스의 누나.
처음에는 힘들어진 맥스와 아흐메드의 상황에
누나가 나쁘다는 아이의 생각이 후반의 결말에는
'잘한일이였네'라고 바뀌었네요.
세상에 없을지도 모를 아빠와 상봉하게 되었고,
맥스와는 어쩌면 만나지 못할 상황이 끝이 아니게
되었으니 잘된거라고.
결말이 해피 엔딩이라 좋은 일이지만,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건 잘못된거라고
엄마의 생각을 강요하게 되었네요;;

아흐메드는 어떤 마음으로 이 그림을 봤을까요?
가슴에 남아 떠나지 않는 비둘기들.
평화를 의미하는 것일까요? 자유를 나타내는 것일까요?
좀더 그림을 이해하고 싶어 화가인 르네 마그리트를
검색해 보았어요^^
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967557&cid=44533&categoryId=44533

 

 

"알베르 조나르는 서류를 위조해서 벨기에 사람들이
독일로 끌려가 나치 정부를 위해 일하지 않도록
도와줬어. 유대인 소년을 집에 숨겨주기도 했지.
아들 피에르의 반 친구인 랄프 마이어는 1930년대
독일에서 벨기에로 도망 온 유대인 부부의
외아들이었어. 독일이 벨기에를 공격하자 랄프의
아빠는 조나르에게 아들을 돌봐달라고 부탁했지.
그렇게 해서 조나르는 자기 집에 그 유대인 소년을
숨겨줬단다."
본문 70쪽 중에서.

"결국 게슈타포가 이 사실을 알고 조나르를 체포했어.
조나르는 교도소로 끌려갔고 나중에 프랑스의
강제수용소에서 최후를 맞이했지. 후에 그를 기리기
위해 거리 이름을 그의 이름으로 바꾸게 된 거야"
본문 71쪽 중에서.

책 속 한 줄 명언.

"그 사람한테 기회를 주지 않으면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결코 알 수 없어요."
본문 319쪽 중에서.

문득 옛 수피 시인의 시구절이 아흐메드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당신은 왜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줬나요? 그리고 내
마음이 당신을 향하게 되었을 때, 왜 나를 떠났나요?
이제 아흐메드는 그 시구절에 담긴 질문의 답을
알 수 있었다.
당신이 떠난 뒤에야 비로소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게 되었죠.
본문 322쪽 중에서.

곁에 있을때는 그 소중함의 깊이나 가치를
알지 못하죠. 없을때 비로소 알게되는 것.
그 미련함이 사람이기에 있는것이 아닐까요.

#시리아에서_온_소년#아마존닷컴이달의책#난민#시리아#미래인#캐서린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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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보고 싶어
기무라 유이치 지음, 다케우치 츠우가 그림, 한귀숙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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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보고 싶어
작가 기무라 유이치
출판 키위북스

 

 

작가 기무라 유이치님은요~
1948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타마 미술대학교에서
공부했어요. 어린이책을 집필하는 한편 희곡, 만화,
작사, 강연, 텔레비전 유아 프로그램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펴낸책이 600여권이 넘고,
그중 일부는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어요.
-폭풍우 치는 밤에-로 고단샤 출판문학상 그림책상과
신케이 어린이 출판문화상을 받았어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ㅡ폭풍우 치는 밤에ㅡ
시리즈와 ㅡ흔들흔들 다리에서ㅡ,
ㅡ구덩이에서 어떻게 나가지?ㅡ등등 여러작품이
있어요.

갑자기 보고 싶어...표지를 보면 (고양이 처럼 보이지만 살쾡이랍니다) 살쾡이 눈에 보여지는 아기 살쾡이들이 보이나요??
이야기에 등장하는 살쾡이는 아빠 살쾡이~
아이들에게 아빠는 위대하고 강한 사람이죠. 언제든 나쁜 사람을 혼내주는 정의로운 사람이..아빠죠.
아빠 살쾡이는 왜 갑자기 아기 살쾡이들이 보고싶었을까요??
길을 걷다가 문득 얼굴이 그려지면서 누군가를 보고 싶을때가 있죠.
아빠 살쾡이도 그랬어요...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아이들이 생각나고 갑자기 보고싶어졌던거죠.
아빠 살쾡이가 그냥 아이들이 보고 싶어진걸 나타낸 그림책이라면...재미가 좀 떨어지죠.
이야기의 반전이 너무 너무 재미있게 펼쳐진답니다~

 

 

 

 

위풍당당 아빠 살쾡이의 모습이 표지에 그려지 살쾡이와는 다른 느낌이죠???
힘이 넘치는 모습~ 평소 우리들의 아빠 모습과 비슷하지 않나요??
보기에 무시무시하고 왠지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만 의외로 따뜻함이 넘치고 정이 넘치는 살쾡이 아빠랍니다.

아빠 살쾡이가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는길~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사랑하는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가는길...
친구들도 놀다가 엄마.아빠가 기다리는 집으로 가는길..기분이 좋죠?
저희 아이들은 늘 엄마가 집에서 자기들을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하네요^^;

아빠 살쾡이가 기분좋게 아이들을 떠올리며 집으로 가는데 갑자기...아기쥐가 나타나요.
아기쥐는 겁도 없이 살쾡이에게 자신의 아빠를 자랑해요..
힘이 센 아빠쥐가 자기를 괴롭히면 언제든 나타나 혼낼거라는 황당한 아기쥐의 말!!
그리고 때마침 나타난 아빠쥐!
아빠쥐는 두려웠어요. 하지만 아기쥐가 아빠는 힘이세고 언제든 혼낼 준비가 되어있다는 강한 믿음으로 응원하는데....
아이앞에서 절대 겁먹었다는것을 표현하고 싶지 않았아요.아빠니까!!

 

 

 

 

커다란 살쾡이 앞에서 아빠쥐가 할 수있는거라곤 나뭇가지를 주워들고 위협하는 정도지요..
하지만..나뭇가지는 아빠쥐에게는 컸을지 몰라도 살쾡이에게는 그냥..작은 장난감 수준이네요.
가 소로운듯한 표정으로 서있는 살쾡이.
살쾡이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약한 쥐를 잡았을까요??? 아니면....
미리 알면 재미없어요~ 정말....살쾡이의 반전인 곳이죠.
그림도 재미있는곳~ 이 책의 포인트가 아니였을까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아빠를 신뢰하고 아빠는 그런 아이들에게 우상과 같은 존재죠.
그래서 엄마보다는 아빠가 읽어주면 더 효과가 좋은 그림책이랍니다.
제가 읽어줄때보다 아빠가 읽어줄때 더 좋아하는 아이들~

 

 

 

 

"그렇지. 아빠란 늘 강하고 용감하지"
세상 모든 아빠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세상 모든 아이들은 이렇게 믿고있죠.

#허니에듀#서평#그림책#갑자기-보고-싶어#키위북스#아빠의힘#세상모든아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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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찰리 9세 3 - 유령 일기의 비밀을 풀어라! - 하 만화 찰리 9세 3
레온 이미지 지음, 강철 페이 그림,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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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찰리 9세 유령 일기의 비밀을 풀어라!(하)
작가 레온 이미지
출판 밝은미래

 

 

영리한 강아지 찰리~♡
할아버지께 선물받은 강아지.
다소 사람같은 눈빛과 분위기를 발산하지만
놀라운 비밀이 밝혀진다.

 

 

도도 탐험대가 뭉쳤다~
도도 탐험대의 대장이 맞는지 아닌지 헷갈리게하는
도도!
영리하고 똑부러지는 팅팅!
덩치큰 체격 만큼 힘이 좋은 아이 후사!
천재(?)적인 발명가 푸유!
그러나 도도탐험대를 이끌 유망주(?) 아니 유망견(?)
이라고 해야 할까요...찰리!
이들이 유령일기의 비밀을 파헤친다.
유령 일기에는 어떤 비밀이 있었던 것일까?

 

 

 

레온 이미지님의 탄탄한 스토리와
강철 페이님의 풀 컬러 그림~
그렇게 유령 일기의 비밀을 풀어라(하)가 완성되었다.

어느날 우연히 발견된 낡은 일기장 한권!
일기장의 자물쇠는 낡은 일기장 만큼 오래된 것이
아니였고...
아이들은 이상한 일기장의 비밀을 밝히기위해
학교 이곳저곳과 일기장의 단서를 쫒아
낡은 건물까지 찾아왔는데...
본격적으로 시작될 이야기가 펼쳐진다.
2인 1조로 나뉘어 저택을 수색하던 아이들..
두려운 존재에 밀려나듯 주택을 나온 도도와 푸유!
그런데 유령 일기장이 또다시 책상위에...
일기장을 펼치자 마치 가기들의 상황을 예측하는듯한
문구가 보여지고...

 

 

팅팅이와 후사는 연락이 안되고..
팅팅이와 후사에 대한 불안함은 점점커지고.
다시 저택을 향해 발길을 옮기는 도도와 푸유.
도대체 저택 안에는 어떤 비밀이 있길래...

누군가의 접근을 막기위해서는 두려움을 키우고,
접근을 막기위한 이유는 무언가를 감추기 위함이며,
감추려는 원인은 결코 좋은것이 아니란건
많은 책에서 다루는 스토리들이다
그렇다면 이 저택에는 어떠한 비밀이,
사람들이 알아서는 안될 비밀이 있는 것일까?
비밀이 벗겨지는 순간 주택에 관한 괴소문,
기이한 소리들의 비밀도 함께 벗겨진다.

비밀을 벗기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숨막히는
위기상황이 펼쳐지고..
이 위기를 네명의 아이들은 무사히 모면할 수 있을까?

 

 

 

 유령일기장은 도대체, 왜 도도에게 왔던것일까?
우연이였을까?
아니면 중간 중간 보였던 단서로 추측했던 나의
생각이 맞았던것일까?
왠지 읽으면 읽을 수록 유령일기장을 계속해어
도도에게 갖다주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느낌이, 나의 생각을 확인하는 순간은
책 속의 끝부분이였다.
그리고 찰리의 위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전혀 1,2편에서는 찰리의 존재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지만 3편에서는 찰리의 존재감이
서막을 열게된다.
찰리의 활약을 미리 예고라도 하듯이...
역시 유령일기장을 늘 도도 가까이에 두던
주인공은 찰리였다.
그리고 유령일기장을 기록한 사람도
할아버지의 친구분이셨던 '가을 두루미'.
그녀는 그 주택의 많은 호실중 12호에 사셨다.
그렇게 미스터리한 비밀이 베일을 벗는 시간이였다.

#추리소설#만화_찰리9세#유령_일기의_비밀을_풀어라(하)#만화찰리9세3편#밝은미래#허니에듀#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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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여왕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23
엘리즈 퐁트나유 지음, 셀린 르구아이 그림, 양진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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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여왕
작가 엘리즈 퐁트나유
출판 미래i아이

 

 고양이!
어릴때는 마당에서 강아지 한마리와 고양이 한마리를
키웠다. 그 당시에는 쥐들도 많았기에 쥐잡이 용으로
키우셨던걸까?
그러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솔직히 무서웠다.
털을 바짝세운 고양이. 꼬리까지 세우고 숨겼던
발톱을 드러내고...
고양이는 싸울때도 날렵하고, 체력을 최소화해서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얄미운 사람처럼.
그래도 고양이가 좋았던건 깔끔하면서 애교가 있다는것.
뒷처리도 스스로 하면서 까실까실한 혀의 감촉.
어릴때는 그렇게 동물과 함께 놀수 있어서 더욱
좋아했던것 같다.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하는건 불변의 법칙같다.
100%는 아니지만 10명중 8명은 동물을 좋아하는걸
봐왔다.

우리 가족들도 길고양이와 인연이 있다.
서울에 살았을때도 계단 한 구석에서 고양이가
새끼를 낳은것.
어느날부터 작은 고양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소리를 따라 가보니 새끼고양이들이~♡
물론 곁에는 어미고양이가 매섭게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미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주면서 조금씩 조금씩
낯을 익혔다.
새끼고양이들도 조금씩 들락날락~
귀여운 모습의 고양이 가족.
그러던 어느날 고양이 가족이 보이지 않았다.
이사갔구나.
새끼들이 조금 자라면 이동한다고 하던데..

우리 아이들도 동물을 참 좋아한다.
비가 내리던 어느날..
아이들이 다른 날과 다르게 옥상 위를 왔다갔다.
'뭐지?'
뭔가 번잡스러워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에 올라가보니.
저런...새끼 고양이 한마리가...창고안에서 울고있었다.
아이들은 비를 맞고 있던 고양이가 불쌍해서
데리고 온것이였다.
일단 추위에 떨고 있는 고양이를 데리고 내려와
털을 말려주고 줄수있는것이 없었다.
급한대로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주고,
물도 주고...그러는 동안 비가 그쳤다.
아이들에게 어미가 새끼를 찾으러 올 수 있으니
원래 자리로 데려다 놓으라고 했다.
일주일이 지나도 새끼 고양이가 그 자리에 있으면
데려와도 된다는 말도 해주고.

기본적으로 새끼 고양이가 혼자 있다고해서
바로 데려오는것은 금물.
어미 고양이가 찾으러 오는 경우도 있어서
데려오는것이 아니라 그자리에 둔채로
일주일정도 보살펴주는것이 좋다고 한다.
그후에도 혼자라면 그때 데려오는것을 권하고 있다.

 

 고양이의 여왕~
주인공일거라 생각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
혹은 고양이들 중에서...
그러나 고양이의 여왕은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의 고양이를 대신 길러줄 이웃집 언니
'이브'였다.
주인공 니나는 미나라는 고양이 덕분에 고양이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아마 고양이를 좋아하고 많이 사랑한다는걸 강조
하고 싶었던것이 아닐까.
니나도 길고양이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동생이 태어난지 얼마 안된 어느날...
마당에서 미나를 발견한것.
그렇게 함께 1년이 넘도록 함께 생활을 했는데..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된다.
미나는 이사와서 두마리의 새끼고양이를 낳고.
집안에서만 미나와 니나는 지내고.
어느날 부모님이 동생을 니나에게 맡기고 외출을
하게 되는데...
동생에게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호흡곤란 증상이...
바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던것이다.
할 수 없이 고양이들을 동물보호협회로 보내려는
부모님들.

 

 

고양이들을 협회로 보내기 싫은 니나는 집을 나오고.
고양이들과 이른 시간에 집을 나온 니나.

 

 

공원에서 깜빡 잠이들고 눈을 뜨니 여왕같은
분위기의 이브를 만나고.
어린이가 무작정 고양이를 지키기 위해 집을 나와
할수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답을 찾지못한채 이브를 따라 이브의 집으로 가는데.
그곳에도 고양이들이 있었다. 그것도 무려 7마리!!
이브가  키우는 고양이들 역시 길고양이들!
어떻게 7마리의 고양이들을 깔끔하게 키울수
있었을까?

 

 

니나는 미나의 고양이가족을 지켜줄 수 있을까??


동물이 보기에 예쁘다고,
호기심에,
친구들이 키우니까 등의 이유로 키우려한다면
한가지 기억해야할 것이 있다.
결코 마음만으로는 키울 수 없다는것.
안정적인 보살핌의 책임과
사료. 용품. 병원비등의 경제적인 부분까지도
생각하고 책임을 다 할수 있을때 키우는것이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책임을 다하지 못할경우 길거리에는 버려진
동물들이 늘어날것이다.
생명은 소중한 것이기에 함부로 다뤄서는 안된다.
고양이의 여왕은 니나를 통해 그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알려주고자 하는것이 아닐까.
가출이란 방법이 아이들이 생각했을때 가장 많이
하는것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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