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여왕작가 엘리즈 퐁트나유출판 미래i아이
고양이!어릴때는 마당에서 강아지 한마리와 고양이 한마리를키웠다. 그 당시에는 쥐들도 많았기에 쥐잡이 용으로키우셨던걸까?그러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솔직히 무서웠다.털을 바짝세운 고양이. 꼬리까지 세우고 숨겼던 발톱을 드러내고...고양이는 싸울때도 날렵하고, 체력을 최소화해서싸우는 모습을 보였다.사람으로 생각한다면 얄미운 사람처럼.그래도 고양이가 좋았던건 깔끔하면서 애교가 있다는것.뒷처리도 스스로 하면서 까실까실한 혀의 감촉.어릴때는 그렇게 동물과 함께 놀수 있어서 더욱좋아했던것 같다.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하는건 불변의 법칙같다.100%는 아니지만 10명중 8명은 동물을 좋아하는걸봐왔다. 우리 가족들도 길고양이와 인연이 있다.서울에 살았을때도 계단 한 구석에서 고양이가 새끼를 낳은것.어느날부터 작은 고양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렸다.소리를 따라 가보니 새끼고양이들이~♡물론 곁에는 어미고양이가 매섭게 우리를 바라보고있었다.어미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주면서 조금씩 조금씩낯을 익혔다.새끼고양이들도 조금씩 들락날락~귀여운 모습의 고양이 가족.그러던 어느날 고양이 가족이 보이지 않았다.이사갔구나. 새끼들이 조금 자라면 이동한다고 하던데..우리 아이들도 동물을 참 좋아한다.비가 내리던 어느날..아이들이 다른 날과 다르게 옥상 위를 왔다갔다.'뭐지?'뭔가 번잡스러워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에 올라가보니.저런...새끼 고양이 한마리가...창고안에서 울고있었다.아이들은 비를 맞고 있던 고양이가 불쌍해서 데리고 온것이였다.일단 추위에 떨고 있는 고양이를 데리고 내려와털을 말려주고 줄수있는것이 없었다.급한대로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주고,물도 주고...그러는 동안 비가 그쳤다.아이들에게 어미가 새끼를 찾으러 올 수 있으니원래 자리로 데려다 놓으라고 했다.일주일이 지나도 새끼 고양이가 그 자리에 있으면데려와도 된다는 말도 해주고.기본적으로 새끼 고양이가 혼자 있다고해서바로 데려오는것은 금물.어미 고양이가 찾으러 오는 경우도 있어서데려오는것이 아니라 그자리에 둔채로일주일정도 보살펴주는것이 좋다고 한다.그후에도 혼자라면 그때 데려오는것을 권하고 있다.
고양이의 여왕~주인공일거라 생각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혹은 고양이들 중에서...그러나 고양이의 여왕은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의 고양이를 대신 길러줄 이웃집 언니'이브'였다.주인공 니나는 미나라는 고양이 덕분에 고양이말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아마 고양이를 좋아하고 많이 사랑한다는걸 강조하고 싶었던것이 아닐까.니나도 길고양이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동생이 태어난지 얼마 안된 어느날...마당에서 미나를 발견한것.그렇게 함께 1년이 넘도록 함께 생활을 했는데..아파트로 이사를 하게된다.미나는 이사와서 두마리의 새끼고양이를 낳고.집안에서만 미나와 니나는 지내고.어느날 부모님이 동생을 니나에게 맡기고 외출을하게 되는데...동생에게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얼굴이 창백해지고 호흡곤란 증상이...바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던것이다.할 수 없이 고양이들을 동물보호협회로 보내려는부모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