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아이들 너무 놀이방법이
정해져있는듯해요.
놀이터에서, 학교운동장에서,컴퓨터,휴대폰!!
이런것들의 식상함을 느꼈다면
새로운 여행을 떠나요~♡
내가 만든 우주왕복선을 타고
내가 원하는 행성으로 고고!!

잿빛 어둠구구.우주 갈고리.
정제를 알 수없이 첫장면에 등장하는 우주괴물.
이 우주 괴물들은 3대 악당에 속한다고해요.
책 몇쪽을 읽다보면 금방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림들.
그리고 이야기에 몰입이 되어가네요.
하지만...정말...
헉 하는 순간이 와요.
 
우주에 관한 3대악당이..
우주선에 타고있던 손님들이..
미래에 우리가 엮게될 일들일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미래에 관한  환상이 '오줌'이란 단어로 인해
현실로 돌아오네요.

쌍둥이동생 금성과 수성 그리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우리의 주인공 왕성..남자만 셋이면 이상하겠죠.
어디나 주인공은 남자와여자.
그리고 이야기에도 남자와 여자가 등장하죠.
옥상위 우주 왕복선에도 홍일점이 있어요~
영롱이~♡

이책은 11살초등학생과 6살,7살정도의 유치원생
아이들이 옥상에서 큰 종이상자로 만든 우주선을 가지고
왕성이 엄마가 일주일정도 대신 일해주는동안
일어나는 일들을 형인 왕성이의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요.
엄마가 일 하는동안 형인 왕성이는
유치원생인 쌍둥이동생두명도 부족해서
이웃집 아이까지 보살펴줘야해요.
11살 어린친구가 유치원 선생님이 되었네요.

친구들과도 놀고싶고..
가끔은 사고치는 동생들이 귀찮을때도 있고...
그러다 동생이 울거나 다른아이와 싸우면
동생편이 되어주는 큰아이들처럼
왕성이도 쌍둥이들의 든든한 형이였어요.

이야기는 아이들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단어를 사용함으로
아이들에게 상상의세계를 열어주네요.

이야기속에는 아이들의 즐거움과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는 갈등과..
그리고 어른들이 바라보는 아이들의 세계를
아이들이 재미있게 풀어주고있어요.
마지막에는 따뜻함까지~♡

종이로 만든 우주왕복선.
그 왕복선을 타고 여행하는곳은 옥상~
옥상에는 고양이도 비둘기도 있어요.
박스를 긁어데는 고양이는 우주갈고리 악당.
구구소리를 내며 똥폭탄을 발사하는
비둘기는 잿빛어둠 구구.
그리고 옥상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장난치는것을 싫어하시는 주인할아버지는 고래고래악당.
이렇게 3대악당은 핵심이 잘 표현되어있어요~
고래고래 악당의 따뜻한반전도 기대기대~♡

요즘아이들..
놀공간도 놀이방법도 잊고있는듯하죠.
컴퓨터나 휴대폰이 요즘아이들에게는 놀이의
전부가 되어가고있죠
그런 아이들에게 이책은 다른방법의 놀이를
제시해주는것과 같아요.
보잘것 없는 종이박스만으로도
우주라는 큰 무대를 만들어주네요.

이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은
어떤별로 떠나고 싶을까요?
아이들은 어떤별을 여행하고 싶어할까요?
동생이 있는 친구들은 책을 읽으면서
왕성이의 입장이되어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고
동생이거나 혼자인 친구들 또한
책에 표현되어진 재미있는 말들이
아이들을 환상의 우주여행을 하도록 안내해줄듯해요.

책은 120쪽내외로 되어있지만
글자의 크기가 크고
그림이 중간중간 있어서 글줄도
많다는 생각이 안느껴지네요.
초2부터는 부담없이 읽을수 있을듯해요.

#옥상#우주#왕복선#우주왕복선#초등도서#허니에듀#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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