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았다, 그치 - 사랑이 끝난 후 비로소 시작된 이야기
이지은 지음, 이이영 그림 / 시드앤피드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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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이름이신 짠하고싶은날에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저도 짠하고싶은날에로
팬이 되었던 이지은 작가님의 신작...!!!참 좋았다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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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끝난 후 비로소 시작된 이야기
마음 시린 누군가에게 전하고픈 하반기 최고의 감성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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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와 공감글로 독자들을 사로잡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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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과자 봉지를 찾듯 내게 그의 이야기를
내어놓길 바라는 이들이 있다
결말이야 어찌 되었든 내게는 여전히 사랑스러운 기억
소중한 사람이다 적어도 당신이 내게
가십과 심심풀이로 찾아서는 안되는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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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이별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추라다
미화하고 꾸미고 비유해도 이별은 슬픈것
상대는 당신이 그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보다
이제 그만 잊어주길 바랄지도 모른다 그렇게 잔인한 것이 이별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이별은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나 가능한 이별일지도 모른다
혹은 사랑하지 않았었거나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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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안녕...언젠간 사랑이었던 이제는 낯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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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엔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랬다
하지만 이별은 이별이다 나에게도 아직 시린 누군가가 있다
아직 그를 보내지 못했지만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말이 맞는 듯 작년보단 올해가 그리고 올해보단 내년이
괜찮아 지겠지 그리고 추억하겠지 참 좋았다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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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키우는 예쁜 누나 - 올려놓고 바라보면 무럭무럭 잘 크는 트렌디한 다육 생활
톤웬 존스 지음, 한성희 옮김 / 팩토리나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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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놓고 바라보면 무럭무럭 잘 크는 트렌디한 다육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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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싱그럽게 만들어줄 초록 친구들🌵💚
저희집에도 엄마가 워낙 다육이들을 좋아하셔서
일산꽃박람회등등에서 매년 데려오시는데요
봄 여름 가을에는 잘 버티다가 꼭 겨울이되면 시들더라구요
귀엽고 이뿌지만 은근 키우기 어려운 아이들
이름도 모르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책에 그려진 일러스트들로
이름도 많이 알게 되어서 더 정들어 버렸어요...!!!
흑괴리 성미인 펄 폰 뉘른베르크 러브체인 등등...!!!
이름을 알게 되니 더욱 사랑스러워 보이는 초록이들
다음엔 저도 엄마와 함께 다육이들 데리러 가보려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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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선인장 키우는 예쁜누나에 도전해 보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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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이로운 식사를 하고 있습니까? - 군살, 노화, 성인병으로부터 멀어지는 영리한 식사법 더 건강한 몸과 마음 3
바스 카스트 지음, 유영미 옮김 / 갈매나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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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더 가볍게 더 젊게 더 건강하게 살기 위한 식사 원칙..!!
✔️포만감을 느끼고 싶다면 단백질을 활용하라
✔️지방이라고 무조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요리할 땐 올리브유를 충분히 이용하라
✔️장수를 위한 전략은 콩에 있다
✔️요구르트는 좋다 치즈도 오케이 우유는 그럭저럭
✔️과일주스 말고 통과일을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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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 노화 성인병으로부터 멀어지는 영리한 식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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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나침반이 알려주는 12가지 중요한 식사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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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론은 이것이다
청량음료를 되도록 마시지 말고 달콤한 간식이나
과일주스를 좀 절제하기만 해도 건강한 영양 쪽으로
반은 다가선 셈이라는 것이다
아침부터 디저트 같아 보일 정도로 당이 많이든 아침식사를
하지 않도록 하고 평소에도 너무 달게 먹지 않도록 하라
그러면 달콤한 디저트가 더 맛있게 느껴질 것이다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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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콩 음식이 있지만 콩은 소화되고 나면
비교적 비슷비슷하게 유익한 듯하다 앞서 연구팀의 평가에
따르면 콩을 먹는 것은 정말로 나이 드는 사람들의
생존전략이라 할 수 있다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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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십대엔 생각조차 안했던 엄마의 잔소리라 여기던
말이다 이제 서른 삼십대에 접어드니 아...!!!!
이제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식단관리의 중요성을 느낀다
음식관리란 다이어트와 같은 것 같다
알지만 어려운......너무 어렵지만 이제부터라도 노력해야 할
모두의 숙제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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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을 사야 해서, 퇴사는 잠시 미뤘습니다 - 우리에겐 애쓰지 않고도 사랑하며 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하다
김유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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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를 품고 다니던 평범한 직장인에서
전시회에 초대받는 정식 화가가 되기까지..쳇바퀴 돌 듯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던 퇴근 후의 저녁이
잊었던 나를 발견하는 시간으로 바뀐 마법 같은 이야기
어쩌면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꿈에 그려봤던 그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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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조색의 변화로 유화의 깊이가 깊어지듯이
사랑도 서로 간의 조화를 통해 원하는 빛깔을 만드는 조색의
한 과정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완성된 그림을 앞에
두고서 사랑이 이루어지는 그림이라고 주문을 걸었다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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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하고 싶은 것 무언가를 갖고 싶은 것
무언가를 먹고 싶은 것 내가 원하는 무언가가 모여 꿈이 된다
그림을 그냥 그리고 싶어 해도 되고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
해도 된다 그림이 아닌 다른 것이어도 괜찮다
취미나 놀이를 하는 어른들은 늙지 않는다 대화하고 사고하는
방식이 확실히 다르다 자신의 과거에 대해 말하지도
강요하지도 않는다 가장 자신 있던 시절의 모습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이제 생의 한가운데에 들어왔다
대단한 일이 있을 것 같았던 미래는 별다를 것 없는 오늘이었다 덕분에 삶의 끝자락에 대해 기대를 하지 않게 되었다
다행히 나이 먹음이 무색하지 않게 삶이 주는 크고 작은
파도 안에서 헤엄치는 법은 배워둔 듯하다
니나처럼 때로는 니나의 언니처럼 방법은 다르지만
그림 그리듯 삶을 가꿀 줄은 알게 되었다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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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좋지만 그림도 너무 잘그리시는것 같아 눈이 힐링된다
동생도 예전에 미술학원에서 입시미술을 했던지라
미술에 관심도 많고 초등학교때까지 하교후에 미술학원을 다니면서 상장도 많이 받았지만 뛰어난 재능까지는 없었다
지금도 전시회를 다니면서 예술가들이 부러울따름이다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의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거기에서 또한 돈을 벌며 하는 일과 좋아서 하는 일도 따로 있는것 같다 좋아서 하던 취미가 돈벌며 하는 일이 되는 순간
일이 되어버리고 일상이 되어버려서 지루해지며 퇴사한 후
뜻밖의 늦은 진로 고민을 하는 나에게 있아서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의 글에 많은 공감도 하며 부러움도 느끼며 여러 지식도 습득하게 되었다
퇴사를 꿈꾸는 직장인들 그리고 모든 고민을 하고 있는
이십대 삼십대를 응원하며 이 책을 꼭!!!꼭!!!!꼭!!!!!!
추천하고 싶다..!!!
우리 모두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아요...!!!그게 작은일이든
큰일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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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2 - 아모르 마네트
김진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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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자마자 2권으로 바로 손이 가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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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서열이 이빨이나 발톱 근력에 의해 결정된다면
사람의 힘은 지식과 지혜에 의해 결정되는 바 백성이 책을 읽어 지식과 지혜를 얻기에는 한자라는 문자가 너무 어려웠고
그러다 보니 학문도 지혜도 신분도 벼슬도 다 세습되고 있었다글과 학문을 익히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에
가난한 백성이 자식에게 글을 가르친다는 건 엄두도 낼 수 없는 일이라 세습은 점점 굳어지게 마련이었다
“그렇다! 백성에게 글을 만들어주자!”
세종은 역사상 누구도 하지 못했던 위대한 생각을 해냈지만
사방이 적이었다 처음에는 가장 가까운 집현전 학사들에게조차 함부로 말을 꺼낼 수 없을 정도였다 조금씩 설득한 끝에 몇몇 학사들을 끌어들였지만 새 글이 거의 완성되어가는 요즘에 와서도 조심스럽기는 매한가지였다 고관대작들은 물론 집현전 학사들 중에도 제 나라 임금을 업신여기고
명나라 눈치를 보는 데 이골이 나 모든 판단 기준을
오로지 명나라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 데 두는 자들이
태반이기 때문이었다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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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활자에 대해 충격에 가까운 반응을 나타낸
교황과 추기경들을 보면서 은수는 이 새로운 세계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마음속 깊이 우러나오던 의문이 더욱 굳어졌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들이 치솟아
있고 조부와 아버지로부터 들었던 원나라의 만권당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엄청난 책들이 쌓여 있는 도서관이 도시마다 널렸고 또한 집채만 한 바윗덩어리들을 사람의 등짐이 아닌 줄 하나에 매달아 하늘 높이 끌어올리는 놀라운 기술을 모두 가진 이 세상에 어찌하여 아직까지 금속활자가 없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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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은 살인사건에 관한 이야기가 중점이었다면
2권에서는 금속활자에 관한 이야기가 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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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영화 나랏말싸미를 보았는데
이렇게 팩트와 픽션이 결합된 소설과 영화를 읽고 봄으로써
그 사건에 대해 더 찾아보고 알아가고 비교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김진명작가님의 앞으로 나올 신간소설 그리고 전작들을 찾아 읽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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