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전략 - 완벽함에 목매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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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은 이미 베타의 세상으로 떠나버렸다
그런데도 당신은 여전히 과거 기준에 완벽한 제품 훌륭한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분투하는가 베타는 고객과 기업 사이에 존재하며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이다 사람 물건은 물론이고 제도와 서비스 개념까지 모두 포함한다 베스트셀러 매개하라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연세대 임춘성 교수는 신작 베타 전략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모든 비즈니스 전략의 오리진이 된 베타를 소개한다 완벽함 대신 스피드와 타이밍을 장착해 기다리지 않게할 것 기대치 관리로 고객의 이기심을 충족되지 않게 할 것 고객과 의논하고 제3자를 끌어들여 구매가 이루어지는 순간을 지속시킬 것 이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12가지 베타 전략을 실제 성공사례와 함께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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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지려는 것은 일종의 욕심입니다
완벽하기 위해서 완벽한 자신을 위해서 과욕을 부리는 것인지 모릅니다 갑옷을 하나 더 대포를 하나 더 장착합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또 하나 더 장착합니다 그리곤 외칩니다 왕국과 국민을 위해서라고 다 왕과 왕국의 승리를 위해서라고 또 외칩니다 상대를 고객을 위해서라고 생산성과 품질을 위해서 고객만족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완벽한 당신 완벽한 기업이라면 생각해보세요 꼭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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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변해가는 미래의 비즈니스 전략들
완벽함이 목매던 시대는 또한 지나갔고 지금의 시대 또한 흘러가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변화할 시대는 또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표현될까 저자의 전작인 매개하라도 읽고 싶어질만큼 흥미로운 책이었고 양장본이기에 더 좋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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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소여의 모험 TV애니메이션 원화로 읽는 더모던 감성 클래식 5
마크 트웨인 지음, 애니메이션 <톰 소여의 모험> 원화 그림, 마도경 옮김 / 더모던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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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마을을 발칵 뒤집어놓는 악동
톰 소여의 기상천외한 모험담 어린 시절 우리 마음에서 반짝였던 순수 자유 우정을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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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소여의 모험은 헤밍웨이가 미국 현대문학을 탄생시켰다라고 극찬하며 존경했던 작가 마크 트웨인의 소설로 허클베리 핀의 모험의 전편 격이다 역대급 개구쟁이 톰 소여와 그의 친구 허클베리 핀의 엉뚱하고 신나는 모험담이 종횡무진 펼쳐진다 소년 소녀들을 위해 썼지만 어른들이 꼭 각자의 어린 시절을 회상해 보길 바란다는 작가의 당부처럼 톰이 마을의 부랑아 신세인 허크를 편견 없이 포용하고 함께 성장해 가는 모습이 큰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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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소여의 모험은 다른 시리즈들에 비해 또렷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읽으면서 그리고 캐릭터들을 보며 아...!!이랬었지..!!하고 기억의 조각들을 차곡차곡 모아가면서 읽었다
그리고 어린시절엔 몰랐던 작가의 많은 메세지들로 인해 성인이 되어 다시 보니 또 다른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플란다스의 개 빨강머리 앤 키다리아저씨 소공녀세라
그리고 톰소여의 모험까지..!!추억의 만화영화를 다시 읽게
해주는 넘넘 애정하는 더모던 시리즈...!!
다음 시리즈는 어떤 만화영화로 독자들을 소환해 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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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전달자 특서 청소년문학 14
이상권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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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변 전원주택 마을에 불어닥친 부동산 투기의 광풍
아이들의 영혼이 성장한 숲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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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이상권 작가가 어린 시절 직접 겪은 작은 산불 사건에서 시작되었다 까맣게 타버린 동산을 비질하고 어린 나무를 심고 여름내 물을 주며 수백 가지의 풀과 나무 그리고 생명에 대해 눈을 뜨게 된 그는 수십 년간 보듬고 가꿔온 이야기를 아이들에게도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익숙하지만 다소 멀게 느껴지는 자연과 환경보호이 두 메시지에 시간 전달자라는 신비하면서도 매혹적인 소재를 더해 좀처럼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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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머리앤과 신호모데우스전에 이어
특별한서재에서 세번째로 읽게 된 이상권 작가의 소설..!!
작가님의 책에서는 항상 중요한 메세지를 전해주시기 때문에
청소년 문학도서이지만 성인들도 꼭 읽어야 할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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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요괴 도감
고성배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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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동양 요괴 도감이 탄생하다..!!
괴담에 나오는 요괴들은 실제로 존재했을까?
고서의 기록을 찾다보면 요괴의 생김새 성격 계보 냄새까지
구체적이고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그래서 어쩌면 요괴들이 과거에는 실제로 존재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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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내려오는 요괴들을 보니 추억소환..!!
일러스트로 감상하니 재미도 두배..!!!요괴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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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종의 요괴들 중 당신의 최애 요괴는..!!??
당신의 요괴에게 투표하세요 프로듀스 요괴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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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구미호 이야기를 가장 좋아해서
전설의고향도 무서워하면서 구미호이야기는 꼭 봤었던 기억이 난다 고전의 전설의고향도 좋았지만 가장 최근에 방영했던 구미호드라마로는 배우 한은정이 주연을 맡은 구미호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아역으로는 배우 서신애가 맡았다
하지만 구미호가 요괴였다는 거는 처음알게 된 것 같다
구미호처럼 유명한 스타요괴뿐 아니라 대부분은 처음 듣는 신인요괴(?)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서 너무 재미있었으며
역시 실제로 있었으면 너무 괴이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우리의 상상속에만 존재했으면 했다 하지만 무서운요괴들은 제외하고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의 요괴라면 한둘정도는 존재해도 재미있을 것같은 생각이 드는 우리의 요괴들..!!
잊혀질뻔한 요괴들을 다시한번 세상밖으로 꺼내주신 작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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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 차별과 배제, 혐오의 시대를 살아내기 위하여
악셀 하케 지음, 장윤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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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지극히 복잡다단한 세상에 살고 있다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공간과 세계화라는 시대적 현상 속에서
무수한 것들이 지속적으로 충돌하는 현실에 놓여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뭐든 서로 쉽게 쉽게다루고 넘어가려 한다
상대와 마주 앉아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과 컴퓨터 앞에
허리를 수그리고 앉아 타자를 치며 뒷공론하는 것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후자는 이런저런 반론의 댓글을 남긴 다음
커피를 끓이거나 자기 할 일을 하면서 본인이 쓴 글을 잊는다
그러는 동안 그 댓글을 읽은 상대방은
인종 차별주의적인 발언에 타격을 받고는 얼음찜질로 상처를 어루만지거나 분노로 거품을 물며 새로운 댓글을 달게 된다
그러나 이 댓글은 읽히지 않는다
방금 말했듯이 분노를 유발한 당사자는
자신이 쓴 댓글을 까맣게 잊은 채 커피를 내린 다음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후로도 그는
철물점에 가서 사야 할 물건들 생각에 빠져 있을 것이다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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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주어진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있다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이들은
각자의 삶을 지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알고 보면 우리 모두는
굉장히 비슷한 방식으로 나름의 투쟁을 벌이고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주어진 전제 조건과 투쟁의 수단이 각기
다르다는 것뿐이다 그러므로 상황을 무조건 두려움으로
받아들이기에 앞서 이 점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동시대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훨씬 더 중요하지 않을까?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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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너무 공감했던 책이다
지금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무례함이 가득하다
뉴스속에서 보이는 이 무례한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것인가...!!!!지금 정말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 맞나..?
눈을 의심하고 귀를 의심해 본다 무례한 시선 무례한 언어 무례한 행동에 대하여 한번 더 아니 두번 더 세번 더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 물론 책에서 처럼 인터넷 세상 속도 무례하긴
마찬가지다 본인이 무심코 단 댓글에 상처받을 사람들의
마음을 왜 생각안하는 걸까 손가락으로도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며 손가락 하나로 사람을 죽음으로까지 몰아붙이는 세상이다...물론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이 글 또한 누군가를 저격하는 말일테지....아무리 세상이 좋아졌다지만 우리는 여전히 무례함속에 살고 있다...아이러니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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