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이야기 - 1만 년 역사와 문화를 들려주는 우리문화우리역사 1
임정자 지음, 오정택 그림, 이정재 감수 / 문학동네 / 201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벽돌을 빻아서 고추가루라며 소꼽놀이 하던 시절이 생각났어요..
돌을 던져서 돌 쓰러뜨리기 놀이도 하고..

돌로 바닥에 그림을 그려 놀이도 하고...

작은 돌들로 공기놀이 하던 어린시절이요..

생활속에서 이렇게 돌을 다양하게 사용하면서 놀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돌에 대해서 더 많은걸 알게되었답니다.

 

돌에 대한 옛 사람들의 다양한 믿음 생각들을 알게되었어요.

그냥 단순한 돌....이야기라 생각했는데..무려 1만년의 역사와 문화까지 알게되었답니다.

산을 오르다보면 돌무지나 돌탑들이 참 많지요..

나도 모르게 그 위에 돌을 얹고 지나기도 했고..

감히 무너뜨릴 생각은 못했던..

이런 돌탑과 돌무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어요..

 

사람들이 돌을 얹고 기도나 묵념을 하는데..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작가는 이런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해서 돌에 대한 이야기를 수집하기 위해 우리나라 여러 곳곳을 돌아다니고 다른 나라까지 다녀와서야 책을 만들었다고해요^^

 

책을 읽는 동안 다른 지방의 돌이야기를 읽을때는 이곳이 어디인가 지도를 통해서 가늠해 보기도 하고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들었답니다.

더구나 내가 알고있는 돌무지뿐만 아니라 선사 시대의 암각화, 고인돌, 전설이 내려오는 쌀바위, 돌장승, 소원 들어주는 미륵불, 신처럼 모셔진 돌, 제주도의 돌하르방, 전국의 신성하게 여겨지는 수많은 선돌...

이렇게 다양한 돌들이 있었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된게 조금은 부끄럽기까지 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양손 없는 고양이 치비타의 기적 - 치비타와 유쾌한 친구들
네코키치 글.사진, 강현정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한때 나도 고양이 의수(의족)에 관심이 있었던적이 있었다.

집앞에 버려진 다슬이를 만나고 다슬이가 뒷다리를 끌면서 다닐때..

그때가 벌써 14년전 일이다.

지금 다슬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벌써 2년전이다...

엄마인 내가 다슬이가 아픈줄도 모르고.

단지 10살이 넘어서 노환이라고만 생각했던게..

너무 무심했던게 ...

다슬이만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지고 아파온다.

다슬이...너무도 많은 기쁨과 사랑을 주고간...

나도 다슬이의 기적을 보았다..

다슬이는 뒷다리를 끌면서 다니다가..한달후 네발로 뛰어다녔다..

이때의 기쁨과 감동이란...

이런 고양이의 기적을 알기에..

치비타 또한 기적을 줄거라 믿었다..

치비타의 기적을 읽는 동안 나는 마음을 졸이면서 봤다.

혹여 치비타에게 무슨 일이생겼다는 이야기라도 나올까봐...

치비타는 정말 대단한 고양이다..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 의족을 만들어 주는 네코키치씨의 지인들...

그런 치비타를 돌보는 네코키치씨..

현재도 진행중인 치비타의 생활...

응원하고 싶다...아니 응원중이다...

치비타의 토끼처럼 서는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럽다.

네코키치씨의 마당이 너무도 부럽다.

마당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네코키치씨 야옹씨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주고 싶다.

더불어 내고양이 오래살게 하는 50가지 방법이란 책도 소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린 목은 왜 길까?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1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호기심 많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랍니다.

특히나 동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할때 동물 이름과 특징을 알아가게 되지요..

기린은 목이 길고...코끼리는 코가 길다 까지만 설명을 해 주었지..

왜 목이 길고 코가 긴지....에 대해서는 아이한테 설명해 주지 못했던거 같아요..

 

얼마전 아이가 사자를 보더니 암사자와 숫사자의 모양새가 틀린걸 발견하고선..

왜 그러냐구 묻더라구요..

사실...전 암수 구별을 갈기로 하는 것 밖에 몰랐거든요..

 

그런데 아이는 이렇게 설명해 주더군요..

갈기가 있어서 다른 동물들한테 무서워 보이게 하려고 그랬다는군요.ㅎㅎ

근데 사실...갈기는 사냥할때는 오히려 거추장 스럽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냥은 거의 암사자가 한다는 이야기를 모 다큐프로그램에서 보았네요..

 

코끼리의 코가 긴 이유.......

기린의 목이 긴 이유...

하마가 물을 좋아하는 이유..

책을 통해서 알수 있지요..

하지만 이 책에선 정답을 바로 알려주지 않아요..

다른 친구들의 엉뚱하고도 기발한 답변을 알려주지요...

그러면서 우리 예준이도 왜 그런지  생각해보고 이유를 알려주더군요.

 

책의 맨 뒷장에는 동물에 대해서 더 자세한 설명들을  엄마와 아빠랑 읽어가면서 확인할 수가 있답니다.

 그래도 더 궁금하다면 백과사전을 찾아보거나 네이버를 검색해 봐야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New 코파닉스 3 - 발음부터 문장까지 한 번에 끝내는 코파닉스 시리즈 3
이동훈 지음, 마이클 캐스너 감수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코파닉스..처음엔 제목때문에 너무 우스웠다. 코를 판다고???

그런데...그게 알고보니 korean phonics.. 그래서 코파닉스다.

제목이 한번 들으면 잊을수가 없도록 뇌리에 꽃힌다.

 

한글만 알면 저절로 익히는 파닉스 완전정복 ...

코파닉스는 한글만 읽어도 자연스럽게 영어 단어를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읽다보면 영어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구성되어 학습할 수 있다.

 

1권 2권에 이어서 3권은 21과부터 30과 까지 구성되어 있고..

책의 끝부분에는 영어동화 3편이 실려있다.

시골 쥐와 서울 쥐, 미운 오리새끼,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세편이다.

 

3권은 예준이한테 빼앗기지 않고 몰래몰래 보고 있던 중이다.

역시 코파닉스의 책 구성답게 한글로 먼저 영어 단어를 익히고

그림을 통해서 다시 한번 단어를 익히고

단어 찾기 선그리기를 통해서 다시 복습하게 만들어준다.

저자의 25년 교사생활을 노하우를 하루 10분씩 투자해서 한달 공부를 시작했다.

사실 어른이 내가 보기엔 쉬운 단어이지만 책을 통해 영어를 읽는 요령을 터득하면 무거운 사전 뒤지지 않고도 얼마든지 읽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너무도 매력적인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면서 한글 발음이 서서히 교정되어 감을 느낀다.

 

 
















28과를 보던중 오타를 발견했다. 116페이지 제목이 잘못 된듯하다.

무엇일까요? 가 줄을 그어 봐요로 잘못 인쇄된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New 코파닉스 2 - 발음부터 문장까지 한 번에 끝내는 코파닉스 시리즈 2
이동훈 지음, 마이클 캐스너 감수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한글만 알아도 영어를 읽을 수 있어요..

이번 코파닉스 2권도 예준군한테 빼앗겨 버렸네요..

아직 알파벳 수준이고 소문자는 잘 모르는 녀석인데..

앞의 그림에 있는 단어를 보고 뒤에 선그리는걸 넘겨가면서 맞추고 있어요..

그리곤 연필로 열심히 선 그리기를 합니다.

 

코팍닉스 2권은 1권에 이어서 설명이 된답니다.

책의 구성은 11과부터 20과까지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코파닉스의 특징 한글로 발음을 알려줍니다.

한글만 읽어 나가면 영어를 술술 읽게되지요..

그리고 발음을 확인해 보도록 발음을 적어 테스트 해 볼수 있고요..

그림에 해당하는 단어를 보여주죠

그리고 매트릭스 형태로 앞에서 뒤로, 뒤에서 앞으로,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해당하는 단어를 찾아보도록 하고..

그림을 보고 해당하는 단어에 선 그리기를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한글 설명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에 선그리기를 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반복 학습을 하게되니 영어 단어를 잊을수가 없을 거 같습니다.

이제 막 어린이집에서 영어에 맛들린 5살 예준군도 무척 재미있어라 하네요..

선그리기는 온통 예준군 솜씨네요..

제대로 선을 그린것도 있지만..

물어보면서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예를 들면 금괴를 보면서 "엄마 이건 뭐예요?, (알려주니)

                                    어떤 글자로 시작하죠? (알려주니)

                                    어떤 글자로 끝나죠?(알려주니)

이렇게 하면서 보니 어느새 선을 다 그었더라구요..

역시 코파닉스는 정말 영어를 몰라도 한글이 있기때문에 누구나 쉽게 익히고 배울수가 있는게 장점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