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랍니다. 특히나 동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할때 동물 이름과 특징을 알아가게 되지요.. 기린은 목이 길고...코끼리는 코가 길다 까지만 설명을 해 주었지.. 왜 목이 길고 코가 긴지....에 대해서는 아이한테 설명해 주지 못했던거 같아요.. 얼마전 아이가 사자를 보더니 암사자와 숫사자의 모양새가 틀린걸 발견하고선.. 왜 그러냐구 묻더라구요.. 사실...전 암수 구별을 갈기로 하는 것 밖에 몰랐거든요.. 그런데 아이는 이렇게 설명해 주더군요.. 갈기가 있어서 다른 동물들한테 무서워 보이게 하려고 그랬다는군요.ㅎㅎ 근데 사실...갈기는 사냥할때는 오히려 거추장 스럽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냥은 거의 암사자가 한다는 이야기를 모 다큐프로그램에서 보았네요.. 코끼리의 코가 긴 이유....... 기린의 목이 긴 이유... 하마가 물을 좋아하는 이유.. 책을 통해서 알수 있지요.. 하지만 이 책에선 정답을 바로 알려주지 않아요.. 다른 친구들의 엉뚱하고도 기발한 답변을 알려주지요... 그러면서 우리 예준이도 왜 그런지 생각해보고 이유를 알려주더군요. 책의 맨 뒷장에는 동물에 대해서 더 자세한 설명들을 엄마와 아빠랑 읽어가면서 확인할 수가 있답니다. 그래도 더 궁금하다면 백과사전을 찾아보거나 네이버를 검색해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