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싸는 도서관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9
김하늬 지음, 김언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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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동안 나도 똥이 마려워서..ㅋㅋㅋ

모처럼 읽는 동안 내내 즐거웠던 책이다.

똥싸는 도서관이 정말 있을까?란 의문에서 시작해서 읽게된 똥싸는 도서관..

정말 도서관에 가면 똥이 마렵다는 의학적인 내용까지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흥미진진했다.

책을 고르면서 교감신경이 활발해지고 또 그 반면에 편안한 도서관에서 부교감신경이 활발해져서 결국 균형이 깨지면서 응가를 할수 있다는 얘기가...정말 흥미로웠다.

진작 이 정보를 알았더라면 그리 고생하지 않았을건데...서점에 자주 들러볼걸..

변비로 고생을 많이 했던 나는 두배의 똥싸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시원함을 느끼게되었다.

예준이 임신했을때 변비가 너무 심해서 ....너무 고생했던 기억이.....난다.

예준이한테 똥싸는 도서관 책을 설명해 주는데..아이가 더 먼저 알아챈다.

책을 읽는 동안 똥에 대한 책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을 또 한번 깨닫고 알게되었다.

변비로 고생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또한 시원함도 느낄수 있게된다.

책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두배의 응가장면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기까지 한다.

 주인공의 이름이 두배라는것 더구나 성이 "변"씨라는걸 읽는 순간 어찌나 웃음이 나오던지..
작가의 기발한 생각이 너무도 즐겁게 해 주었다.
 
도서관에 가기 싫어하는 두배를 도서관으로 가게끔 만든 변비..더구나 똥싸는 도서관의 비밀을 캐기위서 수많은 책을 읽고 뜻하지 않은 독서왕이 된 얘기...
내용이 너무 재미있고 그림들의 표정이 살아있어서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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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바이러스 2010-05-18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리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