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좋아는 첫 장면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커다란 상자가 있고 상자앞에 놓인 누군가의 꼬리?? 여자아이가 사탕을 먹다가 밟았는데.. 상자가 열리고 귀여운 동물들이 쏟아져나온다.. 코끼리, 사자, 고양이, 뱀, 원숭이, 악어 등 동물들이 나오는데.. 동물들의 특징을 아주 잘 표현하여서 그런지 한눈에 어떤 동물들인지 금방 알수가 있다. 내용도 간결해서 예준이가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예준이는 왼쪽페이지..엄마는 오른쪽페이지의 내용을 서로 번갈아 가면서 읽어보았다. 이 책은 동물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동물은 보호하고 지켜줘야 하는 존재라고 일깨워준다. 동물들은 각자 다른 환경에 살고 있고 생김새나 모습이 다르더라도 모두 다 친구가 될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자연이 파괴가 되고 동물들이 살수 있는 곳이 줄어들고 동물들이 갈곳을 잃어 간다는 메세지를 전달해주고 있어요.. 책의 뒷 장에는 아이들에게 육지에서 사는 동물들과 바다에 사는 동물들에 대해서 알려주고 동물들을 스스로 분류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답니다. 종이로 동물숲을 꾸밀 수 있는 방범도 알려주네요. 저자의 다른책인 야채가 좋아 과일이 좋아도 궁금해지네요.. 구입해서 봐야겠네요^^ 예준이도 엄마인 나도 그림을 그려서 오리고 열심히 꾸며보았다. 아직 가위질이 좀 서투른 예준이가 그리고 오리고 만들고 스스로 하게끔 이끌어 주니 이또한 너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