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의 함정 - 고립이란 이름으로 우리 곁에 숨어 있는
이완정 지음 / 더디퍼런스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외로움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우리를 옭아매는

보이지 않는 덫일 수 있음을 말해줍니다.

창가에 비친 그림자, 무릎을 끌어안은 인물의

모습은 우리가 외면하고 싶으면서도 언젠가 마주했던

자기 자신을 비추는 거울 같습니다.

고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그림자이기도

하지요.

"우리는 왜 외로워야 하는가? 그리고 더 이상
외롭지 않을 수는 없는가?'"

이 질문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외로움 속에

숨겨진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그것이 개인의

탓이 아님을 알려주는 듯합니다.

외로움을 고백하는 순간이 곧 인간다움의 증거이고,

서로를 향한 다리의 시작임을 말하듯이요.

이 책은 외로움을 부끄러움이나 약점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그것이 만들어내는 '함정'을 직시하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조용히 다짐하게 하지요. 더 이상

혼자라 여기지 말자고. 외로움은 끝내 누구와도 나눌

수 있는 이야기라고.

읽고 나면, 마음 속 작은 방에 켜지는 희미한 불빛처럼

외로움 너머에 이어지는 길을 발견하게 될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의에 대하여 - 무엇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가
문형배 지음 / 김영사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 주위에 불행한 사람이 있는 한 우리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라는 문장은 이 책이 품고

있는 사상을 압축한 듯합니다.

개인의 행복은 홀로 존재하는 섬이 아니라,

서로의 안부와 고통이 얽혀 있는 그물망 위에

있다는 깨달음. 그것이 바로 호의의 시작이자

완성일 것입니다.

저자의 미소 어린 얼굴은 단순히 친절을 권하는

교과서적 자세가 아니라, 오랜 삶의 경험과 사람을

향한 성찰 끝에서 피어난 진심을 보여줍니다.

호의는 거창한 선행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흘려보내는 작은 따뜻함일 터. 그것이 곧 누군가의

삶을 지탱하는 기적이 됩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이렇게 속삭이는 듯합니다.

세상이 각박하다 느껴질수록, 우리는 더 깊은

호의를 품어야 한다고.

타인의 아픔에 귀 기울일 때, 결국 우리 자신의

삶도 한결 부드러워지고 빛난다고.

읽고 나면 마음에 고요히 남는 결심은 단순합니다.

내일, 아주 작은 호의 하나를 더 건네며 살아가고

싶다는 다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화이트칼라 -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
찰스 라이트 밀스 지음, 조형근 옮김 / 돌베개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표지의 차가운 회색 건물, 그 규칙적인 창문의

나열 속에 가려진 얼굴들은 보이지 않지만, 이미 그

속에 갇혀 있는 수많은 현대인의 그림자가 느껴집니다.

[화이트칼라]는 그 차가움 속에서 시작된 질문,

곧 "우리는 누구이며, 어떤 계급 속에 살아가고 있는가'

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집니다.

밀스가 그려낸 현대 중간계급의 초상은 단순한

직업적 구분을 넘어, 인간의 자유와 소외, 그리고

체제에 의해 길들여진 삶을 해부합니다.

사무실의 책상 위, 타자기 소리와 서류 더미 속에

묻힌 얼굴들은 겉보기에 안정적이지만, 실은 자본과

제도의 톱니바퀴로 흡수된 존재들입니다.

이 책을 마주하는 순간, 독자는 스스로에게 되묻습니다.

나는 정말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화려한 옷깃 뒤에 숨은 또 하나의 톱니에 불과한가...

[화이트칼라]는 우리 시대의 일상을 해부대 위에

올려놓은 사회학적 거울이며, 차가운 분석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깊은 연민을 숨기지 않는 묵직한 성찰의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랑의 자연 담은 스티커북 - 감성 수채화로 그려 낸 식물의 세계
김이랑 지음 / 청림Life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얀 표지 위에 선명히 피어난 딸기와 들꽃들,

그 곁에 맑고 부드러운 글씨체로 적힌 제목이 참

따스합니다.

[이랑의 자연 닮은 스티커북]은 단순한 스티커 책이

아니라, 자연의 숨결을 종이 위에 담아낸 작은 화원

같습니다.

꽃잎 하나, 잎맥 하나에도 세심한 손길이 묻어나고,

열매의 붉은 빛은 마치 햇살을 머금은 듯 생생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장식이나 소품을 넘어,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잊고 지내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스티커 한 장을 떼어내어 붙이는 순간, 일상의 사소한

공간이 숲이 되고 들판이 되며, 작은 위로와 기쁨이

스며듭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그림으로 빛은 시의 한 구절"처럼

다가오고, 독자는 자연과 한층 가까워지는 경험을 합니다.

결국 이 책은 '소유하는 자연'이 아니라, '곁에 두는

자연'을 선물하는 듯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랑의 자연 담은 스티커북 - 감성 수채화로 그려 낸 식물의 세계
김이랑 지음 / 청림Life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얀 표지 위에 선명히 피어난 딸기와 들꽃들,

그 곁에 맑고 부드러운 글씨체로 적힌 제목이 참

따스합니다.

[이랑의 자연 닮은 스티커북]은 단순한 스티커 책이

아니라, 자연의 숨결을 종이 위에 담아낸 작은 화원

같습니다.

꽃잎 하나, 잎맥 하나에도 세심한 손길이 묻어나고,

열매의 붉은 빛은 마치 햇살을 머금은 듯 생생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장식이나 소품을 넘어,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잊고 지내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스티커 한 장을 떼어내어 붙이는 순간, 일상의 사소한

공간이 숲이 되고 들판이 되며, 작은 위로와 기쁨이

스며듭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그림으로 빛은 시의 한 구절"처럼

다가오고, 독자는 자연과 한층 가까워지는 경험을 합니다.

결국 이 책은 '소유하는 자연'이 아니라, '곁에 두는

자연'을 선물하는 듯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