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내 주위에 불행한 사람이 있는 한 우리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라는 문장은 이 책이 품고 있는 사상을 압축한 듯합니다. 개인의 행복은 홀로 존재하는 섬이 아니라, 서로의 안부와 고통이 얽혀 있는 그물망 위에 있다는 깨달음. 그것이 바로 호의의 시작이자 완성일 것입니다.저자의 미소 어린 얼굴은 단순히 친절을 권하는 교과서적 자세가 아니라, 오랜 삶의 경험과 사람을 향한 성찰 끝에서 피어난 진심을 보여줍니다. 호의는 거창한 선행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흘려보내는 작은 따뜻함일 터. 그것이 곧 누군가의 삶을 지탱하는 기적이 됩니다.이 책은 독자에게 이렇게 속삭이는 듯합니다.세상이 각박하다 느껴질수록, 우리는 더 깊은 호의를 품어야 한다고.타인의 아픔에 귀 기울일 때, 결국 우리 자신의 삶도 한결 부드러워지고 빛난다고.읽고 나면 마음에 고요히 남는 결심은 단순합니다. 내일, 아주 작은 호의 하나를 더 건네며 살아가고 싶다는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