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의 아주 짧은 역사 - 충돌하는 역사 속 진실을 찾아서
일란 파페 지음, 유강은 옮김 / 교유서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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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란 파페는 이 책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기원과 전개 과정을 간결하고도 날카롭게

파헤친다.

팔레스타인 분쟁은 단순한 종교나 민족 간의 충돌이

아니라,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와 시온주의의 결합,

그리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식민주의 정책의 산물로

그려진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구도를 분명히 하는 정치적 글쓰기,

침묵을 거부하는 학자의 양심, 그것이 일란 파페의 목소리다.

그는 자국(이스라엘)의 침묵된 역사에 대항하며

팔레스타인의 목소리를 복원하려 한다.

그의 문장은 단호하며, 논리는 날카롭고, 동시에 인간적인

슬픔으로 가득하다.

"이것은 단순한 충돌이 아니다. 정착민 식민주의가 만든

비극이다."

추천대상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문제를 쉽고 명확하게
이해하고 싶은 사람
탈식민주의 시각에 기반한 역사 읽기에 관심 있는 독자
현재 진행형의 인권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목소리 내고
싶은 이들

이 책은 짧지만 깊다.

붉게 칠해진 팔레스타인의 형상은 피로 얼룩진 지도이며,

저자의 문장은 망각을 거부하는 기억의 촉수이다.

이땅의 오랜 분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더 이상

중립이라는 이름의 무관심이 아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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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글쓰기 - 임상심리전문가가 알려주는 치유와 성장의 글쓰기 6단계
이지안 지음 / 앤의서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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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임상심리전문가 이지안이 안내하는 치유와 성장의

글쓰기 6단계를 담고 있는 책이다.

단순한 감정 표현을 넘어서, 감정을 있는 그대로

'써보는 것'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기 이해와

치유, 그리고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실천적 글쓰기

안내서다.

저자는 감정을 억누르거나 회피하는 대신, 글쓰기를

통해 감정과 마주보는 연습을 제안한다.

그 과정은 총 6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마다

따라할 수 있는 글쓰기 연습과 실제 사례, 질문이 제시되어

독자가 직접 써보며 감정을 탐색할 수 있게 돕는다

말보다 글로, 이성보다 감성으로 자기 자신을 껴안는

방식을 알려준다.

감정을 억누르거나 터뜨리는 대신, 부드럽고 성실하게

'써 내려가는' 동안 우리는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치 따뜻한 상담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지안 저자는 심리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하되,

지극히 실용적인 문장들로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감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써내려감'으로 치유되는

것임을 일깨워주는 책. 나를 만나고, 나를 살리는 글쓰기.

《감정 글쓰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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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기 힘든 사람들 - 돌봄, 의존 그리고 지켜져야 할 우리의 일상에 대하여
도하타 가이토 지음, 김영현 옮김 / 다다서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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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신과 의사이자 임상심리학자인 도하타 가이토가

오랜 시간 정신과 병원과 돌봄 시설에서 마주한

'사회적으로 배제되거나 소외된 존재들'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일본 사회 안에서 '가만히 있는 존재'조차

허락되지 않는 이들을 통해, 돌봄의 본질과 인간

존재의 조건을 되묻는다.

'쓸모'없다는 이유로 배제된 사람들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는가?

돌봄은 단지 수단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토대가 아닐까?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가치 있는 삶이 가능한 사회는 가능한가?

우리가 얼마나 쉽게 '쓸모'라는 잣대로 사람을 판단하고

있는지를 조용히 드러낸다.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들, 의존적인 사람들,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 이들이 왜 "있기 힘든 존재"가 되었는지를

들여다보면, 단지 그들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의 문제

임을 알게 된다.

그가 말하는 '돌봄'은 단지 봉사가 아니라, 인간이

인간으로 있기 위해 필연적인 관계망이며, 서로를

떠받치는 숨결이라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나와 무관해 보이던 존재들의 아픔을

'우리의 문제'로 돌려놓으며, 세상이 더 나아지기

위해 필요한 질문들을 던진다.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소중하다.".

추천대상

인간 존엄성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돌봄 노동과 그 윤리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존재의 가치와 의미를 철학적으로 되묻고 싶은 이에게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 일도 하지 않음으로써

이 사회의 기준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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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달빛을 받으며 잠시 걸어보지 않았을까 ㅣ 인생 산책자를 위한 밤과낮 에디션 1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외 지음, 강문희 외 옮김 / 꽃피는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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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F. 스콧 피츠제럴드를 비롯한 여러 고전

작가들의 짧고도 깊이 있는 글귀들을 모은 산문

모음집이다.

"인생 산책자를 위한 밤마닛 에디션"이라는 부제처럼,

달빛 아래 조용히 걸으며 삶을 되새기고 싶은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사유의 문장들로 가득하다.

책에는 사랑, 외로움, 우정, 삶의 의미 같은 인간 보편의

정서가 담긴 글들이 실려 있으며, 한 문장 한 문장이

시처럼 다가온다.

"왜 달빛을 받으며 잠시 걸어보지 않았을까."

이 제목만으로도 책은 독자에게 말을 건다.

우리가 너무 바빠서 놓친, 너무 무대서 느끼지 못한

감정들에 대해.

추천 대상

짧지만 깊은 문장을 원할 때
감성적 사색이 필요할 때
하루의 끝, 달빛 아래 조용한 위로가 그리울 때

문장 하나가 마음에 남아 오래 여운을 주는 책이다.

별빛과 문장 사이, 고요히 걷는 독자에게 이 책은 작지만

확실한 위안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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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한 공감 - 나답게 살기 위한 관계 연습
이민호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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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정한 거리의 공감'을

통해 진짜 나로서 관계 맺는 법을 제안하는 에세이다.

저자 이민호는 소통 강사이자 방송 출연 경력을 바탕으로,

일방적인 희생이나 과잉 이해를 요구하지 않는 건강한

관계의 방식을 다정하면서도 분명하게 전한다.

"나답게 살기 위한 관계 연습"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관계 속에서 지치고 무너진 사람들에게

회복의 숨구멍을 마련해 준다.

공감을 '무조건 들어주는 것', '나를 희생하는 것'이라

오해하곤 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야기한다.

"공감은 상대를 이해하려는 시도이자, 나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연습이다" 라고...

이민호 작가의 문장은 부드럽지만 날카롭고

따뜻하지만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누구를 탓하지 않으면서도

관계의 진실을 정직하게 마주하게 한다.

"모든 관계가 나를 침범할 필요는 없다."

"당신은 당신의 감정을 보호할 권리가 있다."

"공감은, 나를 지키며 건네는 다정한 손이다."

추천 대상

관계에서 쉽게 지치고 상처받는 사람
공감의 방향과 깊이를 조절하고 싶은 사람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는소통의 기술을 익히고 싶은 사람

공감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이며, 관계는 나를 잃지

않는 선에서 비로소 피어난다.

적정한 공감은 그태도의 지도를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그려주는 에세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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