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만에 끝내는 해커스 토익 750+ RC(리딩) - 최신 토익기출경향 완벽 반영 | 기출 유형별로 완성하는 리딩 집중공략서 [실전모의고사 3회분(별책 1회+온라인 2회) 제공] 20일 만에 끝내는 해커스 토익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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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영어는 숨 쉬는 것처럼 익숙하지만 크게 변동이 없는 호흡량과 같이 20년 넘게 함께해 왔지만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애증의 언어다. 토익은 그 변동 없는 실력을 어떻게든 가치있게 보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시험이 아닌가 싶다. 그런 토익도 마지막으로 시험을 본 것이 10년도 넘었다. 최근 많은 고민의 결과 토익을 다시 준비하게 되었고 정말 신청한 시험이 20여 일도 안 남은 시점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에 존재하는 750이라는 점수는 일종의 커트라인이라고 볼 수 있다. 한참 취업 준비를 할 때는 900대가 넘는 점수를 획득하기도 하였지만, 지금 아무런 준비 없이 본다면 과연 저 750이라는 점수를 획득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아주 적절하게도 내가 필요로 하는 점수도 딱 750 정도의 수준이었기에, 이 책이야말로 기간과 목표 점수에서 나에게 알맞은 교재라고 생각이 되었다.


책은 파트 5, 6 그리고 파트 7로 구분하여 각각의 파트에서 필요로 하는 문법이나 독해에 관련한 기본적이지만 정말 시험에 필요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토익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문제와 함께 기출 어휘들을 매 장마다 학습하도록 만든 것이 하나의 책으로 리딩 시험을 준비하는 내게 집중해서 이 책만 파고들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일부분이긴 하지만 이 책으로 강의하는 인강을 통해서 학습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었다. 해커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무료 MP3를 다운로드할 수 있고, 토익 실전 모의고사도 시험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최종 준비까지 끝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20일 완성을 목표로 계획된 책이지만, 시간의 부족으로 조금 단축해서 진행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정도로 부담이 크지 않은 반면에, 압축적이지만 핵심적인 내용들을 습득할 수 있었다. 시험이 4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시점에 다시 한번 부족한 파트들만 골라서 학습하면서 마무리 학습을 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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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드라큘라 - 황홀경과 광기를 동반한 드라큘라의 키스
브램 스토커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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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구성은 등장인물들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생하는 일들을 일기나 편지 등의 형태로 전달하고 있다. 사람이 직접 보고 들은 것들을 토대로 쓰는 일기의 형태지만, 그들이 겪는 일들은 초자연적인 대상인 드라큘라의 이야기라는 것이 이런 소설 구성의 핵심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일기지만 그 안에는 대화라든지 다른 소설들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가 등장인물 개인 개인의 이야기를 옮긴다는 식으로 쓰는 것이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존재에 대해 개인 혼자서 고뇌하고 좌절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극대화하는 느낌이었다.




사실 이 소설을 읽고 싶었던 것은 최근 뮤지컬 드라큘라를 관람하고 그때의 여운을 책에서 느끼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뮤지컬과 소설에서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서 그 궤를 달리하고 있다. 뮤지컬에서의 미나는 과거 왕자였던 드라큘라의 정인이었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였었다. 그렇기에 뮤지컬 속 드라큘라는 미나에게서 과거 그의 연인이었던 모습을 떠올리며 사랑을 갈구하게 된다. 그러나 소설 속에서는 그러한 둘의 과거 사랑뿐 아니라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가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미나는 드라큘라에 의해 자신이 남편에게 다가갈 수 없는 사악한 존재가 되어버렸다고 생각하며 절망한다. 소설에서 저자가 드러내고자 하였던 것은 철저한 악 그 자체인 드라큘라의 모습과 드라큘라를 제거하기 위해 힘을 모아 나아가는 반 헬싱 교수 등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관람했던 뮤지컬과 다른 주제로 펼쳐진 소설 속 이야기에 실망을 했냐고 한다면, 절대 아니라고 답하고 싶다. 소설에서는 사랑 이야기가 아닌 말 그대로 선과 악의 명확한 대비를 통해 악을 징벌해가는 권선징악적인 전개에 박진감과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오히려 이렇게 대비되는 모습이 책을 읽으면서, 더 흥미를 불러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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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 미국주식 대박나기
로런스 벤스도프 지음, 서정아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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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만 일을 하면서도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면 넘치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행복한 고민을 할 것이다. 게다가 그 30분마저도 공간의 제약을 벗어날 수 있다면, 혁명적인 근로가 아닐까 싶다. 회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2교대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수도권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이 시점에 코로나 종식을 언급하는 것이 이를지도 모르겠지만, 코로나19 종식 이후의 다시 출근하는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든다. 근로 그 자체에 대한 욕구도 있겠지만, 금전적인 부분과 함께 시간적인 부분에서도 여유로운 삶을 꿈꾸지 않는 사람이 드물 것이다.


이 책은 직장 내에서의 여러 스트레스뿐 아니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날 수 있는 삶을 살아갈 방안으로 주식, 특히 미국 주식의 규칙에 의거한 프로그램 매매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물론 미국 주식에 한정할 필요는 없겠지만, 주린이로 몇 달 한국 주식 거래를 하면서 여기저기서 접하는 이야기로 미국 주식이 한국 주식에 비해 예측할 수 있는 거래를 하기에 더 좋다고 들었다.


지은이도 나와 같이 주식 거래 초기에는 다양한 최신 뉴스들을 접하며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소식들을 가장 먼저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렇게 접한 소식들을 대응하기도 어려울뿐더러, 그것은 스트레스 없이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게다가 그런 방식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것들의 선제 조건은 결국 특정한 규칙에 의한 매매를 통해 사람마다 느끼는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를 이뤄낼 수 있는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전까지는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종잣돈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그렇기에 지은이는 동물적 감각에 의존하거나 남의 이야기에 의존하는 매매가 아닌 매매 기법으로 검증된 전략들을 소개하고 있다. 주간 회전 S&P 500 전략이나 평균회귀 전략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런 전략들에 대해서 익히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따른 매매 전략을 구축한다면 검증의 과정을 거치기까지가 결국 30분만 일하는 기점까지 가는 과정일 것이다. 그리고 전략에 대한 공부와 검증도 중요하겠지만, 결국 투자하는 당사자가 자신만의 기준으로 해당 매매 거래 기법을 믿고 행동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으로 개인이 그러한 행동을 하기 어렵고 귀찮다면, 자신의 회사와 같은 전문가들에게 그 일을 맡기라고도 말하고 있다.


사실 책 한권을 읽고서 지은이와 같은 투자 전문가가 되어서 30분만 주식 거래를 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주린이인 내가 지금의 투자 방법으로는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어렵다고 생각했기에, 명확한 규칙을 세운 거래에 대해 알아간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다. 또한, 서두에 밝혔듯이 한국 주식만 투자하기 보다는 미국 주식과 함께 투자해서 상호 보완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평균회귀법에 대해 더 공부할 필요성을 느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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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인테리어 셀프 교과서 - 공간과 일상이 빛나는 스탠드, 레일, 포인트, 펜던트 조명 연출법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김은희 지음 / 보누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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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일의 마지막이자 화룡점정인 것은 조명이 아닌가 싶다. 오랜 기간 함께 해온 조명이 어느 순간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고, 지인의 집에서 보게 된 간접조명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LED 조명을 통한 간접조명은 확실히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전문가를 통해 인테리어 공사를 하기에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이란 생각에 혼자서 조명을 교체하고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그런데, 막상 작업에 대해 알아보면서 전기 작업이라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차일피일 미루게 되었다. 저자는 조명 교체를 어렵게 느끼는 것은 이렇게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누전 차단기를 내린 상태로 환한 낮에 교체 작업을 한다면, 충분히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1장에서는 먼저 기본적인 조명에 대해서 알아보며 공간에 맞는 적절한 조명을 고르는 감각을 기르는 것부터 시작한다. 조명의 종류는 조명이 설치될 공간에 따라 레일 조명, 실링 팬 조명, 오브제, 무드 등, 간접 조명 등 다양하게 분류되고 있다. 그렇기에 조명을 설치할 공간의 목적에 따라 적절한 조명이 들어가야 하고, 다양한 조명의 종류만큼이나 사람들의 취향도 제각각이기에 그 공간을 이용할 사람들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조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공간에 어울리는 조명을 찾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더 나아가 식물과 결합한 조명 등 다양한 조명 인테리어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자가가 아닌 세를 주고 사는 집에서 설치할 수 있는 조명들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어, 설치와 제거의 문제와 관련한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대표적인 인테리어 스타일인 북유럽식 조명, 카페 조명, 이케아 조명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조명을 바꾸고자 하는 공간은 나만의 공간으로 밝은 느낌보다는 카페 조명과 같이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으로 인테리어 하고 싶었기에, 해당 조명에 대해서 유심히 읽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공간의 크기나 기능에 따른 인테리어 방법과 주백색, 주광색, 전구색 등 색감이 달라지면서 같은 조명기구임에도 공간의 인테리어가 달라지는 것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는 단순히 구분하기 좋게 이름을 붙인 것이고 실제는 색온도를 뜻하는 k값에 따라 조명의 느낌이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카페 느낌의 색상이 마음에 들었기에 2200~2700K의 불빛 색상이 눈에 들어왔다.



조명의 변화는 실로 놀라운 인테리어라고 생각한다. 하고 싶었던 간접 조명을 아직 설치한 것은 아니지만 밝은 LED 등 대신 커다란 주광색 무드 등 하나만으로도 공간의 느낌이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 조금 더 방법과 설치할 조명 상품에 대해 알아보고 꼭 간접 조명으로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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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인테리어 셀프 교과서 - 공간과 일상이 빛나는 스탠드, 레일, 포인트, 펜던트 조명 연출법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김은희 지음 / 보누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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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변화는 실로 놀라운 인테리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변화될 내 공간의 조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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