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왕 장보고, 바다 실크로드에서 활약하다 실크로드로 배우는 세계 역사 6
조혜진 지음 / 아카넷주니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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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왕 장보고, 바다 실크로드에서 활약하다

 

 

‘실크로드로 배우는 세계 역사’ 시리즈 여섯 번째 주인공은 바로 바다의 왕자 장보고이다.

그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당나라로 떠난다.

9세기 통일신라시대에 태어난 궁복은 꿈이 장군이 되는 것이다. 골품제도가 엄격한 이 곳에서는 자신은 늘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친구 정년과 함께 당나라로 간다.

처음에는 순탄한 생활은 아니였지만 그곳에서는 자신의 꿈인 장군이 되어 군대를 이끌게 되었다.

그는 ‘법화원’이라는 곳을 지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보살펴주는 아량을 베풀었다.

장보고의 그런 인간됨이 높이 평가되어 장보고 기념탐도 건립되었다고 한다.

 

장보고는 당나라 산둥반도에서 바다 실크로드를 통해 이뤄지던 해상 교역의 세계를 알게 되면서 통일신라로 귀국을 결심한다.

고향 청해로 돌아와 해적이 활동하지 못하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위해 노력한다. 그로 인해 청해진은 무역항으로 이름을 높인다.

 

동아시아의 해상 무역을 주도하며 해상왕국을 만들었던 장보고의 일생을 흥미롭게 동화형식을 빌어 알려주고 있어 세계역사와 통일신라시대에 대하여 좀 더 친근하게 알 수 있었다.

 

역사적인 인물로 어렴풋이 알고 있던 장보고에 대하여 좀 더 심도 있게 알 수 있었고

9세기 당시의 시대상과 신분제도며 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

왕위 계승쟁탈전에 휘말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장보고는 자신의 안위나 권력보다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돌볼 줄 알았고, 미리 바다실크로드에 눈을 떠 통일신라시대를 강하게 만들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해외 무역항도 세우고 해적도 소탕하면서......

그가 좀 더 오래 살았더라면 바다의 무역항이 더 활발해졌을 것이고 지금과는 다른 역사가 쓰여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그 엄격한 신분제도에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꿈을 실현하려고 노력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데도 어려운 이를 돕고 동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시 고국을 찾는 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큰 인물은 뭐가 달라고 다르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해준다.

현재의 생활에 안주하여 자신의 욕심만 채우지 않고 늘 노력하는 모습을 책을 읽는 아이들이 깨달았으면 좋겠다.

 

실크로드로 배우는 세계, 문화, 역사까지 알 수 있고 세계 역사 연표가 있어 알기 쉽다.

실크로드 바닷길을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어 어떤 경로로 무슨 활동을 했는지 더 상세히 알 수 있으며 사진자료로 그 당시를 살짝 느껴 볼 수 도 있으며 청해, 지금의 완도을 찾고 싶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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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장군 고선지, 실크로드에서 용맹을 떨치다 실크로드로 배우는 세계 역사 5
김은영 지음 / 아카넷주니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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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지, 실크로드에서 용맹을 떨치다

고구려 유민출신 당나라 장군 고선지를 만나다

 

우리에게 익숙하진 않지만 고구려 출신 장군 고선지는 세계 역사속에서 무슨 활약을 했는지 궁금해진다.

 

실크로드로 배우는 세계역사 시리즈 다섯 번째 ‘고선지, 실크로드에서 용맹을 떨치다’(김은영 지음, 아카넷주니어 펴냄) 는 실크로드라는 주제를 두고 역사 속 인물들을 찾아내어 세계역사와 인물을 발굴하는 시리즈 중 고구려 유민 출신으로 당나라의 위대한 장군이 된 고선지 이야기이다.

 

역사 속 인물에 대하여 이렇게 방대하게 알려주는 책은 그리 많지 않다. 세계사 속에 잠깐 언급되거나 왕의 역사에 묻혀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세계역사속 인물들을 찾아내어 그들의 업적과 역사를 연결 시켜봄으로써 아이들에게 더 강하게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고구려하면 그냥 북한 땅에 있었던 나라 정도로 알고 있던 아이들이 TV드라마 주몽을 보고부터 시조새며 여러 가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고구려 유민 출신이라고 하니 그 역사적 배경이 깔리면서 그를 미워할 수만 없게 되었다.

 

어린이들은 역사적 사건만 나열한 그런 역사책을 거부해 왔다면 동화형식을 빌어 쓴 실크로드 시리즈를 먼저 만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 같다.

 

고선지는 어린 시절 장군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양주에서 당시 실크로드 길목에 위치한 오아시스 국가, 쿠차로 가게 된다. 쿠차는 실크로드를 둘러싸고 주변 나라들과 전쟁이 끊이질 않는 위험한 곳이었다. 고선지는 그곳에서 전투하는 법을 배우며 전략가가 되었다.

 

지금도 마찬가지 이지만 우리 나라 출신 유명한 인물들이 많이 있다. 대부분 우리에게 알려지지도 못한채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새롭게 고선지를 만나면서 좀 더 많은 자료를 발굴하여 이렇게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고선지는 실크로드를 정복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서역과 동방이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는 치열한 실크로드 속으로 말이다. 위험하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고선지는 자신만의 치밀한 전력으로 이겨나간다.

 

참으로 슬픈 소식은 중국은 고선지를 자국의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뭐든 은근슬쩍 모두 자신의 땅이라고 우기고 사람도 그렇게 하고 있으니 우리는 우리것을 철저히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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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실수 - 부모를 미치게 하는 아이 행동에 숨겨진 비밀
앨리슨 셰이퍼 지음, 서진희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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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실수

부모를 미치게 하는 아이 행동에 불편한 진실이 숨겨져 있다!

 

요즘 미운 7살 짓을 하는 아이를 보면서 반성한다.

예전에는 아이가 나를 힘들게 한다고 불평만 했는데 이제는 아이의 행동을 유심히 보게 된다.

나도 사람인지라 가끔 버럭할 때도 있지만 말이다.

 

‘부모의 실수’(앨리슨세이퍼 지음, 서진희 옮김, 부즈펌이야기 펴냄)는 실제 생활 속에서 매일 매일 만나게 되는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고 있다.

 

늦은 나이 결혼해서 얻은 큰아이, 둘째, 늦둥이 막내까지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는 아이가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실생활 속에서 아이가 힘들게 하면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평만 늘어놓았던 것 같다.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뭐가 불만인지 알아볼 생각은 없이 말이다.

 

늦둥이 막내가 14개월까지 모유 수유를 했다. 아이가 모유외는 먹지 않았기 때문에 엄청 힘들었다. 그래서 분유, 생우유, 두유 먹일 수 있는 것은 모두 찾아서 먹이기를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젖병이 아닌 빨대 병에 넣어 먹여보고 물 컵으로 마시게 해보았다.

아이는 빨대 병에 주면 이로 씹거나 물고 있었다. 아이가 친근하게 자주 보던 물건이면 먹지 않을까 싶어 거의 한달 가량을 그렇게 주었다. 그랬더니 조금씩 먹기 시작하여 모유수유를 중단하고 두유를 먹기 시작했던 경험이 있다.

좀 더 빨리 이 책을 만났더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이렇게 소소한 일들까지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아이의 행동에 대한 조언까지 아끼지 않고 해주고 있다.

요즘아이들이 흔하게 보이는 엄지손가락 빨기에 대한 습관도 고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엄지손가락을 빨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엄마들은 방치아닌 방치를 하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그 해결책으로 치과의사의 소견을 들어보고 아이에게 억지로 강요하지 말고 코치를 하고 엄지손가락을 빠는 것은 나쁜 습관임을 알려주고 아이에게 격려를 하라고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부모의 실수

부모들은 자녀들의 갈등을 공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만약 한 아이가 다른 아이의 물건을 허락 없이 가져가면 ‘규칙을 어기는’ 것으로 간주해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아이들은 자기 물건을 형제와 함께 나누는 것은 배우지 못하고, 오히려 형제가 자기 물건을 가져갔을 때 고자질하고 비난하는 것을 배웁니다. 이런 행동은 상대방을 나쁘게 보이게 하고 자기를 좋게 보일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며, 게다가 부모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해결책

이런 다툼이 일어날 때마다 부모가 나서서 관여한다면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한 발짝 물러서서 아이들이 경험을 통해 상호동의 하도록 내버려둬야 합니다. 문제 해결의 핵심은 아이들이 각자의 물건을 존중하되, 필요할 땐 나누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중략)

 

이렇게 사례별로 바로바로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있어 아이를 처음 키우는 부모에게는 꼭 필요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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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를 드립니다 - 제8회 윤석중문학상 수상작 미래의 고전 27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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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를 드립니다

 

‘너도 하늘말나리야’, ‘유진과 유진’, 작년에 만난 ‘소희의 방’ 등으로 우리와 친숙한 이금이 작가의 또 다른 단편동화집을 만났다.

 

그냥 평범하게 지나칠수 있는 그런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아이들의 시선으로 우리에게 감동과 희망과 사랑을 전해준다.

이 작가의 책을 읽고 있으면 소박하고 진솔하다는 느낌에 책을 놓을 수없어 계속 읽게된다.

 

‘사료를 드립니다’를 먼저 찾아서 읽었다. 장우네 가족은 시베리아 허스키 장군이와 10년 넘게 같이 살아온 가족이었다. 장우네 가족이 공부하려 캐나다로 유학을 가면서 헤어지게 된다. 장우는 원하지 않았지만 마당있는 집에서 아파트로 이사를 가고 아빠가 바빠서 같이 있을 수 없게 되었다. 새 주인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개 나이가 많고 덩치고 크니 말이다.

그래서 죽기전까지 사료를 대준다는 조건으로 주인을 찾았다.

예전에 개장수를 했다는 그 사람이 장군이를 데려갔다.

하지만 캐나나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외할머니가 위독하셔서 장우와 엄마는 귀국을 한다.

장우는 장군이가 보고 싶어 찾아가보고 싶지만 외할머니 때문에 정신없는 엄마, 일이 바쁜 아빠 때문에 갈 수가 없었다. 장우는 용기를 내어 혼자 찾아가보기로 한다.

끝내 만나지 못하고 할머니 비보를 듣게 된다.

할머니 장례식이 끝나고 아빠와 같이 그 집을 찾아간다.

‘사료를 드립니다’를 읽으면서 요즘 반려동물과 지내면서 생기는 아이들의 마음을 정말 잘 표현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 돌봐주는 애견를 보내며 슬퍼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태어나자 마자 떠나버린 새끼를 안아주며 무덤까지 만들어주는 아이들의 착한 심성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이들의 정서가 매마르고 자기 자신밖에 모른다고 한탄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만날 때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은 아직도 어리고 여리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에 소개된「조폭 모녀」,「건조 주의보」,「몰래카메라」,「이상한 숙제」도 만날 수 있다.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학습지 때문에 생긴 이야기, 공부를 잘하는 누나아니면 형 때문에 찬밥신세가 된 아이들 이야기, 조금은 황당한 요술주머니 이야기, 겉모습이 아닌 참모습을 알아가는 그런 평범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아이들이 평범하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 속에서 작가는 좀 더 나아가 새로운 감동과 사랑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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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oon English Science School 2012.2 - 영어판
아이툰 과학스쿨 편집부 엮음 / 새론p&b(잡지)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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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oon English Science School 아이툰과학스쿨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는 신개념 감성 과학학습만화 매거진

 

과학은 탐구로 영어는 만화로 라는 문구가 마음에 들어온다.

아이툰 과학스쿨 영문판을 보여줬더니 생각보다 거부감이 없다.

먼저 한글판을 봐서 인지 두권을 놓고 비교하면서 보게 된다.

 

퇴근해 오는 아빠랑 큰형이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둘째와 막내도 아빠랑 책을 자주 보게된다.

 

초등학생과 아빠와의 영어만화책 체험을 시작해보자.

아빠는 처음에는 무조건 영어를 해석해주려고 한다.

하지만 아이는 별 흥미를 보이지 않고 만화 그림부터보고 있다.

 

 

아빠는 한템포 쉬더니 아이랑 이야기를 한다.

한글판과 영문판을 함께 놓고 그냥 읽고 지나간다.

영어는 아이가 흥미를 갖고 해야지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아는 모양이다.

 

이 책 한권으로 과학상식도 쌓고 영어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지만 서두르지 말고

한편 한편 만났다.

영어만 있는 책을 처음 만난다면 당황하고 읽기 싫어지겠지만 만화와 함께 수록되어 있으니 먼저 만화를 보고 한글판을 보면서 아빠에게 질문도 한다.

 

왜 예전에는 이런 책이 많이 나오지 않았는지 아쉽다며 아빠도 흥미롭게 읽고 있다.

만약 그림이 없이 이 영어문장을 해석하며 읽는다고 생각하면 정말 따분하고 지루한 작업이겠지만 그림으로 보여주고 한글판으로 먼저 만나고 해서 별 어려움없이 읽을 수 있다.

 

처음에는 이렇게 두 권을 같이 놓고 읽고 비교하면서 재미있게 읽다가 어느 정도 숙달이 되면 영문판만 권해도 좋을 것 같다. 이야기속에 나오는 단어들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리고 책 뒤쪽에 해설집이 같이 수록되어 있어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도 이해가 안되는 문장이 나오면 뒤로 넘겨서 찾아가며 읽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엄마, 아빠의 잣대로 아이를 보고 어렵다고 권하지도 않는데 그러지 말고 이제는 아이에게 먼저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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