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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파닉스 1 (본책 + Workbook + Parents' Guide + MP3 CD 1장) - 국내 최초 신개념 3 Step 학습법으로 끝내는 파닉스 3개월 완성 프로그램 ㅣ 기적의 파닉스 1
한동오 지음 / 길벗스쿨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기적의 파닉스 시리즈
국내 최초 신개념 3 Step 학습법으로 끝내는 파닉스 3개월 완성 프로그램
이제 7살 우리막내는 형들이 공부하는 시간이면 혼자서 중얼중얼 영어동요를 부를 때가 있다. 방해된다고 조용히 하라고 해도 노래부르며 장난감으로 놀고 있다.
작년부터 어린이집에서 시작된 영어가 재미있다고 하면서 말이다.
한글을 읽고 쓰고 받아쓰기도 가능해졌다. 요즘은 띄어쓰기까지 연습 중이다.
영어의 시작을 영어동요와 동화 읽는 것으로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파닉스에 대하여 해보지는 않았다. 알파벳 26자 중 몇가지는 알고 쓰기도 하고 형들이 발음기호 공부하는 시간이면 아는 단어가 나오면 귀를 쫑긋 눈이 반짝반짝 거리며 듣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파닉스에 대하여 시작해 볼까하고 교재를 봤는데 어머 어쩜 이렇게 엄마 마음을 잘 알아서 담았는지 아이 보기 전에 제가 먼저 손으로 몸으로 따라해 봤어요.
우리가 늘 사용하는 한글이라 책읽어주고 자음과 모음이 만나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 일상에서 알려줄 수 있어 금방 깨우쳤는데 알파벳은 그리 쉽게 아이가 받아들이지 못했거든요.
길벗에서 나온 영어동화시리즈를 자주 들었던 아이, 문구나 색상이 눈에 익어서 인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따라해보고 있다.
눈으로 익히고 손으로 몸동작으로 알파벳을 먼저 익힐 수 있어 좋다.
아이는 혼자서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노트에 쓰는 것도 그리 즐기지 않는 것 같다. 왼손잡이라 오른손에는 아직 힘이 모자라는지 팔이 아프다고 한다.
신나게 손으로 만들어보고 깔깔깔
이번에는 몸으로 알파벳모양을 만들어 보고 하하하
아이랑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 좋았다.
학부모 가이드를 잘 활용한다면 아무것도 모른다고 해도 내아이에게는 잘 해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엄마의 발음이 안좋다고 영어동화 읽어주지 말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전 반대거든요.
아이랑 먼저 영어랑 친하게 하는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거든요.
엄마가 먼저 ‘학부모 가이드’를 충분히 잘 숙지하고 아이랑 같이 놀면서 익힌다면 효과가 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매일매일 아이랑 함께 할 수 있는 교재에 대한 설명이 아주 충실하다. 꼭 먼저 엄마가 한번 읽고 아이랑 활용하기로 결심했다.
처음 본 책을 보면서 쓰는 순서가 있어서 아이가 알파벳을 알기도 전에 쓰기를 하라는 것은 전 좀 안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워크북으로 충분히 손동작으로 몸동작으로 익힌 다음 쓰기를 활용한다면 아이가 지루하지 않고 잘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랑 3일 동안 할 수 있는 분량을 해보면서 끝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어떤 교재로 시작해야할까 이제 고민은 끝났다. 기적의 파닉스 시리즈로 우리 아이 파닉스 끝까지 잡아주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