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괜찮아 막내 황조롱이야 - 2006년 어린이 환경책 선정 도서 자연은 가깝다 1
이태수 글.그림 / 비룡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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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즘은 보기 힘든 새종류중 하나인 황조롱이들에 대한 생태 이야기 아이들이 이런 이야기를 보고 많은 것을 이해 했으면 하는 부분이 많이 자리 하더라구요. 새들에 느낌을 실제로 우리가 보듯이 그림이 실제처럼 그려져서 아이들이 이해 하기 좋더라구요. 아파트와 황조롱이들에 모습이 웬지 슬픈 요즘 현실인듯 해요. 숲에서 자라야 할 새들이 아파트 사이에 있으니 말이지요. 아이들은 숲에 중요성과 새들이 왜 이렇게 살게 되는지를 배울 수 있을듯해요.황조롱이들은 엄마아빠가 만든 둥지 아파트 화분 받침에서 태어난답니다. 높은 아파트 숲에서 말이지요. 숲이라고는 멀리있고 아파트에 나뭇가지를 물어다가 만드는 모습이 안쓰럽더라구요. 천적을 피해서 높은 곳에 둥지를 만드는 새들에 습성을 그대로 볼 수 있답니다. 알을 품기 위해서 높은 난간에서 어미새는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할지 말이지요. 바람과 비를 막으면서 자신에 알을 지키면서 부화에 이르는 모습까지 정말 아이들도 어미새에 놀라운 모습에 감탄을 하는 모습이더라구요. 아기 새들에 모습이 이상하다고 하지만 아직은 아가이기에 이런 것이라고 설명을 해주었지요.아기새들중 막내로 태어난 새는 먹는거 자라는것이 다른 아기새들 보다는 항상 늦지만 그래도 엄마새는 막내새도 다른 아기 새들처럼 열심히 자라라고 먹이도 더 챙겨주고 한답니다. 막내새는 언니 새들 보다 늦졌지만 그래도 열심히 자랐어요. 언니새들은 먼저 날개짓을 하면서 날기 시작한답니다. 아직 날개짓을 못하는 막내새 엄마, 아빠새는 멀리서 막내를 부르지요. 막내는 늦졌지만 결국은 높이 날아 오르는 날개짓을 한답니다. 멀리까지 날라 갈 수 있는 멋진 날개짓에 자신도 놀라면서 말이지요.

아기 황조롱이가 태어나서 먹이를 먹고 자라나는 과정을 실제 사진과 같은 그림으로 아이가 접하면서 생명에 소중함과 우리가 숲을 없애면서 그들에 살 자리를 빼앗아가는 모습까지 모두 느끼는 듯해요. 숲에서 자랐으면 더욱 좋았을 이들이 숲과 같은 아파트 사이에서 자라났으니 말이지요. 새가 불쌍하다는 생각을 하는지 자연이 왜 지켜 져야 하는지 이렇게 사라지는 새들을 왜 보호해줘야 하는지를 조금은 알 수 있는 시간이 된듯해요. 늦께 날개짓을 배운 막내 황조롱이가 멋진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기특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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