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우주선 샘터어린이문고 36
정옥 지음, 이한솔 그림 / 샘터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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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저 멀리에 있다는 분홍별 그 별에서 엄청난 일이 일어 났다고 한답니다. 정말 아름답다고 자부하는 별중에 하나 였는데 말이지요. 하늘에 있던 분홍색 오로라가 사라지더니 별이 뜨거워지는 것이에요.

그래서 별은 점점 뜨거워 졌지요. 꽃도 나무도 점점 시들더니 분홍별은 사막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그러더니 폭발은 해버린 분홍별 이랍니다. 이 별에 살던 생명체들은 별이 폭발하기전에 탈출 했답니다. 어떤 생물체인지 궁금했는데 그건 우리가 흔히 보는 달팽이라는 것이지요. 분홍별에 살다가 지구로 온 달팽이들은 어떻게 지낼지 궁금하더라구요.

달팽이들은 껍데기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것이 우주에서 온 표시라더라구요. 소용돌이 모양이니 말이지요. 자기들이 고귀한 생명체라는 뜻이라는 말에 웃기기도 했지만 조금은 슬프더라구요. 자신들에 뿌리를 기억하려는 듯한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요. 달팰이들에 음악회도 나오는데 귀여운 노래가 나온답니다. 소용돌이 별무리와 함께 빙글빙글 돌아가는 달팽이 우주선이라는 노래 랍니다. 달팽이 모두들 모여서 함께 부르는데 정말 가사가 귀엽답니다. 동시 같은 느낌도 들고 말이지요. 아이들이 달팽이들이 이렇게 산다는 상상력을 발휘 할 수도 있고 말이지요. 아이들이 달팽이를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 볼 수 있는 듯한 내용이라 재미있더라구요. 우주로 다시 가고 싶다는 말과 우주선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가 정말 강찬 달팽이더라구요. 얇고 가벼워야 하는 우주선을 과연 만들 수 있을지도 궁금하더라구요. 그리고 달팽이들이 다시 분홍별로 갈 수 있을지도 말이지요. 우리도 분홍별 처럼 되지 않으려면 자연을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도 전해 주는 듯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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