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아니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
주영헌 지음 / 걷는사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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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가을의 기운 보다는 겨울을 느끼는 날씨에 마음도 조금은 내려 앉은 느낌을 받는다. 그런 감성에 어울이는 제목에 눈길이 가는 것은 계절 감수성에 빠져서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잠시 나라는 사람이 다른 이에의해서 어떤 사람이 되는지도 조금은 생각하게 하니 말이다. 시를 좋아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잘 아는 것도 아닌 듯한 나의 감성에 새로운 감성르 넣어 줄 것 같은 다양한 제목들 이별 예보, 반대쪽, 회전목마 등 제목으로도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잠시 빠져본다. '당신도 나처럼 눈물을 참고 있었습니다.' 가끔 나의 당신을 보면 무거운 삶의 무게를 느끼면서 눈물을 참고 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나역시 그런 감정을 느끼는데 나의 반쪽도 그런 감정에 눈물을 참는 것을 알아간답니다. 정말 눈물은 정해진 방향이 없습니다라는 제목이 공감이 된답니다. 나 혼자만의 감성이 아닌 다른 이와 느낄 수 있는 감성들이 함꼐 어울려 있는 내용들이 시를 통해서 사람의 감성을 만들어 가는 것 같답니다. 짧은 글귀들 이지만 그 안에 감정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것이 잠시 차와 함께 그 감성에 빠져 보는 것도 좋을 듯 해요. 나의 시간이 많이진 지금 그런 생각에 시에 빠진다. 그리고 작가의 짧은 글이 독자에게 잠시 웃을수 있는 글이 되어주는 것 같아서 당신도 나도 생각하는 감성의 시간이 되어 준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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