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20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안영준 옮김, 엄인정 해설 / 생각뿔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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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절에 한번은 읽었을 어린왕자 이제는 어른이 된 후에는 다시만나는 어린 왕자는 새로운 기분으로 다가 온답니다. 세상의 모든것을 그 전시간보다 알아 가는 나이가 되니 어린 왕자를 바라 보는 시각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아가는 답니다. 생덱쥐페리 이야기는 잠시 잊고 지내던 나의 감성에 잠시 돌아 볼 수 있도록 하는 힘을 가진 것 같다. 어린 왕자의 눈으로 비춰지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잠시 빌려서 그의 감성으로 빠지는 것도 이야기를 새로이 접하는 방법이라는 생각도 든다. 소행성에서 자신만의 세상에 살다가 여러 행성을 자신의 행성에서의 자신이 알던 세상과는 다른 것을 만나면서 자신이 사는 행성도 생각을 한다. 어린 왕자는 뱀을 보고 '너는 참 이상하게 생긴 동물이구나' 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행성에는 없는 것이기에 뱀이라는 인식을 못하고 손가락처럼생겼다는 생각을 하니 말이다. 작은 세상만을 생각하던 그에게 다양한 행성을 보면서 자신의 작은 행성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처한 공간도 한정적인 부분이 있겠지만 우물안 개구리이기보다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나만에 생각도 하고 어린왕자의 여정속에 그가 생각 하는 다른 이유도 찾아보는 생각을 해본다. 시간에 흐름속에 이야기는 그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생각에 자람에 따라 어린왕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한 것이지만 아이에게 어린왕자의 여정을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아이도 긴 여정 안에서 자신을 생각 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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