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 - 경제적 자유로 가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
보도 섀퍼 지음, 한윤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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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머니 코치 보도 섀퍼가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부은 《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는 스스로 부자가 되는 방식을 찾아서 누구나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지만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부자들이 자신의 부를 축적하는 노하우를 알려주지도 않겠지만 설령 알게 된다고 해도 똑같은 조건이 부합되지 않는 이상 같은 방식으로는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즉,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부를 쌓는 방식을 스스로 찾아야만 한다.

 

"아직도 일한 만큼 버는가?

무조건 1년 안에 수입의 20%부터 늘려라!"

 

《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는 먼저 체크리스트로 현재 자신의 소득 상황을 점검해 보라 권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21가지 질문을 던져 보도 섀퍼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부의 레버리지에서는 사람들이 돈을 버는 방법으로 직장인, 프리랜서, 투자자, 기업가, 전문가 이렇게 5가지로 분류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학교 교육의 방향은 대부분 직장인과 교사, 의사, 판사, 소방관, 경찰관, 군인, 요리사와 같은 사회가 원활히 돌아가는데 필요한 직장인, 프리랜서와 같은 직업군이다. 반대로 투자자, 기업가, 전문가에 대한 학교교육은 받기 힘든 실정이며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한 상황이다. 하지만 수입으로 따져보면 말이 달라진다. 직장인과 프리랜서에 비해서 투자자, 기업가, 전문가들이 월평균 5배 이상 더 번다고 한다.

 

현실에서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는가?

1. 한 분야에서 소득을 높인다.

2. 특정 분야에 남아 있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추가로 돈을 번다.

직장인과 프리랜서 일을 하면서 추가로 투자자로 활동하거나 자신의 업무영역의 범위와 능력을 높여서 전문가 활동을 하며 수입을 올리는 것이다.

3. 획기적인 성장을 통해 도약하여 완전히 다른 직업군으로 바꾼다.

직장인과 프리랜서에서 투자자, 기업가, 전문가로 바꾸는 것이다.

 

방법을 알았다면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보도 섀퍼는 변화하는 시대의 새로운 시스템에 적합한 달라진 돈 버는 규칙 12가지 조언을 전한다.

  1. 일회성이 아닌 다회성 수입이 필요하다.

  2. 지금 하는 일은 판매가 가능한가?

  3. 시대에 맞는 롤 모델을 찾아라.

  4. 자신의 안정은 스스로 마련하라.

  5. 이기기 위한 게임을 하라.

  6. 실수해도 괜찮다.

  7. 계속 배우고 성장하라.

  8. 자신의 직업을 새롭게 창조하라.

  9. 돈 벌기는 일종의 게임이다.

  10. 장점을 강화하라.

  11. 약점을 해결할 방법을 찾거나 강점으로 바꿔라.

  12. 일하고 배우고 포지셔닝 하는 것은 전부 하나다.

 

보도 섀퍼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공부 잘해서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한 학교 우등생의 방식이 아닌 경제적 자유에 도달한 사회 우등생의 방식과 목표를 통해서 자신의 나아갈 길에 대한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세, 습관, 지식, 마인드 같은 부자가 되는 공부를 가르치는 학교가 없기 때문이다.

 

보도 섀퍼는 《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에서 부자가 되는 일은 운도 기적도 아니며 자기 스스로에게 달렸다고 강조한다.

 

돈을 더 벌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자신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투자자, 기업가, 전문가의 영역으로 가는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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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캉디드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7
볼테르 지음, 김혜영 옮김 / 미래와사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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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테르의 소설 《캉디드》는 사회의 부조리함을 고발하는 동시에 라이프니츠의 낙천주의 세계관을 풍자하는 18세기 프랑스 대표 계몽주의적 소설답게 '현재에 충실하라' 당부한다.

 

캉디드 Candide, 순박한

 

베스트팔렌 툰더-텐-트론크 남작의 성에 품행이 온화하고 순수한데다 올곧은 판단력을 지녀 캉디드라 불리는 청년이 있었다. 그런데 이름처럼 순수한 청년 캉디드는 남작의 딸 퀴네공드와 키스했다는 이유로 엉덩이를 걷어차이고 성에서 내쫓기면서 파란만장한 여정이 시작된다. 세계 곳곳을 떠돌며 매를 맞는가 하면 죽음의 위기에 처하면서도 '모든 게 각각의 목적을 위해 만들어졌고 모든 건 최고의 목적을 위해 존재한다"라는 스승 팡글로스의 말을 음미하는데...

 

고전 소설이지만 가독성이 좋았던 캉디드는 스케일도 남다르다. 그는 독일, 불가리아, 포르투갈, 페루, 프랑스, 베네치아 등 세계를 일주하며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황당한 사건들을 마주한다. 비참하게 죽었다는 퀴네공드와 재회와 이별의 반복, 엘도라도에서 황금을 가져와 어마어마한 부를 획득했다가 순식간에 잃어버리는가 하면, 참수형에 죽은 줄 알았던 스승과 재회한다.

 

거짓말같이 죽었다는 사람들이 기적적으로 살아나 재회하는 장면, 세상에서 일어나는 비극을 다 모아둔 것처럼 누가 더 비참한 인생을 살아왔는가 토해내는 비극 배틀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세상이라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줄곧 불행 앞에서도 '모든 것이 잘 될 거라 말하는 낙관주의자 팡글로스는 사실, 자신의 철학을 주장했을 뿐 믿지는 않았다고 고백하는 장면은 인간의 처절한 몸부림이 아니었을까.

 

아마도 볼테르는 《캉디드》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절세미인 퀴네공드는 세월과 삶의 굴곡에서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고, 낙관주의 철학자도 질곡 앞에 자신의 철학이 헛되었음을 깨달으며 절대 진리는 없음을, 쉽게 얻은 일확천금 역시 쉽게 잃어버린다는 사실을. 또한 권력에서 밀려나 수모를 겪는 왕들의 모습에서 영원한 권력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캉디드는 삶을 견디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일하는 것뿐이라며 비옥한 땅을 경작하자며 마무리하는 장면은 시대가 흐른 지금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 시련과 과거에 사로잡혀 무너지기보다 고통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고 말이다.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희화한 볼테르의 작품 《캉디드》는, 빅토르 위고가 '이탈리아에 르네상스가 있고, 독일의 종교개혁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볼테르가 있다'라고 한 찬사를 납득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결과적으로 모든 것이 좋다고 하는 건 어리석은 말입니다.

대신 모든 것이 최선의 목적으로 존재한다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p.11

 

캉디드는 엘도라도에서 가져온 커다란 다이아몬드를 잔뜩 실은 양들을 모두 잃었을 때의 괴로움보다 단 한 마리를 되찾은 기쁨이 훨씬 컸다. p. 111

 

악이란 게 그렇게 살벌하답니다. 모든 희곡과 모든 서적에 독설을 쏟아부으면서 생명을 얻는 게 바로 악이거든요. 악은 그게 누가 됐든 성공한 사람이라면 증오해요. 내관이 성적으로 즐길 걸 다 즐기고 다니는 인간들을 증오하듯이 말이요. 문학에 똬리를 튼 채 진흙과 독을 먹고 살아가는 뱀 같은 자예요. 삼류 기자요.

p.121

 

나쁜 일이란, 그림 속에서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그림자 같은 거예요.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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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 양조장집
도다 준코 지음, 이정민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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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란 추천사에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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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학대에서 벗어나기
비벌리 엔젤 지음, 정영은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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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이 만연하는 시대에 정서적 학대라는 감옥에서 탈출하는 5가지 프로그램 읽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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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러시 설산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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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시리즈 눈보라체이스를 연이어 읽으면 시리즈느낌이 더 물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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