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의 점프 - 포트폴리오를 버린 날, 부의 점프가 시작됐다
상승미소(이명로) 지음 / 스마트북스 / 2026년 7월
평점 :
포트폴리오를 버린 날, 잔고의 앞자리가 바뀌었다는 저자 상승 미소는 6년 만에 투자금을 20배로 키운 투자 실전 노하우를 신간 《부의 점프》에 담아냈다.
주식투자에서 포트폴리오는 정석인데, '포트폴리오를 버린 날 부의 점프가 시작됐다'라는 저자의 투자 전략이 궁금했다. 저자의 압도적 수익의 비결은 '전략적 집중'에서 나온다고 강조한다.
자산의 앞자리를 바꾸는 메트로폴리스 투자 4가지 원칙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첫째, 저평가된 시골 종목이라는 환상에서 깨어나세요.
숨겨진 진주 같은 소형주는 저평가가 아니라 소외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직시하게 한다.
둘째, 권력의 옥새가 찍힌 종목에 집중하세요.
투자의 성패는 얼마나 싼가가 아니라, 얼마나 중심부에 있는 가로 결정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국장 기준, 코스피 200이나 코스닥 150 지수의 핵심인 대장주를 사야 한다는 것인데, ETF나 인덱스 자금이 기계적으로 유입되는 길목을 지키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셋째, 압축의 고통을 견디세요.
전국 팔도의 땅을 조금씩 사는 것은 분산이 아니라 방치라며, 수도권 핵심지에 비중을 실어야 자산의 앞자리가 바뀌듯 주식 또한 자금의 흐름이 보장된 대장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넷째, 가족의 상식을 무시하지 마세요.
주식 종목을 사기 전에 가족에게 이 종목을 사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납득되는지 확인할 것을 권한다.
일반적으로 주식 투자를 하기 전에 반드시 공부해야 성공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식 책을 100권 읽은 투자자가 실전에서 더 크게 잃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투자 교육을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의 수익률 차이가 거의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는 점은 다소 충격적이다.
다시 말해서 투자의 성공은, 어려운 재테크 용어를 얼마나 많이 아느냐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남들보다 한 발 먼저, 혹은 남들과 같이라도 읽어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것은 물론이고, 얼마나 발 빠르게 행동하느냐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수익은 짧고, 손실은 긴 개미 투자자의 원인을 짚어보며, 투자금의 규모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부를 만들어갈지 AI 산업 골드러시 지도를 제시하는 동시에 AI 골드러시의 2 막은 어떠할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수익은 계획하고 손실은 설계하는 실전 노하우도 제시한다.
올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은 뜨거웠다가 6월 말을 기점으로 차갑게 식어버렸다. 대다수의 개미는 상승분을 반납하고, 여전히 마이너스 계좌에서 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아쉬움이 가득한 2026년 주식 시장이다. 비록 시장을 이기는 투자자는 없다지만, 저자가 《부의 점프》에서 말했듯 자신의 현 위치를 진단해 자신에게 맞는 투자전략을 통해 인간의 본능을 이겨내는 기술을 습득해 계좌의 앞자리를 바꿔나가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