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보는 변호사 - 전직 검사가 법전 대신 만세력부터 펼친 이유
안종오 지음 / 노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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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부장검사 출신의 변호사가 상담자의 만세력으로 재판의 결과를 예측한다는 점이 흥미롭지 않은가? 《사주 보는 변호사》는 인생을 결정하는 '운'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1단계. 사주의 구조를 통해 기본적인 기질과 에너지의 균형을 파악하고, 

2단계. 십성으로 성격, 재능, 재물, 인간관계와 같은 삶의 구조를 해석한다. 

3단계. 대운과 세운의 흐름을 통해 인생의 중요한 시기와 기회를 이해한다.



실제 송사를 진행하던 의뢰인 사건을 통해 소송은 법으로 시작되지만, 결국 운으로 판가름 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평생 돈이 마르지 않는 사주의 비밀, 나의 재물 창고는 언제 어떻게 열리는지, 말년에 돈이 줄줄 새는 사주, 결혼정보 회사 1순위 배우자 사주, 이혼 소송 잦은 사주, 완벽한 궁합 찾는 법 등 솔깃한 에피소드들이 많았다. 


《사주 보는 변호사》는 만세력을 통해 자신이 타고난 성향은 어떠하고, 팔자에 부족한 기운은 무엇인지 확인해 부족한 것은 보완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삶에 적용해 운을 설계하며 살아가기를 권한다. 



저자는 재성이 많다고 무조건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관성이 없다고 해서 백수가 되는 것도 아니라며 명리학을 인생에 활용하면 운의 흐름을 따라 전략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많은 것은 적절히 덜어내어 조절하고, 없는 것은 지혜롭게 보완하며 사주를 실용적인 처방전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성공을 드러내 타인의 미움을 사지 말 것을 당부하는가 하면, 대운이 들어올 때 항상 꽃길이 열리는 것은 아니라 갑자기 다니던 직장을 잃거나 오래 믿었던 사람과 결별하는 등 인생의 충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새로운 기운을 받아들이기 위해 낡은 집을 허무는 과정이라 덧붙인다. 



기존의 막힌 통로를 깨뜨리며 좋은 대운이 등장한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당장의 시련이라 느끼는 고통도 이겨낼 힘이 생겨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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