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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의 가장 위대한 통찰 ㅣ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13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지음, 안진환 옮김, 서진 편저 / 스노우폭스북스 / 2026년 4월
평점 :
출간 이후 현재까지 영적 입문서의 고전으로 공인된 철학서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는 1969년 출간 이래 60년간 단 한 번도 절판되지 않은 책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책이다.
스노우폭스 북스의 천년의 지혜 시리즈 13번째 도서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는 에크하르트 툴레, 디펙 초프라가 영향받은 스승으로 꼽히는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의 통찰을 다룬 책이다.
저자는 자기 자신에서 시작해 의식, 쾌락, 두려움, 사랑, 생각, 고요, 명상 등 삶에 대해 고찰하며 완전한 자유에 이르는 길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쾌락을 발견하고 유지하는 것은 삶의 근본적인 요구지만, 쾌락은 고통과 한 쌍이기에 쾌락을 좇으면 그에 상응하는 고통이 수반될 수 없다. 하지만, 쾌락을 누리면서 고통을 피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생각은 과거의 것이라 낡은 것인데 생각에 갇혀 두려움에 나아가지 못하는 현실을 자각하게 하기도 한다.
자기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며 성장하고 더 지성적이고 더 아름다워지기를 바라지만, 실상은 타인과 비교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는가 하면, 우리가 종교나 타인, 공동체에 의지하는 이유의 근본적인 원인은 '내 안이 얕기 때문'이라며 정곡을 찌른다. 내 안에 언제나 풍요롭고 살아있는 원천이 있다면 구태여 다른 것에 의존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껏 안다고 생각했던 지식, 내가 누리던 자유는 진정한 자유였는지. 자유를 갈망한다고 하면서도 스스로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대인에게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지 고찰하는 시간을 갖게 하는 책이다.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는 휴일에 나를 위한 명상의 시간으로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