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AI, 공간 컴퓨팅 - 애플·구글·메타가 사활을 건 2035 공간 기술 패권 시나리오
최형욱.전진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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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넥스트 AI 공간 컴퓨팅 》은 애플 · 구글 · 메타가 사활을 건 2035 공간 기술 패권 시나리오를 공개한다.

90년대 가정용 컴퓨터가 보급되고, 2000년 대에 노트북을 사용하던 우리는, 2010년 즈음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며 손안에 컴퓨터를 가지고 다니는 세상에 살고 있다. 불과 10여 년마다 주로 사용하는 디바이스가 바뀌고 있다.

2026년 현재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AI의 진화로 화면의 시대에서 공간의 시대로 이동하면서 피지컬 AI로 진화함에 따라 컴퓨터 인터페이스가 또다시 변혁을 앞두고 있다.



저자는 과거 산업 구조의 거대한 지각 변동을 겪으며 우리의 삶이 변했듯, '기술이 인간의 삶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 변화가 생기면 세상이 바뀐다'라고 말한다. 우리의 삶에 이미 익숙해진 SIRI, 빅스비 등 AI는 어느새 개인 비서가 되었고, Gemini와 chat GPT는 중요한 리서치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음 패러다임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공간 컴퓨팅'. 대체 '공간 컴퓨팅'이 무엇이길래 세계 최고 빅 테크 기업인 애플 · 구글 · 메타가 주목하는 것일까? 



공간 컴퓨팅이란, 거대한 패러다임을 실현하는 핵심적인 구현 수단 XR 기술을 포괄하는 상위 기래념으로, XR 기술에 인공지능 센서, 네트워크 기술이 더해져 완성되는 하나의 플랫폼이다. 

현재 Qualcomn, Apple, Nbidia를 중심으로 huawei, xiaomi 등이 중국의 내수 시장을 필두로 중국이 부상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등 핵심 부품의 경쟁력과 자체 AP 설계 역량을 갖춘 삼성전자와 인텔, AMD까지 공간 컴퓨팅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려 고군분투 중이다. 미래 컴퓨팅의 핵심이 AI와 GPU가 결합된 공간 지능 Spatial Intelligence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와 IOS처럼 운영 체계를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승자는 누가 될지 기대된다. 



맥락 지능을 갖춘 공간 컴퓨팅 AI 안경 스마트 글래스만 있으면 언어의 장벽이 무너지고, 삶의 질이 높아지며 효율성도 배가된다. 머지않아 거실이 오피스가 되고, 안경만 쓰면 개인 비서에 통번역까지 가능해진다고 한다. 아이언맨의 비서 '자비스'가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실제가 된다니. 길을 가다가 궁금한 건축물이 보이면 글라스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박물관에서 더 이상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할 필요도, 도슨트 투어를 기다릴 필요도 없는 세상이 되는 것이다. 



만화 영화라 가능한 이야기 같았던 SF를 현실로 이리 빨리 마주하게 될지 상상도 못했었다. SF 장르 마니아였다는 앨런 머스크 같은 천재들이 있기에 우리의 삶은 획기적으로 바뀌고 있다. 



편리해지면 반대 급부가 있듯, 내가 보는 모든 것이 기록으로 남는 무서운 시대를 살아가야 하고, 변화하는 세상에서 도태되지 않고, AI에 지배당하지 않는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거대한 패러다임의 기로에서 생존 전략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 분, 미래 각광받을 산업 군에서 투자 재료를 얻고 싶은 분들이라면 《넥스트 AI 공간 컴퓨팅 》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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