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전설 100년 주식투자 비법 - 데이비스 투자 가문에게 배우는 주식 불변의 법칙
존 로스차일드 지음, 김명철 외 옮김, 이상건 감수 / 유노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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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가 강력 추천한 투자 칼럼니스트 존 로스차일드의 인생 역작 《월가의 전설 100년 주식투자 비법》. 워런 버핏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미국의 대부호 데이비스 투자 가문의 이야기다. 

데이비스 가문은 국내에 알려진 다른 투자의 전설들에 비해 낯설지만, 47년간 누적 수익률 180만%라는 엄청난 기록을 가진 주식투자의 대가로 '시장은 변하지만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사실을 세대를 거듭해 증명해 보인다. 



 《월가의 전설 100년 주식투자 비법》는 투자로 거대한 부를 쌓아 올린 데이비스 집안의 투자 철학을 담은 책으로, 검소한 태도와 주식을 이용해 부를 쌓는 방법을 후대에 어떻게 가르쳤는가 알려준다. 특히 데이비스 가문의 서사를 마치 한편의 소설처럼 미국의 경제사와 데이비스 가문의 이야기 적절히 엮어낸 부분이 매력적이다. 1929년 시장이 붕괴된 미국의 대공황 시절부터 제2차 세계대전, 인터넷 버블과 금융 위기 등을 겪으면서 데이비스 가문은 주식시장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 연대기적으로 구성했다. 



데이비스 가문은 '시장보다 자신을 먼저 이겨라'라는 주식투자 대원칙을 필두로 일상에서 투자 감각을 단련해 폭락장에서도 판단력을 잃지 않고, 수익을 얻는 인내심을 기르며, 돈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를 갖춰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세울 것을 당부한다. 



★데이비스 가문의 10대 주식투자 원칙★

하나, 헐값의 주식을 피하라

둘, 고가의 주식을 피하라

셋, 성장 속도도 빠르고 가격도 적당한 주식을 매입하라

넷, 약세장이 기회다. 

다섯, 대세를 거스르지 마라

여섯, 시대적 변수에 주목하라

일곱, 우량주를 장기 보유하라

여덟, 뛰어난 리더십에 투자하라

아홉, 과거에 연연하지 마라

열, 주식은 마라톤이다



주식 시장에서 최후의 승자는, 살아남는 자다. 호재와 악재가 난무하는 전쟁터 같은 주식시장에서 AI 기술의 등장으로 테크 주가 급등하고, 꺼져간다던 반도체 시장이 불장을 이루다가 공매도 세력의 주요 타깃이던 2차 전지마저 ESS와 AI 데이터센터를 등에 업고 폭등을 거듭했다.  



최근 몇 년 간 재미 본 서학 개미가 비명을 지르고, 동학 개미로 복귀한다는 말이 나오는 현시점에도 여전히 AI 버블론의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 고금리의 장기화 등 불안은 존재한다. 우리는 주식시장에서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할지. 투자자라면 늘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다. 


주식 불변의 법칙들을 두루 익혀 나만의 투자 철학을 완성하고 싶은 투자자와 독자들에게 《월가의 전설 100년 주식투자 비법》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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