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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해방 - 알츠하이머병 세계적 권위자가 30년 연구로 밝힌 뇌 건강 프로젝트
묵인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지인들의 부모님이 치매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심심치않게 들려온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당연한 일이건만 인간의 존엄성이 무너지고 무력해지는 질병이 치매이고, 여전히 극복하지 못한 영역이기에 두려움과 공포로 다가오는 것 같다.
저자는 <치매해방>에서 지금껏 우리가 '치매'에 대한 오해에 대해 짚어주며 예방방법과 치료법을 소개한다
🔎 치매에 대한 오해
1. 건망증 vs 치매
2. 치매는 유전?
3. 나이 들면 뇌가 작아진다
4. 인지 능력 저하, 뇌에 켜진 빨간불?
5. 모든 치매는 악화된다.
📖 p.51
치매는 반드시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별 차이와 환경적 요인에 따라 진행 속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조기 진단, 적극적인 생활 습관 관리가 치매 예방 및 진행 속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저자는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 치매 발견의 골든타임이 치료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
노년에도 나답게 살기 위해 미리미리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숙지해 생활 습관 관리에 더 신경써야겠다.
책 초반에 치매 자가 진단 테스트가 수록되어 있어 있으니 한번 체크해 보면서 건망증인지 치매 초기 단계인지 점검해 보면 좋겠다.
요즘 치매 진단 및 BBB셔틀 등 알츠하이머, 치매 관련 신약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던데 꼭 성공해서 누구나 인간의 존엄권을 지키며 노년을 살아가는 시대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