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스몰 토크 이렇게나 쉬웠다니
김영욱 지음 / 모티브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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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는 아니라도, 간단한 스몰 토크 정도는 하고 싶은 영어에 대한 열망은 아마 누구나 있을 것이다. 짧은 표현도 생각이 안 나 막막하다면 《영어로 스몰 토크 이렇게나 쉬워다니》로 독학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영어 회화는

"Hi, How are you?" 

"I'm fine thank you, and you"?" 

여기에서 멈춰 버린 사람도 스몰토크 정도는 부담 없이 말문을 트여줄 책인 것 같다. 


그 이유는, 단순히 문장만 나열하는 게 아니라, 대화의 패턴과 흐름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특히 원어민 빈도수 1위 표현 패턴을 기반으로 유사 패턴을 연습하며 구문을 숙지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또한 상대방의 말에 공감하고 반응하는 리액션 표현도 함께 알려주기에 딱딱한 영어회화에서 벗어나 생동감 있는 회화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여 결 볼 부분이다. 



일상 토크에서 빠질 수 없는 날씨, 음식, 취미 등의 주제는 물론이고, '눈치 좀 챙겨' ,'어쩐지' 등등,  가족이나 찐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 패턴으로 구성해 어색한 형식적인 대화가 아닌 실전에 바로 적용 가능한 영어 회화 문장을 익혀 자연스럽게 다음 문장이 연결되도록 대화의 근육을 단련시켜 준다.

[패턴 모음]

It looks like you had a tough day.

It looks like you've lost some weight.

It looks like you have something to tell me.

It looks like you're in a good mood today.


[대화문]

▶일 끝나고 집에 온 아이를 보고 

A: I'm home, Ugh, I'm tired.

B: It looks like you had a tough day.


▶ 뭔가 잘못된 거 같을 때 

A: It looks like someting went wrong. 

B: Let me see if there's a problem.


▶ 살 빠진 친구에게 

A: It looks like you've lost some weight. 

B: Can you tell? I'm really happy to hear that. 


이런 식으로 패턴을 보여주고, 대화문으로 한 번 더 짚어서 대화가 이어지는 패턴이 쉽게 기억에 남게 된다. 


추천 대상은 기초가 없는 입문자부터 어느 정도는 영어를 할 수 있지만, 회화에는 자신 없던 중급자들도, 스몰 토크의 장벽을 허물고 부담을 없애주는 단비가 될 것 같다. 


이 책으로 영어로 할 수 있는 90% 이상의 대화는 가능하게 만들고 싶다는 저자의 포부처럼, 영어 실력을 레벨 업 시켜줄 회화책을 찾고 있다면 《영어로 스몰 토크 이렇게나 쉬워다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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