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가 반드시 염두해 두어해야 하는 한 가지는, '우리 모두가 투자에서 성공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누군가가 평균 이상의 수익을 냈다면, 반대로 평균 이하의 수익을 낸 투자자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실행하면 오래도록 시장 평균보다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투자법이 분명 있다고 강조하며, 그 투자법으로 '가치주에 투자하는 가치투자(Value investing)를 제시한다.
📍 개인투자자들의 공통적 투자 형태
✔ 투자자들이 항상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자 한다.
✔ 투자자들이 손실을 극도로 꺼린다.
✔ 인간의 기본 성향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손실을 극도로 꺼리면서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하는 부분은 '다수와 다르게 행동하지 않는 한 우수한 성과를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사실이다. 또한 성공한 장기투자자 대다수는 효율적 시장 가설과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가르침을 거부한 '가치투자자'였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가치투자는 리스크를 다룰 수 있는 유일한 투자법으로, 벤자민 그레이엄이 제시한 리스크 3가지를 대비하고, 저평가된 가치주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주식을 찾아 장기 보유한다면, 시장의 가치에 비해 싼 주식은 반드시 오른다는 진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저평가된 가치주 선정 기준
✔ 과거 수익률(이익÷주가) : AAA 등급 채권수익률의 2배 이상일 것
✔ PER: 5년 이동 평균 이익을 기준으로 최고 PER의 40%이하일 것.
✔ 배당수익률: AAA 등급 채권 수익률의 2/3 이상일 것
✔ 주가: 유형 순자산 가치의 2/3일 것
✔ 주가: 순유동자산의 2/3일 것
✔ 총부채 : 유형 순자산 가치의 2/3 이하일 것
✔ 유동 비율: 200% 이상일 것
✔ 총부채: 순유동자산의 2배 이하일 것
✔ 복리 이익증가율: 10년간 연평균 최소 7% 이상일 것
✔ 이익 감소 한도 : 지난 10년간 연간 이익이 5% 이상 감소한 해가 2회 이하일 것
저자는 그레이엄의 기준에 따라 선정한 가치주들의 실적이 최악을 보일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장기적으로는 결국 저평가 가치주들이 빛을 본다는 사실을 유럽, 미국, 일본의 15년간 수익률로 비교해 입증한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이듯, 지난 20년 사이 가치주가 가장 좋았던 시기의 유럽 시장에서는 시장보다 거의 2배나 많은 수익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