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공식 - 당신은 왜 성공한 투자자가 되지 못했나
윌리엄 그린 지음, 방영호 옮김, 이상건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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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널리스트 윌리엄 그린이 워런 버핏, 찰리 멍거 등 세계 최고의 투자자 40인을 인터뷰하며 발견한 그들만의 공통된 속성을 《돈의 공식》에서 8가지 투자 불변의 법칙으로 소개한다.


저자는 투자의 귀재들의 시간 관리법,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법, 어울릴 사람과 멀리할 사람을 정하는 방식, 실수에서 배우고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방식 등에서 투자 철학의 핵심 원칙을 뽑아냈다. 이는, 확률을 높이는 쪽으로 행동하는 것만큼 효율적인 운영방식은 없음을 보여준다.

◆ 투자 불변의 8원칙 ◆

하나, 워런 버핏을 복제한 남자

- 최상의 것을 가려내 따라하고 나머지는 버리되, 나만의 색으로 만들기

둘, 기꺼이 혼자가 되려는 의지

- 유행을 좇지 말고, 혹독한 자기 훈련으로 자기 통제력을 키우기

셋, 영원한 것은 없다.

- 의심하고 또 의심하면서 자신의 무지를 일깨우기.

넷, 회복력 있는 투자자

- 낯선 이들의 친절을 지양하고, 회복탄력성 높이기

다섯, 궁극의 정교함, 단순성

- 지속 가능한 투자전략 추구

여섯, 정보의 유통기한

- 모래가 아닌 반석 위에 집 짓기

일곱, 탁월한 성과를 만드는 습관

- 하루하루 치열하게 최대 이익을 축적하기

여덟, 어리석은 실수만 피해도 승산이 있다.

- 자신이 소유한 것이 무엇인지 바로 알고, 어리석은 행동을 줄이려 노력하기

《돈의 공식》에 소개된 40인의 투자자의 투자철학은 비교적 단순했다.

'좋은 기업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하라.'

그리고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위험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오바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투자철학 1번이자 재차 강조한 '돈을 잃지 마라'라는 철학을 따르기 위한 습관도 공통적으로 드러났다. 중요한 것은 알아도 조금 욕심부려 매도 타이밍을 놓치면 바로 손실로 이어지는 일이 허다한 곳이 또 주식시장이다.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는 논리적이지 않다. 투자자들의 탐욕과 심리에 뒤엉켜 재료가 좋아도 시장의 온도차가 비이성적인 경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오르는 주식에는 이유가 있고, 또 반드시 오른다. 그래서 안전마진이 확보된 주식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해야 하는 것이다.

주식 시장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주식 시장에 대한 기술적인 지식보다도 경제 역사와 금융 시장에 대해 잘 알고, 인간의 본성 이해도가 높아야 하기 때문에 역사와 경제외에도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야 한다. 그러므로 투자자들은 끊임없이 공부하는 독서광이다.

투자의 전설 벤저민 그레이엄도 '증권가격의 미래는 절대로 예측할 수 없다는 충격적인 깨달음을 얻었다'라 회고하기도 했건만, 내가 뭐라고 주식의 미래 가치를 예상을 하겠나. 그저 안전마진 확보하고, 저평가된 기업에 분산 투자하며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기본에 충실하다 보면 복리효과로 수익이 붙어 나가지 않을까.

◆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다섯 가지 규칙 ◆

  1. 불확실성을 섣불리 보지 말아야 한다.

  2.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부채를 줄이거나 없애야 한다. 또한 과도한 지출, 낯선 사람들의 친절에 의지하게 만드는 것이라면 모두 피해야 한다.

3. 단기 실적이나 벤치마크 지수를 상회하는 실적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충격에 저항하고 파괴적 힘을 회피하며 게임에서 자리를 유지하는 일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

4. 자만과 안주를 조심해야 한다.

5. 박식한 현실주의자로서 위험에 대한 노출을 예리하게 인식하고, 늘 안전마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투자 성공 확률을 높여 부를 축적하고 싶은 분, 부의 연금술을 터득하고 싶다면, 정독해야 할 책으로 《돈의 공식》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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