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부터 잡아야 살 수 있습니다 - 만성 통증에서 해방되는 쉽고 간단한 일상 동작 도감 살 수 있습니다 3
우에모리 미오 지음, 김경오 옮김, 가네오카 고지 감수 / 서사원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5년 경력의 건강운동 지도사는 간단한 일상 동작만 신경써도 만성 통증에서 해방될 수 있다며 《통증부터 잡아야 살 수 있습니다》에서 통증 개선 건강법을 공개한다.

《통증부터 잡아야 살 수 있습니다》는 머리 무게를 지탱하는 올바른 서있기 자세부터 의자에 바르게 앉는 방법, 무릎 통증의 원인과 해결법을 살펴보는 것으로 워밍업을 한다.
 

일명 '통증 해방 도감'이라는 저자의 노하우를 세안하고 옷 갈아입는 아침의 일상 동작을 시작으로 테이블 정리나 청소하는 집안일 일상 동작 파트, 업무/ 이동/ 휴식/ 취침과 기상의 일상 동작 파트로 나누어 소개한다. 


우리 일상 중 40가지 패턴을 목/어깨, 허리, 무릎 통증과 통증의 경중에 따라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몸이 편해지는지 일러스트로 보여줘 이해하기 쉽고, 각 동작마다 통증 해방 팁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옆으로 누워자기, 골반 풀어주기, 꼬리뼈 교정하기 등 스스로 자신의 물리치료사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의 일상 동작은 의외인 부분들도 있다. 이를테면 다리를 꼬고 앉는 것도 너무 장시간 한 자세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교차해서 허리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통증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추천하기도 한다. 실제로 회사에서 장시간 앉아있으면서 허리가 아파 다리를 양쪽으로 교차하면서 꼬고 앉기도 했었다. 그러나 물리 치료사나 안마 쌤들에게 다리 꼬는 것은 무조건 안된다고 들어왔던터라 저자의 조언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게다가 저자는 몸 상태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효과가 좋은 동작이나 방법은 없다고 강조한다. 똑같은 동작이어도 A에게는 효과가 있을지라도 B에게는 오히려 역효과인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힘들게 운동하고 통증이 생겨 고생하기 보다,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중지하고, 내가 취한 동작이 무언가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이 든다면, 통증에서 해방되는 동작이니 주기적으로 해주면 된다는 게 35년 건강 운동 지도사의 통증 치료법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