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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걸으면 기적이 일어난다 - 땅과의 접촉으로 만병을 치유하는 건강 프로젝트
김영진 지음 / 성안당 / 2023년 9월
평점 :
최근 들어 맨발 걷기로 건강을 회복한 사례가 늘어나며 맨발걷기, 어싱이 유행하고 있다. 《맨발로 걸으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땅과의 접촉으로 만병을 치유하는 건강 프로젝트 어싱에 대해 소개한다.
어싱(Earthing)
맨발로 땅을 걸으며 지구와 연결되는 것을 의미한다.
만병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배출하는 가장 탁월한 방법이라 알려진다.
지구와 연결되면 좋은 점은 몸에 흐르는 정전기를 땅으로 흘려보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노폐물 배출한다. 또한 노화의 원인은 활성산소라고 알려져 있듯, 어싱을 통해 활성산소를 배출 시키는 동시에 신체 에너지를 충전시켜 불면증 개선 및 장기 기능을 개선한다. 저자는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인간은 지구의 일부이며 24시간 땅과 직접 접촉하며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사실 맨발 걷기는 위생상의 이유로 꺼려진다. 더욱이 건강을 회복했다는 사례 역시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들었다. 어싱으로 질병이 치유된 사람은 79.5% 라면, 효과가 없는 사람이 20.5% 나타났다는 결과가 있다. 맨발 걷기가 모든 사람에게 만병통치약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러나 땅과 직접 접촉했을 때, 현대인의 고질병과 같은 만성 염증부터 아토피 피부염, 갑상선 기능항진증, 부종, 불면증, 류머티즘 그리고 전립선암까지 극복 사례가 다양해 몸이 무겁거나 질병을 앓고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볼 법한 것 같다. 특히 전립선암에서 뼈로 전이되어 척추뼈가 썩어들어간 환자가 맨발 걷기로 회복했다는 기적 같은 이야기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 이들에게 하나의 대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어싱 효과 ◀
혈액 순환
불면증 개선
아토피 개선
스트레스 감소
만성 염증 감소
전립선암 극복
※ 단, 질병 효과는 개인차 있음
맨발로 흙을 밟으며 걷는 것이 제일 좋으나 도시에서 어싱을 생활화하기란 쉽지 않다. 저자는 초보자에게 바닷가 모래사장을 걷는 것으로 어싱을 시도해 보라고 권한다. 그리고 실내에서 어싱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욕조에 물을 받아 샤워기가 목욕물에 잠겨있으면 샤워기를 통해 어싱이 된다며, 물에서 첨벙거리기만 해도 어싱이 된다고 팁을 전한다. 또한 자연을 활용해 풀밭을 걷고 있는 반려동물을 쓰다듬으면서 간접 어싱을 경험하는 것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