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 TOMY가 알려주는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 - 일, 생활, 연애, 인간관계, 돈 고민에 대한 마음 치료제
정신과 의사 TOMY 지음, 이선미 옮김 / 리텍콘텐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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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걱정 대부분은 실제 일어날 확률은 매우 적다고 하듯, 우리는 쓸데없는 걱정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쓴다. 《정신과 의사 TOMY가 알려주는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은 대부분의 고민은 나중에 우스갯소리가 될 것이라며 인간관계, 돈 고민 등 인생 대부분의 고민을 순식간에 날려 버릴 221개의 단어를 소개한다.

 

사는 의미 같은 건, 처음부터 의미없어요

 

정신과 의사 타미는 산다는 것은 태어나고 죽어가는 것일 뿐, 사는 의미는 사실 처음부터 없는거라고 말한다. 그러나 살아있는 이상, 살아있는 시간을 충실하게 만들고 싶기 때문에, 사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는거라 할 수 있단다.

 

우리의 삶은 유한한 동시에 유일무이하다. 죽으면 이름, 인간 관게, 경력 지금 있던 모든 것이 없어진다. 그러므로 삶은 무슨 의미를 찾기 위함이 아니라, 살아있는 그 자체로 의미있는 인생인 것이다.

 

인생은 '나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인생을 내가 달성한 일이나

특별한 사건으로 여기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의 시간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었는지가 중요합니다.

물론 남들과 비교할 이유도 없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살고 있지 않으니까요.

 

《정신과 의사 TOMY가 알려주는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 中 p.40

 

 

《정신과 의사 TOMY가 알려주는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은 전반적으로 인생을 간결하면서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테면 나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짚어주며 유한한 시간을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하라고 권한다.

 

원래 인생이란 외로운 것이지만, 사람에게는 친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즐기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어하는 법이기에 친구를 만들려고 노력하기 이전에 자신의 인생을 행복한 순간들로 채우기를 추천한다. 소중한 사람이란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며 믿음의 마일리지를 쌓아나가라 조언한다.

 

나의 인생은 나만의 것이다. 나의 영역과 타인의 영역은 엄연히 다른 것이기에 남의 인생과 비교하는 삶은 의미가 없다. 따라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현실이라는 꿈을 즐겁게 꾸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전한다.

 

정신과 의사 TOMY시리즈 고민편 《정신과 의사 TOMY가 알려주는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은 가볍게 읽으면서도 머리가 개운해지는 책이다. 왜 TOMY 시리즈가 사랑받는지 읽어 본 독자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일상의 고민을 내려놓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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