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술 - 개그맨 김형인의 뼈 때리면서도 담백한 세상에 대한 처세 이야기
김형인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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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형인의 뼈 때리면서도 담백한 처세 이야기 《처세술》은 인생살이는 결국 처세에 달렸다며 사람을 남기라고 조언한다.

 

한 때 잘나갔지만, 지금은 잊혀진 개그맨 김형인이 마흔을 혹하지 않는 나이라 불혹이라하지만, 불혹에 사기당했다는 유머를 전할 수 있는 맷집의 작가로 돌아왔다.

 

관계의 안목

그릇의 크기는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에서 드러난다.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있을 만큼,

보이는 만큼 본다.

경험해보지 않은 것을

자신이 판단할 수는 없기에

상대방을 알아보는 안목이

동시에 자신이 어느 정도의 가치를 지닌 사람인지 증명하기도 한다.

 

가벼우면서도 담백하고 성공과 좌절 그리고 배신 등 쓴맛과 단맛을 오가는 그의 경험이 녹아있는 처세술로 크게 기대하지 않고 읽었는데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인생살이 두려워하지말고, 놀이터로 여기고 살아가라'라는 그의 세계관이 녹아있는 《처세술》은 술자리에서 인생 선배가 툭툭 건네는 조언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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