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재편하는 금융 대혁명 - 하버드대학 최고의 디지털 금융 강의
마리온 라부.니콜라스 데프렌스 지음, 강성호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의 시중은행의 영업점 점포 수는 점점 줄여 나가고 있다. 모바일뱅킹의 편리성과 보안 안정성의 확대와 더불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거래 사용자의 증가가 불러온 시대적 현상이다. 4차 산업혁명 과정 속에서 앞으로 금융 사업은 어떤 식으로 전개해 나갈 것인가?

 

부를 재편하는 금융 대혁명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금융산업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하여 미래에 나타날 새로운 금융기술과 환경에 대한 분석을 다룬 책이다. 특히 이 책의 저자인 하버드대학의 최고의 디지털 금융 강의로 소문난 마리온 라부 교수가 우리의 삶을 바꿀 새로운 금융기술의 등장한 배경부터, 활용 사례, 금융포용과 경제성장 문제, 미래경제에 미칠 파급력과 새로운 금융질서에 대해서 강의하는 부분은 금융 관계자는 물론이고 일반인도 눈여겨서 볼만하다.

 

 

IT 발전의 영향을 받아 금융산업을 금융과 기술의 합성어인 핀테크라는 금융의 혁신이 일어났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통적인 금융산업이 침제 되어 있을 시기에 핀테크 기업들은 발전할 기회를 얻었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장했다. 부를 재편하는 금융 대혁명에서 금융을 뒤흔들 4가지 핵심기술이 나온다. 바로 인공지능,사이버보안,블록체인,인슈어테크이다.

 

 

  1. 인공지능 - 금융전문가가 하던 업무를 머신러닝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알고리즘으로 더 저렴하고 더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금융상품이 개발되었다. 고액자산가와 특정 계층만 이용 가능하던 자산관리 서비스도 로보 어드바이저의 개발로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

  2. 사이버 보안 - 인공지능의 발달에 따라 사이버 보안 기술이 핵심 기술이 되었다.

  3. 블록체인- 중앙 관리자 없이 분산되어 있는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금융거래를 기록하는 디지털 장부 기술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미래의 금융산업을 바꿀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4. 인슈어테크- 보험과 기술의 합성어로 디지털기술과 보험사의 활동을 결합하는 서비스이다. 보험 가입자, 중개 업체, 보험사, 재보험사 등의 영업방식과 보험계약 방식의 기존 체체를 완전히 바꾸어 B2B, B2C 방식의 전환하여 효율성을 놓이고 비용을 낮추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모든 산업에 적용이 되는 부분이겠지만 선진국과 후진국 사이의 금융 서비스의 대중화의 격차는 너무나도 크다. 그 과정 속에서 핀테크가 선도하는 금융혁신은 사회 전반적인 영역까지 변화의 속도는 올라가고 있다. 핀테크 금융 기술에 소외되지 않고 금융혁신과 더불어 금융 민주화를 이루는 사회를 기대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